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이 옛날에 라디오의 한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이 꾼 꿈얘기를 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꿈에 노영심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왠일인지 버스에는
별로 없었고 뒷자리에 모자를 눌러쓴 사내 한명과 그 주위에는 한,두명 정도밖에 없
었대요. 노영심이 자리에 앉고 이윽고 버스가 출발하려는데 뒤에 모자를 눌러쓴
사내가 노영심을 붙잡고 하는 말이 어서 버스에서 내리라고 하더군요.
누군데 날 버스에서 내리게 할까?하고 노영심이 그 사내의 얼굴을 살펴보는데 놀랍게도
故서지원군의 얼굴이었답니다. 그리고 앞쪽 좌석에 앉은 사내는 듀스의 전 멤버 故김성재
군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꿈에서 깼는데 참으로 이상한 경험이었다며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궁금하다며 자기의 사연을 말한적이 있는데, 노영심의 꿈 내용과
예전 (한 4~5년전쯤) 인터넷에 떠돌던 한 괴담하고 리얼하게 매치가 되더라구요.
그 괴담의 내용인 즉슨, 옛날에 한 무명가수가 자신의 곡이 뜨질않자 처지를 비관하며 자살
을 했는데 혼자 죽기엔 너무 억울 하다며 앞으로 이름 순서대로 `ㅅ`자 돌림을 가진 가수 4명을
데려가겠다며 죽기전에 이런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그후 95년도였던가? 서지원이 자살을
하고 (언론에선 자살로 마무리 됐지만 베이시스의 정재형씨와 앨범 준비를 하던중 새 앨범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 두려움 등 으로 인해 신경 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쇼크로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측에선 서지원이 사망했다고 단정짓고 시신 처리와 장례절차부터 들어갔는데 영안실의
한 철제관에 임시 안장되어있던 서지원이 갑자기 깨어났는데 어두컴컴하고 좁은 공간에서
두려움과 공포로 그 관을 빠져나가기위해 머리로 철관을 치고 손톱으로 마구 긁고 그랬답
니다. 그런데 서지원의 어머니가 자꾸 꿈에서 지원이가 살려달라고하며 아우성 댄다며 급히
영안실로 가서 서지원군의 관을 열엇는데 거기엔 이마가 깨져 피가 흥건하고 손톱이 죄다 부
러져 피범벅이된 서지원군의 시체가 있더랍니다. ←이상, 당시 추적60분에서 본 내용) 그
이듬해인가 다음해인가 듀스의 멤버 김성재군이 미국에서 돌아온 기념으로 콘서트를 했는데
한국으로 들어온지 사흘도 안되어 호텔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죠. (그때 김성재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말하자면`의 노래가 아직도 선합니다) 그리고 2000년도 였던가 그때 NRG의
멤버 김환성군이 정체 불명의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돌연사 했죠.
그런데 신기한건 이때까지 죽은 세명의 이름을 보면 모두 `ㅅ`자가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죽은 순서에 맞춰 서지원의 첫번째 `서` 김성재의 두번째 `성` 그리고 김환성의 세번째 `성`...
너무 절묘하게 들어맞는겁니다. 그래서 한때 그 무명가수의 저주가 진짜가 이나였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사람이 남아 있었죠. 모두 4명을 데려간다고 했으니...
그래서 다음에 죽을 가수는 누굴까하고 나름대로 추측도 해봤습니다. 손호영 아님 송백경등
이름 첫글자가 `ㅅ`으로 시작하는 가수들은 죄다 유심히 봤죠. 그런데 그 이후론 잠잠하고 해서
우연의 일치였겠지 하며 그 저주와 노영심의 꿈 얘기를 거의 잊고 지냈는데 오늘 인터넷에
들어와 보니까 WANTED의 `서`재호씨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봤습니다.
순간 예전의 그 저주가 떠오르더군요. `ㅅ`자 돌림의 가수 4명을 데려간다는...
그 생각을 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괜히 무서워 지더군요.
진짜 원티드 처음나왔을때 너무좋아했었는데 , 너무아쉽습니다.
첫댓글 노영심이누군데
가수.....
그거 그 사람이 손호영이다 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모자쓴 사람이
손호영은 죽다 살아났죠 교통사고 났었는데 큰일 날뻔했죠
추적60분에 그런거 나온적 없는뎅..;;
길다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