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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근내 동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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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방 (시) 사이비 / 다중이
장민정 추천 0 조회 13 23.10.15 18: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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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15 18:22

    첫댓글 침도 바르지 않고 떠버리는 정치인의 입술을 읽는데
    언젠가 제주도 본태박물관에서 본 <불타는 입술? >인가 하는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빨간 선으로 크게 그려진 입술 속에 온갖 색깔의 입술이 그려져 있던 것 같은데... 묘한 느낌이었거든요. 화가 이름이 데이비드 걸스던가 잘 모르겠는데....
    정치가뿐 아니라 진실 없는 달변가들의 입을 상징한다 할까요. 열심히 말하는데 화면 가득 입들이 둥둥 떠다니는......

    <백조는 자기 검은 곳을 한탄> 하는 비유는 좀 억지스럽네요 . 자신의 작은 험조차 용서가 안 되는, 괴로워하는 시인의 비유가 관건입니다..

  • 23.10.16 13:13

    선생님의 가르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백조는 자기의 검은 곳을 한탄>이 처음에는 <검은 백조는 자기가 검다는 것을 한탄>이라고 했다가
    하나의 작은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싶어서 비틀어 보았던 것입니다
    역시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
    열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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