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총선 선거구 확정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대 총선은 지역구 의석이 254석, 비례 의석이 46석으로 조정됐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고 전북도 특례지역 1곳을 추가로 설정했다.
전북은 일부 선거구가 개편된다. 군산 일부를 분할해 김제·부안 선거구에 붙이기로 했다.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는 장수가 빠져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로 바뀐다. 장수는 남원·임실·순창에 붙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8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60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제주 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출처/지리산 고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