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네...
나 태어나 처음으로 거래은행을 바꾸었음.
일체 따지지 않으니까
이것들이 고객을 우습게 알더라구요.
방 뺀다.~
그제서야 지점장이 나와서
차 한잔 하자고 하고.~
이자를 더 올려주겠다고 하고.~
개 풀뜯는 소리를 늘어 놓더라효.
흐흐
이 집구석이 돈을 얼마나 쉽게 많이 벌길래~
항상 주던 주차권을 안줌.
주차비?~
니가 내라 주차비~
니가 가라 하와이~
ㅋ
테헤란로에 나의 고객이 여럿 있음.
주차비는 10분당 3000원.~
하루종일 주차해도 일체 할인없음.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사에 있다가 나와도
그들은 갑이지만
을인 나에게 주차비를 부담시킨 고객은 없음.
근데~
을이 갑에게 <니가 내라 주차비.~>
ㅋ
무슨 이런 개같은 일이 있담요?
가장 더러운 이익을 추구하는 업이 뭘까효?
은행임돠.
살기 어려운 사람이 없다면
은행이 멀 묵고 살겠소?
성경에도 언급이 되듯~
힘들고 지친 사람, 어려운 사람의 처지를 악용.
그 피를 빨아먹는 업이 은행임돠.
어쩌다가 저러한 업이
자랑이 되어버린 세상.~
내가 몸을 자주 씻지 않아서~
아조 더러운 냄새를 풍기고 살지만
저런 더러운 세상을 보면
나의 더러움은
상대적으로 전혀 부끄럽지가 않음요.
ㅋ
말 나온김에 하나 더 씹어볼까나...
흐흐
과거 내가 성년이 되면서
오직 젊다는 거 하나만 가지고
노숙자 처지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상태로
가족 친지 등 티끌만큼의 누구의 도움없이
오로지 혼자힘으로 홀로서기 사회진출을 시작했음.
그리저리 살다가~
어느 날 자다가 갑자기~
같이 살던 여자에게 폭탄을 맞아가지고~
완존히 허벌창 개박살이 났음.
이런 일을 겪으니
사람의 생각이 뿌리까지 바뀌더라효.
어린 세끼 둘을 거느리고~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빚더미를 안고~
ㅜㅜ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살아갈 여건이 안됨.
그러나 단 하루도
부모형제 또는 그 누구에게도
아기들을 위탁한 사실이 없음.
이런 처지에서
나의 필요가 간절해서~
내가 가정을 꾸린다는 거...
ㅎ 쉽겠소?
더 나아가서
긴긴 세월을 잘 살아가는 건 어떻고?~
ㅋ
열번의 이혼을 겪었지만
이유고 지랄이고 다 접어두고~
나와 잠시라도 살아준
그녀들에게 머리를 숙입니다.
고마웠습니다.
흐~
이렇게 살다보니~
부모형제가 점점 나를 배척하더군요.
그래 나는
어쩔 수 없는 사악한 인간이라~
개보다 더 저급한 삶을 구가하게 되었으니
나에 대한 이런 대접에 대하여
누구에게도 불평을 표하지 못했음.
근데~
나는 그렇다 치고~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산 사람은 누군데?~
어떤 삶인데?~
ㅋㅋ
잘난 지나 못난 나나 도찐개찐.~
ㅋ
하나뿐인 나의 남동생.
부모가 한푼도 안해주니
내가 독박쓰듯 100% 빚내서 장가 보냈음.
내가 동생 장가보내는 일을 진행하는 와중에
부모가 그 돈을 뜯어먹으려고
수작을 부려서 말렸더니
급기야 결혼식 날
신랑부모가 삥을 쳐묵고 증발하는 바람에
내가 난감한 일을 당했음.~
진짜
부모가?
사실이 아닌 이런 말 지껄이면
벼락 맞아 대가리가 깨져서 죽는다.
후 ~
ㅜㅜ
나의 동생놈.
아이 셋 낳고 모범적으로 잘 사는 모양새를 보임.
근데 어느 날
지 아내가 아이 셋 대리고 미국가서 안옴.
그렇게 가정은 깨짐.
무슨 일임?~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대체 납득이 1도 안됨.
여자가 돌아버린 건가?
가정이 깨질만한
피차간에 작은 잘못이나
무슨 문제가 보이지 않음.~
ㅋㅋㅋ
인간의 가면이란 게 그렇더라효.
가면의 두께 때문일까효?
가면의 두께차이 때문에
가면이 얇은 나를 배척하는 걸까효?~
흐~
하나만 찝어보자.
동생 나이 40 즈음에~
연락이 안됨.
1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됨.
2년차에 연락이 됨.
나중에 알고 보니
베트남 하노이공항 앞에
종업원 20명 큼지막한 식당을 운영한다고
연락이 안된 거임.
여기서 하던 일 그대로 두고~
처자식 두고~
거기서 왠 식당?
돈이 되기 때문에?
ㅋ
근데 왜 1년만 하고 관두는데?
베트남...
거기 프랑스 식민지였잖아요.
눈이 파란 인형같이 생긴 여자 아이들이 흔치않게 있음.
프랑스 혼혈이죠.
그당시 돈 몇만원 안해요.
ㅋ
하루밤에 한방에 둘씩 대리고 잔답니다.
비용이 저렴하다 보니
80년대 일본놈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하던 짓거리죠.
이 개잡놈이 배트남 거기서 그짓 하다가 온겁니다.
후훗~
지 산 것에 대하여 나는 98% 모름.
저거~
빙산의 일각 확실함.
종류가 다양한 썩은 냄새 많이 났음.
지가 한 이혼의 이유를 모른다 하고~~~
나를 배척하고~~~
그러면서
자랑스럽게 ~
성당 짓는다고 고액수표 갖다줌.~
ㅋ
두 팔 아니고 두 손으로 허리를 감싸면
양손이 맞잡히는 개미허리 여자.
나의 동생 그 늙은 개놈은 그런 여자만 원함.
그래서 지금도 혼자 살고 있음.
썩은 꾸릉내는 점점 독해져 가는데~
헤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