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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혹진에 올렷던 거라서 말투가 이렇게 정ㅋ중ㅋ함ㅋ
존니 어색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내 경험담이구..사실 몇 개 더 있쏴 ㅇㅇ
우리집은..할머니도 그런거 좀 보시구, 엄마도 그런거 좀 보시구..
나도 가끔?? 보거든..
난 술 같은거 막 퍼마시는거 말구
한잔 있잖아? 그정도 마시면 엄청 예민해져서 그런거 잘 느낌..ㅋ
아니면 그냥 내 자체가 조금 예민해져있는 시기?에도 잘 보고..
여튼 반응 좋으면 더 올리겟음...ㅋ....
말투는..음..ㅋ..그냥....ㅋㅋ그러려니해줰ㅋㅋㅋㅋ
[1]
제가 가위에 눌린 적이 정말 한 번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 집 와서, 점점 눌리기 시작했네요.
그게 언제였더라, 고등학교 1학년 여름이었을거예요.
학교에 갔다가 돌아와서 티비를 보다가 문득 저도 모르게 쇼파에서 잠이들었어요.
근데 너무 오래자게 되면 밥을 못먹으니까
제가 1시간 후에 핸드폰으로 알람을 해뒀었거든요.
그리고 핸드폰을 바로 제 머리 위에다가 두고 잠이 들었어요.
한참 자다가, 갑자기 벨소리 같은거 터질때 그 공백?있잖아요.
그런게 들리길래 그 소리에 눈을 떴어요. 알람이 울리겠구나 싶어서요.
그래서 반쯤 자는 상태로 핸드폰을 더듬더듬 거리는데
제가 모닝콜은 일부러 큰 소리로 해놓고 좀 빵빵 터지는 노래로 해두거든요
(처음에 엽혹진에 올릴땐 베토벤바이러스인줄 알앗는데
그거 말구 영화 OST였음, 무가사 ㅇㅇ)
그날도 빵빵 터지는 노래로 설정해놓고 낮잠을 잔거였는데
바로 귀옆에서 “꺄아아아아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게 그냥 밖에서 들리는 소리도 아니고
바로 귓가에다가 대고 소리질러서, 귀가 얼얼한 거 아세요?
고막이 아플 정도로, 가까이에서 소리지르는거요
근데 전 그게 아직까지도 알람에서 들리는 소리인줄 알고 멍을 때리고 있었어요.
한참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든거죠.
왜 ㅇ이노래에서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거지?
하는 생각이요.
진짜 너무 놀래서 바로 쇼파에서 뛰어서 동생방으로 뛰쳐들어갔어요.
헉헉거리면서 들어가니까 동생도 놀라면서 왜그러냐고 묻더라고요.
"너 방금 여자 비명소리 들었어? 들었지?"
했더니 못들었다고, 무슨 소리냐고 하는거예요.
그 순간 소름이 쫙 끼치면서 덜덜 떨면서 동생방에서 한동안 나오지를 못했네요.
생각해보면 예전에 집에서 본 귀신 이었던것같아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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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본 귀신 이야기는 좀 길어져서 일부러 안썼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냉장고를 열다가 문득 제 동생 방문에 시선이 갔는데
문지방에 누가 서 있어서 발쪽만 봤어요. 더이상 고개가 안들어짐.
그래서 보니까 창백한 여자발이 문지방 위에 올려져 있었음.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같은 하얀거 입고 있는게 보였는데
이 사람이 가끔씩 보인다는거예요 ㅇ>-<
가끔 혼자 집보고 있을 때 아무도 없을 거실에서 맨발이 짜악짜악 거리는 소리 들리는데 이젠 그냥 서로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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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고 이건 1번 이야기의 1년 후의 일이예요.
이건 잠을 자다가 눌린 건데, 한참-----을 자다가 문득 눈이 떠졌어요 갑자기.
정말 너무 갑자기 눈이 반짝 한거죠.
그래서 옆으로 누워있는 채로 눈을 뜨고 있는데
문득 보니까 침대 옆에 누가 서 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어두워서 형태는 잘 안보이고, 말 그대로 어둠에 묻혀있는데 인기척이 느
껴지는 거였어요.
그래서 "누구지?"하다가 문득 보니까 제가 거꾸로 자고 있더라고요.
평소에
ㅇ<-< 이렇게 자고 있으면 >->ㅇ 이렇게 자고 있었던 거죠.
