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혁, 최원호의 내년이 두렵네요.
어제 이태양, 오늘 페냐 둘 4일로테입니다.
시즌 막판에 왜 굳이 저런 운영을 하는걸까요?
이태양 올시즌 진짜 너무할정도로 불펜에서 시도때도없이 등판했고 8월되서야 선발 합류시켰습니다.
잘 던져도 5이닝만에 강판시키더니 시즌막판에 뜬금없이 4일로테돌리네요.
그 여파인진 모르겠지만 어제 6실점하며 올시즌 최다 실점했네요.
올해 49경기 등판에 95 1/3이닝 던졌습니다.
페냐도 오늘 4일 휴식후 등판합니다.
이미 30경기에 171이닝을 던졌고 하반기에 체력적인
열세인지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내년 재계약도 고민중인 선수인데 굳이 이 시점에 왜?
페냐는 지난번 등판도 4일 휴식후였고 2경기 연속 4일 휴식후 등판입니다.
굳이 한승주를 불펜으로 빼면서까지 시즌막판에 왜 4일로테를 돌리는건지...
불펜도 마지막까지 쓸놈쓸을 시전하고있고...
10경기도 안남은 시점에 가을야구 순위싸움하는것도
아닌데 결국 어떻게든 8위는 해보겠다는 생각인것 같은데 8위를 위해서도 이딴식으로 운영하는데 진짜 내년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겁나네요.
진짜 김성근 2탄찍는거 아닐지...
(최원호를 차기감독으로 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스마트한 불펜운영이었는데ㅋㅋ)
문동주를 수감독이 시즌초부터 이닝제한하면서 이슈화하지않았다면 올해 참 많이 나왔을것 같네요.
올해 탈꼴찌, 내년 가을야구 경쟁, 후년 한단계 더 도약!
이런식으로 팀플랜이 짜여지는게 맞을것같은데 단장, 감독바뀌고 다시 팀이 당장의 성적에 목메는 느낌이네요.
급하게 생각해서 잘되는걸 본적이 없는데 걱정이네요.
첫댓글 그러게요. 무슨 가을야구 순위싸움하는것도 아닌데 비상식적인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날씨도 문제였겠지만 구속도 너무 안나오더라고요.
"이기는 야구" 하기 위한 그들의 포석 ㅋㅋㅋ
본인은 아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겠죠. 선수를 갈아서 팀을 운영하게 되면 결국 그 팀은 서서히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실패를 이미 쓰게 경험한 이글스는 수년간 괴로운 리빌딩을 거쳤지만, 결국 이런 운영이라면 그 괴로웠던 시간이 무의미해지고 다시금 실패를 반복하겠죠. 그 과정을 1,2 군에서 모두 지켜본 최원호는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서 이러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일단 손혁을 우선 쳐내고, 최원호를 다음 수순으로 쳐내야 합니다. 팀이 계속 망가지는 꼴은 못보겠어요.
최감 이제 안보고싶은데... 힘들겠죠?? ㅠㅠ
답답하네요~
과감하게 김서현과 그나마 가치있는 불펜 투수를 검증된 선발투수와 트레이드 추진 이거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