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636351
오늘 강재민선수 관련 최감의 인터뷰를 보고 내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재민이는 원래 팔꿈치 이슈가 있었다. 사실 팔꿈치 이슈가 있는 것에 비해 많이 끌고 왔는데, 어제 불펜에서 던지다가 조금 자극을 세게 입었다. 여기서는 회복하는 걸 계속 지켜볼 수가 없어서 일단 내렸다"
그간의 인터뷰도 수준이하였는데, 이 인터뷰를 보니 생각보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무책임하고 부족한 리더였습니다.
더 이상 감독이라 부르기도 싫어졌습니다.
김모 감독 이후 정말 이렇게 절망적인 인간은 처음 봅니다. 단 몇 개월만에 바닥을 보여주네요.
상태에 비해 많이 끌고왔다니, 이걸 소위 투수전문가라는 감독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일까요?
진작에 선수의 상태를 알고 있으면서 마운드에 올리다니요.
팔꿈치 염증으로 작년에도 고생했던 선수인데 '마운드에서 재활' 시킬 생각이었을까요?
왜 폼이 망가졌냐며, 심지어 군대나 가라는 조롱과 비난을 오롯이 받은 강재민선수가 안스럽습니다.
이러니 선수들,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겠죠.
나를 알아주는 감독, 리더, 보스? 그냥 무책임과 무능력을 감추는 허황된 말장난일뿐입니다.
이제 선수들 못한다고 욕 못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선수들에게 했던 비아냥과 비난이 미안해지네요.
선수들의 잘못은 모두 손씨와 최씨 탓, 리더의 잘못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잘하는 것은 리더의 저런 상식이하의 운영을 이겨낸 선수 개인의 결과물입니다.
더불어, 아주 잠깐이었지만, 이러느니 차라리 김태형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던 그 짧은 순간도 후회가 되네요.
최원호가 2군 감독으로 왔을 때 최고의 선택이라고 좋아했던, 얼마전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들고 있었던 저는 사람보는 눈이 정말 정말 별로인가 봅니다.
이제는 하루도 힘든데, 더구나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을, 길게는 2년인데,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ㅡㅡ
첫댓글 진짜 감독 스스로 무덤을 파네요.
이건 김읍읍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사람이 아니네요
절망적인 기분..
그리고 흐르는 시간이 아깝네요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2년을 견뎌야 한다??
벌써 힘이 듭니다
저건 김성근이나 하는짓인데.. 똑같은놈이냐?? 제발 올시즌 끝나면 알아서 겨 나가길..
강재민선수 안쓰럽네요 ㅠ
최원호는 본인 인터뷰로 얼마나 욕을 먹는지 모르는걸까요?
성적이 바닥이면 말이라도 조심해야할텐데.. 본인이 명장인줄 착각하고 있나봐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스크를 줄이거나 없애라고 그 자리에.앉혀 놓았건만 그.리스크는 어쩔 수 없는거라고?? 그게 수장이 할 소리인가??
최 호구 호구짓 그만하고 지금이라도 물러나라....그것이 팬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에의다...
데뷔 2년 차에 필승조로 14홀드한 유망주가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가 있었군요
토미 존 수술로 투수 생할 끝내는 선수가 한 두명도 아닌데 ~ 물론 류현진처럼 화려한 복귀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
정말 많은 선수들이 팔꿈치 통증이 있어도 오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코칭스탭으로부터 관리 받기 때문이데 이글스에는 선수 혼자 감당해 나가야 되는 것 같습니다
선수와 코칭 스탭이 하나되어도 어려운 상황에 선수의 문제를 남 이야기하듯이 하면 선수들은 배신감만 느끼죠
주댕이와 행동이 다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