(허접 설명 ㅈㅅ)
그래서 "어? 내가 왜 거꾸로 자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괜히 몸을 움직이기가 싫었어요....그냥 귀찮았거든요. 졸리기도 하고.
그래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그 옆에서 느껴지던 귀신이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그렇게 자면 가위 눌릴텐데 "
계속 이 말을 반복하는거예요.
근데 이때는 그게 무섭기보다는 귀찮은데 막 보채는거있잖아요.
제가 또 보채면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짜증이 나는거예요..ㅋㅋㅋㅋ
"아..나도 알아...안다고 ㅡㅡ..."
이렇게 대답하고서 자려는데 옆에서 점점 그 목소리가 작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들으면서 잠이 들었어요.
자다가 눈을 떠서 보니깐 제가 원래대로 자고 있었음
ㅇ<-< 다시 이상태.
그 사람이 날 돌려준건가??? 신기한 경험이었음.
[3]
이건 예전 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괴담이기라기보다는 그냥 경험담이예요
다들 이런 습관 있으시죠?
학교에서 받은 가정통신문 같은거 TV위에 올려두시는 거....
전 맨날 TV위에 올려둬서 엄마가 항상 잔소리를 하셨어요.
그래도 전 청개구리니까요^0^ 맨날 TV위에 올려뒀지요.
그날도 학교에서 받은 가정통신문을 TV위에 올려놓고서 잠이 들었어요.
잠을 푹 자고 있는데 "사락"하는 소리가 들려서 갑자기 눈이 떠졌어요.
평소라면 가족들이 "야 제발 좀 일어나!!"하면서 퍽퍽 쳐도 안일어나는 제가
TV위에 올려놓았던 가정통신문이 떨어지는 소리에 눈이 떠진거죠.
생각해보면 그게 본능같은거였나봐요.
시간을 보니까 새벽 3시쯤이였어요.
눈이 떠졌는데 멍하지도 않고 눈이 말똥말똥하더라고요.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러갈까 생각을 하다가 그냥 관두자고 생각하고서
다시 잠을 자고서 아침에 일어났어요.
근데 집의 분위기가 평소랑 다른거예요.
뭔가 좀 소란스럽고, 어린 저라도 뭔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새벽에 도둑이 들어와서 현금을 다 훔쳐갔다"고...........
보니까 제가 올려둔 가정통신문이 떨어져있더라고요.
알고보니.............
도둑이 들어오면서 가정통신문을 떨어뜨렸는데 제가 그 소리에 깬거였죠.
제가 만약 그때 물을 마시러갔더라면, 여기에 없었을지도 모르죠.
[4]
이건 엄마얘기예요. 얘기하려니까 끝이없네요
제가 초등학교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옆집 동생이 타고 있는 자전거에 치여서 다리가 부러졌었어요.
여름내내 깁스를 한 기억이나네요.
(잊지않을게 훈아 누나 아직도 가끔 아프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완쾌도 됬고 가끔씩 물리치료 받는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수년이 지난 어느날, 제가 중학생 때 갑자기 엄마께서
학교에 가려는 저를 붙잡으시는거예요. 그리고는
"너 오늘 하루 조심해서 행동해"
라고 말씀하시면서 제게 당부에 당부를 거듭하셨어요.
이런적은 거의 처음이라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서 학교에 갔죠.
뭐 아무 일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생각도 거의 다 잊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엄청 서두르시면서 외출준비를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동생이 크게 다쳤다고..............하시는거죠.
비오는 날이였는데, 피씨방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좌악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져서 아예 살이 찢어진거예요.
가보니까 피 철철나고 ...
어쨌거나 그러면서 후다닥 나가버리셨어요.
저도 놀라서 그 얘기를 곱씹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설마 이건가? 하는 생각에 동생과 함께 돌아온 엄마께 여쭈어봤어요.
왜 그런말을 하셨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꿈을 꾸셨대요.
그래서 들어보니까
꿈에서 엄마가 낮잠을 주무시는데 누가 계속 옆에서 엄마머리카락을 만지더래요.
그래서 뭐지? 하면서 일어났는데 모르는 꼬마가 엄마머리카락을 막 자르고 있던거죠.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시려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시더래요.
제가 교통사고 당했을 때 꾸셨던 꿈이요.
그때 꾸셨던 꿈에서도 어떤 꼬마가 엄마머리카락을 자르고 있었대요.
