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벌써 가을인것 같습니다.
우리회사 지원팀장님과 면담을 아니 그냥 단 둘이서 커피마시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속한 부서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더군요. 우연히 오늘 알게된 사실은 우리회사 생활용품 부서의
서정X AM(Area Manager)이 요 며칠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회사에 나오지 않았냐면 사실 회사에서 알게 모르게 협력사원과 밑에 사원들에게 소위 말하는 갑질을 해서
회사 짤릴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원팀장이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는 일이 짜증나거나 힘들지
않은지 매우 걱정해주시더군요. 지원팀장과 면담에서 갑질을 해 징계해직위기에 처한 서X수 AM이 면담당시에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집에서 지금 이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마당에 징계해직이라니 웃겨 죽겠습니다.
서정수AM:(나이 50넘은 아주머니사원에게 일을 못하니) 야이 돌대가리야~!
발주 권한은 나에게 있다(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인신공격식 말투와 언어, 내가 너 짜른다! 등등
어디 언론사에 제보해봐! (사실 폭언과 횡포를 여러번 당하니 피해자들은 녹음을 해두었음)
회사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조치를 취하고 예방했을텐데 이렇게 한사람이 회사를 나가는게 매우 아쉽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잘못한것 보다 잘한것도 많은데 그렇게 횡포를 부린게 더욱 부각이 되어서 녹취파일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사람은 나이가 45살 정도에 AM직급이면 누구하나 부럽지 않은 연봉과 수당을 받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육군 4성장군과 아내의 부적절한 행위로 군검찰 조사를 받는것을 생각하면 이 사람은 뉴스를 통 안보는지 세상돌아가는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이 사람 사진이 없어서. )
40대에 풍파가 찾아온다는 매의 물형인데 이 사람은 강한 물형만큼이나 인격수양을 했더라면 직장생활이 오래 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X씹은 표정을 보지 못해서, 한번 실패가 끝인줄 아는 사람의 절망이 보고 싶어서)
조만간 이 빈자리는 아마도 김서진이라는 제 동기가 와서 채울것 같습니다만... 사람일이란 모르는 겁니다.
첫댓글 갑질이 문제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것은 그 양반이 안보이니 직원들 얼굴이 밝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