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즌 초에는 정은원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그간 보여준 성적이 있기에 점점 나아질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화의 2루는 정은원이 계속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은원은 시즌 초를 지나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문현빈은 외야까지 드나들면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습니다.
자 이제 누가 한화의 주전 2루수가 되어야 할까요..
객관적인 타격 성적으로도 문현빈이 이미 정은원을 넘어섰고,
수비의 안정감 얘기하지만 솔직히 정은원이 문현빈을 밀어낼 정도의 수비력을 갖추었다고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애초에 정은원이 2루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죠..)
남은 시즌은 2루 문현빈으로 마무리하는 게 성적에 따른 온당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은원은 이제 백업으로 가고 다시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수비지표, 공격지표 문현빈이 모두 앞섭니다.
앞으로 문현빈 주전, 정은원 백업으로 가야 정답입니다.
문현빈은 포지션도 들쭉날쭉 기용도 들쭉날쭉한데도 제 역할을 다해주네요..
남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자기 원래 포지션에서 충분한 기회를 줬음 좋겠습니다.
현빈이 주전에 은원이 경쟁구도가 맞죠. 서로 동기부여 되고요. 팀도 사는길입니다.
지금은 정은원이 주전 자리를 내놓는 게 맞겠죠.
그러다 정은원이 더 잘한다 싶으면 정은원이 2루로 가는 거고요. 이게 당연한 거겠죠.
어차피 정은원은 군대도 가야되니 일단 둘이 경쟁으로 가다가 정은원 군대 보내고 제대하면 현빈이 군대 보내는 순으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정은원은 아겜 군면제를 노렸겠지만.. 지금 이 실력으로는 택도 없죠..
문현빈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기 때문에 빨리 군대 해결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자꾸 고민하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은원이는 빨리 군대부터 해결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렇죠.. 이제 문현빈이 2루 가고 정은원은 군 문제 해결해야죠.
근데 상무 지원은 이미 끝난 걸로 아는데.. 내년까지는 팀에 있을 것 같아 그게 문제긴 하네요.
팀이 바닥에서 놀 때(물론 지금도 상위권은 아니지만~) 은원이가 위로가 되던 때가 있었죠.
물론 지금도 응원합니다.
그러나 프로는 냉정한 세계고, 은원이의 현재는 많은 아쉬움이 있죠.
GG이후 벌크업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중장거리형 타자도 아니고, 포지션도 2루수인데...
스윙의 간결함이나 수비의 민첩함이 잘 보이지 않죠.
현재나 미래를 위해서도 현빈이 키우고, 은원이 군 문제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타이밍에 현빈이의 존재가 다행스럽기도 하구요.
정은원은 단지 지금 야구를 좀 못할 뿐이니깐요.. ㅠ
빨리 제 모습을 찾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주전이 어딨나요 잘 하는 사람 쓰는거지. 이 팀은 선수가 "자신이 주전이다" 라는 생각 하기 시작하면 성적 꼴아박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잘 하는 사람이 나오면 됩니다.
정은원은 군대에서 새롭게
실력이 안되면 밀려나는게 맞죠. 한때 주전이 평생 까방권도 아니고 그동안 자기가 주전이라고 현실에 안주하고 위기의식도 없었을텐데 충격 좀 먹었을거고 이러한 자극은 필요합니다. 그동안 뎁스덕에 대체불가 소리 들어가며 발전없던 박힌돌 하주석, 정은원 키스톤콤비 밀어낸게 올시즌 큰 수확입니다!!!
문현빈의 등장이 정은원에게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은원이 순딩해보여도 독기있고 승부욕이 강한 스타일로 알고 있습니다. 문현빈과 경쟁구도가 이뤄진다면 더 좋은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독수리, 아들 정은원~
몇년간 한화경기를 보는 즐거움이었죠..
GG 수상한 해에 볼넷 100개를 채우길 지금 노시환 홈런왕 보다 더 바라기도 했었구요..
그렇지만 국가대표 정근우가 2루자리를 정은원에게 내주고 중견수로 이동했듯이~
실력이 안되면 정은원이 포지션을 변경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확대엔트리인데..이민준도 올려야하지 않을까요? 노시환 국대가면 올리려나요~ 이도윤 백업으로 이민준 기용해야죠~
내야수는 수비는 기본이죠
그리고 타격
물론 공수 모두 잘하면 금상천하죠
내야 수비는 기복이 있으면 안되죠
타격이야 약간의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선수들이 군,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에 반전을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죠
결론적으로 정은원선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독이아니라 잘모르겟으나
내가보는관점에서는 현민이가 의지도잊고
똘똘하고 최선을다하는 모습이 좋아보임
그런선수를 키우는게 맞다고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