(전 이때 그 꿈을 꾸셨다는것도 처음 들었었어요.)
계속 자르길래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애가 계속 잘랐는데
제가 그날 교통사고를 당한거죠.
그러니까 엄마가 그 꿈을 생각해내시고 기겁하면서 꼬마한테 소리를 질렀대요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왜 남 머리카락을 자르냐고, 우리 애 다치면 어쩔거냐고.
그러다가 잠에서 깨셨는데...아무래도 같은 꿈을 두번꾸니까 너무 흉흉해서
저랑 제 동생한테 경고를 했는데 동생이 크게 다친거죠.
그래서 전 엄마의 모성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몇년 후, 또 엄마가 아침에 나가시려는데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그때도 동생이 크게 다쳐서 돌아오고........
몇번 저 꿈을 많이 꾸셔서 동생이 많이 다쳤어요.
생각해보면 전 잘 안다치네요.... 제가 대신 다치던가해야되는데
[5]
옛날에 살던 집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제가 잠을 자다가 깨서 거실로 나갔어요.
나갔는데 불이 다 꺼져있고, TV도 다 꺼져있는거예요.
켜져 있는 불이 한 개도 없었어요.
시간을 보니까 새벽 1시가 좀 넘은 시간이더라고요.
근데 보니까 누가 거실에 앉아 있어요.
그래서 "누구지?"하고서 보니까 엄마가
참이슬 한병을 계속 마시고 계시는 거예요. 혼자서.
그래서 뭔가 힘든 일이 있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서
그냥 아무말도 묻지 않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새벽에 혼자 그렇게 술을 드시는 건 별로 흔한 일이 아니잖아요.
불이란 불은 다 꺼놓고;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에 엄마한테
"엄마 무슨 일 있었어? 왜 혼자 새벽에 술 드셨어?"
(제가 원래 반말+존댓말 섞어서 써요)
그랬더니 엄마가
"무슨 소리야, 어제 엄마 계속 방에서 잤는데."
그럼 내가 본건 뭥미 ㄷㄷㄷ
[6]
이건 동생얘기.
제가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처음보는애한테도 무서운얘기있으면 해달라고 함.
또 막 그런거 좋아하는애랑은 5시간 넘게 토론하고 그래요.
(이런 게 성적으로 이어져야되는데 그게 안되네 빌어쳐먹을 세상)
어쨌거나 제가 그날도 무서운 얘기를 미친듯이 듣고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어깨가 너무너무 아픈거예요.
그 순간 갑자기 제 잔지식이 빛나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어깨를 털어줘야된다"라는게 생각난거예요.
그래서 "헐..어쩌지;" 하고서 멍때리고 있다가
제가 스트레칭을 안해서 그런건줄 알고 미친듯이 스트레칭을 했는데
진짜 어깨만 너무 무거운거예요.
그래서 동생한테 가서 "제발 내 어깨좀 털어줘ㅠㅠ"이러면서 구걸을 했어요
근데 동생이 메이플하는 중이라서 기다리래요.
그래서 그 옆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어깨가 너무 아파서
"그냥 대충이라도 좋으니까 슥슥 해줘 ㅠㅠ" 이렇게 말했더니
동생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어깨를 털어줬어요.
근데 그 순간 갑자기 어깨 안아파짐..............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맨날 동생한테 가서 털어달라고 해요
근데 동생이 이제 짜증냄ㅁㅋㅋㅋㅋㅋ맨날 털어달라고 한다고..ㅠㅠㅋㅋㅋ
신기한건 그때마다 바로 어깨통증이 사라진다는거 ....
하.....다시 한번 읽엇엇는데
내 말투 엽혹진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여시에서는 이런 잉여지만..엽혹진에서는 나름ㅋㅋㅋㅋㅋ
정중한 인물이엇나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여튼 내이야기는 일단 여기까지임
더 경험한 것두 있는데 기억도 안난다.......
만약에 기억나고..반응좋으면ㅋ그때 또 쓸겤ㅋ뿅
첫댓글 헐...왠지 만화에서 본 어깨에 마구 뭉쳐있던 귀신들이 어깨를 털어주는 손에 의해 팍!팍! 나가떨어지는 게 상상돼.. 언니 얘기 재밌당 더 해줭ㅇ~~~
우와 진짜 짱이다 너무 재미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써~~~~~~~~~~~ 어깨 나두 아픈데.. 동생님 제어깨도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