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얼마전에 무릎한쪽에 힘이 빠지면서 통증을 계속 느끼고 계시는데
가까운 병원에서 처음엔 엑스레이만 찍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엑스레이상 연세에 비해 뼈가 건강하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넘 안심했던것 같아요.ㅜ
엑스레이상 큰 이상은 없어서 연골주사 1회만 맞으면 괜찮으실것 같아고 하셔서
주사맞고 괜찮다 싶었는데 하루지나고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일주일마다 2회를 더 맞고 한달이 흐르게 되었어요.
바로 mri 찍었으면 어땠을까 시간이 경과되니 답답하고 후회됩니다.
차도가 없으셔서 mri 이왕이면 큰병원 가서 찍고 수술하자고
보라매 강교수님 예약 잡고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어요.
mri 보단 기본검사와 무릎스펙트 검사하고
일주일뒤 골다공증 진단받았어요.
약 한달치 처방받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약을 계속 드셔도 통증이 사라지지않고
여기서 또 한달 지체되어 현재 두달째 되어갑니다.
부모님이 조급한 마음에 가까운 새움병원에 가셔서 mri를 찍으니
관절이 녹았다고 다 손상되었다고 안좋은 케이스라고(남동생이 간 관계로 제가 정확히 듣지는 못했어요.)
인공관절 수술 예약을 덜컥 잡고 오셨어요.긴 시간에 마음이 많이 힘드시고 무릎통증에 빨리
수술하고싶으셨던것 같아요.
연세가 거의 90가까우셔서 일단 수술 취소를 하고
며칠 밤을 새워 병원을 알아봤어요.
종합병원은 예약을 2주~한달씩 기다려야 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가기 편리한 목동쪽에 병원 두 곳을 예약했는데 걱정입니다.
목동이대병원(유재두 교수님) 과 힘찬병원 대표원장님(이수찬 원장님) 예약해서 다음주에 진료보기로 했어요.
혹시 위 두분께 부모님이 무릎 수술하신 후기나 만족도 재활등
궁금한점이 많아요.
아니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 요즘 인공관절하신후 정정하게 잘다니시는 노인들 많으세요.
아프시지 않고 잘 다니시면 넘 좋을것 같아요.그래도 수술이라 불안한 맘이 더 큽니다.
혹시 어머님 어느병원에서 어느분께 하셨는지 쪽지 부탁드립니다.
사실 무릎수술중에 가장 수술 성공률이 높은게 인공관절 수술이라 그닥 병원선택에 다른수술만큼 신경쓰실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1년여정도 기다렸다가 받으실 여력이 되시면 배대경교수님께 예약하시고 받으세요 ../^^ 우리나라 인공관절분야에 독보적인 1인자이십니다
배대경 교수님.. 지금 진료예약 하면 일년 넘게 기다려야 하고..
초진 환자는 이제 진료 않본다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정확하게 확인을 하시고 진료 예약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방장님 죄송하지만 카티스탬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