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니시리즈 작가님들께 드리는 간곡한 부탁-_-

[복수손은이쁜손]

그냥 심심해서....써봤어요;; 뭐..별 뜻은 없고;;
네멋과 제가 본 몇 안되는 다른 미니시리즈들을 비교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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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죽음'으로 스토리를 결실 맺으시려거든
시청자들에게 사전적인 이유를 먼저 보여주시오-_-;
한 여자를 백혈병으로 죽이려거든..
사전에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의 증거를 철저히 투입시키시오.


스토리만 질질 끌고 가족관계만 심하게 비틀어 주인공을 괴롭히다
막판에 허무하게 주인공이 차에 치이는 허탈함만은 남겨주지 마시오.
죽음이 모든 스토리에 해결책이 된다는것은 큰 오산이니,
어제까지만해도 잘먹고살던 인간을 이유없이 죽이지 마시고
그 전에 자신의 대본에 브레이크를 걸수 있을 정도로만 주인공들을 괴롭히시오.

아들의 병을 알고 자살하는 아버지의 죽음을 그리려거든..
그 아버지가 아들을 절실해하는 눈빛을 그리시오.
"왜 죽었데?" 란 질문모다 "죽을때 마음이 어땠을까..?" 를 고뇌하시오.
왜- 란 질문의 대답은..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하시오.


악녀의 플레이를 너무 재밌게 생각하지 마시옵소서-_-
얄미운 년-_-하나가 미꾸라지 물 흐리듯 깽판을 치는 드라마치고
제대로 된 인간미 느끼게 한 드라마는 한편도 없었나니
일을 망치시려거든 인간을 쓰지 말고 당연한 인간의 인생 자체를 소제로 두시오.
뜻하지 않은 인생의 길에서 고뇌하는것이
애정결핍에 울트라 싸가지의 여자로인해 이간질 당하는 사람들보다
더 보기좋고 기억에 남을것이오..



드라마가 방영되는 2달을 노리지 말고
드라마가 방영된 후 1년.. 2년....그리고 10년 후를 더 생각하시오.
어떻게 하면 더 로멘틱 할까를 고민할 시간에 더 독학하시어
한 회가 끝난 후 시청자들의 마음에 뭐가 남을지..
무엇을 남겨줄수 있을지... 그걸 더 고민하시오.


시청률 순위가 유지되는 시간은 고작 2달뿐이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은 그를 능가한다는것을 잊지 마시오.


마지막으로.


시청자를 울리지 말고- 시청자와 함께 우시오.
이런거 진짜 슬프겠지..? 를 생각하지 마시오.
인생엔.. 참 우습게도.. 슬프면서 웃긴 상황들이 많은 법-
한 장면에 여러감정이 실릴수 있게 연출하시오.

주구장창 웃기다 막판에서 울리지 말고
처음부터 울다가 웃고 웃다가 울어버리게 만드시오.
머리는 웃겨주고 마음은 울려주시오.
보는 내내 시청자들은 가슴을 쥐어뜯다 웃어버리는 미친 년놈이 되겠지만
달달 볶아진 마음은 드라마 후에도 계속 될 것이오.

[로켓보이]

이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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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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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복수]

첨에 얘긴 가을동화를 말하는거 같군~ㅋ

[뇌종양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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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그린 새벽그림]

그럼 두번째에 차에치이는건 상두얘긴가??ㅋㅋ

[복수이친구야~!!]

상두안죽엇어요.ㅋㅋ 은환이랑애낳고사는거로마무리지었던데..아니면 상상신인가..-_-;;암튼좀 허탈햇음

[복수손은이쁜손]

상두 앤딩 무지 허무했어요-_-;; 그냥 딱- 차에 치이는거에서 끝났으면 차라리 깨끗했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막..2년 후-_-;; 해갖고 나오는거 되게 싫어하거든요-0-; 근데 보리가 끝에 오늘은 아빠꿈 꾸겠습니다... 뭐-0- 막 그러는거 보면 상상이 아니었을까 싶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