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하이하이볼(클리앙)
2023-07-12 07:55:18 수정일 : 2023-07-12 10:07:06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7720364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는 유네스코 본부에 보낸 민원에서 "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권위와 서울의 역사성을 위해서 한국정부와 서울시에 경고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세계 유산의 경관이 고밀 개발로 훼손했다는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김포 장릉은 인근의 아파트 개발로 이미 권위를 잃었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왕릉에서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파트가 훤히 조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네스코 본부에서 대응 실사 모니터링단 파견과 엄격한 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단체는 시민들의 연대 서명을 받아 국내 관계기관과 유네스코에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의 경관을 저해하는 개발을 제지하는 활동을 해왔다. 영국 런던 시가 세계유산인 런던 타워 인근에 216m, 303m 높이의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을 발표하자, 200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경관적 요소의 보호와 고층건물 신축에 대한 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런던 시는 결국 건물 신축 계획을 철회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비엔나 중앙역의 복합 고층 건물 신축 계획이 현지 실사단이 파견된 뒤 전면 수정됐다.
세계유산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세계문화유산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해양 무역 도시의 역사성을 평가받아 2004년 세계유산에 역사도시로 등재됐던 영국 리버풀은 항구 주변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가치가 손상되자 2021년 지정이 취소됐다. 당시 유네스코는 "도심 재개발로 경관이 심하게 바뀌고 지역의 보편적 가치가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됐다"고 지정 취소 사유를 밝혔다.
이젠 세계유산 지정 취소 각도 나오네요
세계유산 하니 생각나는 게..
문화재청과 제주도청은 “제주도와 부속 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멸종위기종인 '뿔쇠오리'를 지키는 게 1번”이라고 말합니다. 보호 노력을 다하지 않으면 세계문화유산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216183707408
..마라도 고양이 2차 포획도 계속 지연되고 뿔쇠오리는 죽어나가고 있는 꼴 보니
제주도의 세계유산 지위도 위태로운데
뭐 이 참에 다 같이 사이좋게 세계유산 반납해버리죠 뭐.
돌아온 오세훈 시장은 종묘 앞 세운지구 일대를 고밀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중구청은 5월 31일 용적률 1500%, 최고 높이 212m로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의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공람 공고했다.
그러고보면 마라도 사태의 원인도 거슬러가면..
오세훈이 도입한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이 캣맘 유행의 기폭제였죠.
그러다보니 동물단체들이 모조리 캣맘짓에 열중하고,
대형 동물단체가 대기업 후원을 받아 효과도 없는 TNR 핑계대고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는 만행을..
(그러고보면 이 사람 환경운동연합 출신이었죠?)
이래저래 오세훈은 세계유산과는 악연이군요.
출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18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