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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그 분
* 리스데이비즈 박사
영국의 언어학자
빠알리 성전협회 창시 초대 회장
빠알리 영어 사전 저술
“내가 알기로는 불교의 긴 역사를 통틀어 불교도들이 아무리 장기간에 걸쳐 최고의 위상에 잇던 곳일지라도 타종교인을 박해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1.위대한 출가
✹ 꼰단냐 만이 이르기를
“오! 왕이시여! 이 왕자는 언젠가는 진리를 찾아 떠날 것입니다. 그래서 최상의 깨달음을 얻은 분이 될 것입니다.”
✹ 사문 유관 후 자기 자신과 처자 그리고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위해 不死를 찾아 이룩해 내겠다는 강력한 충동으로 위대한 출가를 함.
✹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다로부터 무소유 처정과 비상비비상처 정을 익혔으나 완전한 깨달음의 경계가 아님을 알고 편력 끝에 네란자라 강변의 우루웰라에서 고행 시작.
동행하고 모셨던 다섯 수행자는 “꼰단냐, 밧디야, 왓빠, 마하나마, 앗사지”였다.
이들은 꼰단냐 외 7명의 예언 현자들의 자제들 임.
꼰단냐의 제안으로 7명 중 4명의 자제들이 출가함.
✹ 수자따의 우유죽 공양으로 힘을 차림.
신인지 인간인지 알 수 없었던 수자따는 “존귀한 분이시여, 당신의 큰 뜻이 부디 성취되어 지이다.”고 기원
✹ 고행 또한 대열반을 성취할 수 없음을 앎.
2.마침내 깨치시다.
✹ “이 몸이 가죽과 힘줄, 뼈만 남고 피와 살은 다 말라서 죽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正等覺을 얻기 전에는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노라.”
✹ 보살은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入出息法, 아나빤나사티)에 전념하여 초선, 2선, 3선, 4선에 머물며 숙명통, 천안통, 누진총을 닦아 증득하였다.
“그는 여실히 깨달았다. 즉 이것이 苦다(dukkra). 이것이 고의 일어남(集)이다. 이것이 고의 멸이다. 이것이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다.
그는 여실히 깨달았다. 이들이 번뇌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번뇌의 멸이다. 이것이 번뇌의 멸에 이르는 길이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태어남은 소진되었다. 청천한 삶은 완성되었고 할 일은 다해 마쳤다. 다시는 이런 상태에 이르지 않는다.”
✹ 부처님께서는 다른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과 구분되는 두드러진 특징은 그 분이 사람이라는 점 즉, 신이라든가 초자연적 존재와 어떤 관련도 전혀 맺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신도 신의 화신도 아니며 초자연적 존재도 아니었고 오직 사람일 분이었다. 하지만 비범한 사람 비할 바 없는 유일한 사람, 최상의 이 사람이었다. 그 분은 자신이 성취한 모든 것을 인
간의 지성과 노력의 결과로 돌렸다, 그 분은 직접 체험을 통해 인간이 그 어떤 존재보다도 절대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 부처님은 어떤 존재인가?
“한 때 부처님께서는 나무 아래에 면ㅇ상 자세로 앉아 있었다. 그 때 도나라는 이름의 바라문이 부처님께 다가가서 물었다.
존자시여! 당신은 {신}이 될 것입니까?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존자시여 당신은 천상의 존재가 될 것입니까?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존자시여! 야차 또는 인간이 될 것입니까?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바라문이여, 어떤 번뇌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 사람은 신 또는 천상의 존재 또는 야차나 인간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번뇌들은 모두 제거 되었고 그 뿌리가 잘렸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되었고 사라졌던 미래에 더 이상 생겨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라문이여 마치 청연이나 백련이 물에서 생겨 물에서 자라지만 물에 닿지 않고 물 위에 피어 있는 것 같이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세상에서 자랐지만 세상을 벗어나서 세상에 닿지 않고 지냅니다. 바라문이여 나를 깨달은 이(붓다)라고 기억 하시오.”
3. 법의 바퀴를 글리다.
✹ 연기
깨달은 직후 첫 일주일은 해탈의 무상법열을 누리고 이레가 되던 날 초저녁 삼매에서 나와 연기에 관해 관하셨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게 되고, 이것이 생김과 더불어 저것이 생긴다. 즉 무지(무명)가 있음을 인연하여 의지에 의한 형성 작용 또는 업 지음(行)이 있고, 이 의지의 형성 작용을 조건으로 하여 재생 식(識)이 았고, 식을 조건으로 하여 명색(名色: 심신의 결합)이 있고, 명색을 조건으로 하여 육처(六入)이 있고, 육처를 조건으로 하여 접촉이 있고, 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느낌(受)이 있고, 느낌을 조건으로 하여 갈애(愛)가 있고, 갈애를 조건으로 하여 집착(取)이 있고 집착을 조건으로 하여 생성과정(有)이 있다. 생성과정을 조건으로 하여 태어남(生)이 있고, 태어남을 조건하여 늙음, 죽음, 슬픔, 비탄, 괴로움, 근심, 절망이 있게 된다.
이렇게 해서 이 苦의 무더기 전부가 생겨난다.
그 날 한밤중에 부처님께서 역(逆)으로 연기를 관하셨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게 되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이 멸한다. 즉 무지(무영)가 완전히 멸하면 의지의 형성 작용이 멸하고, 의지의 형성 작용이 멸하면 식이 멸하고, 식이 멸하면 명색이 멸하고, 명색이 멸하면 육처가 멸하고, 육처가 멸하면 접촉이 멸하고, 접촉이 멸하면 느낌이 멸하고, 느낌이 멸하면 갈애가 멸하고, 갈애가 멸하면 집착이 멸하고, 집착이 멸하면 생성과정이 멸하고, 생성과정이 멸하면 태어남이 멸하고, 태어남이 멸하면 늙음, 죽음, 슬픔,,비탄, 과로움, 근심, 절망이 멸하게 된다.
이리하여 이 모든 고의 무더기가 전부가 멸하게 된다.“
✹ 7.7 선정을 장소를 옮겨가며 지날 대 “따빠수‘와 ”발리까“ 라는 두 상이니 그 곳을 지나가다가 떡과 꿀을 공양 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부처님과 법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를 제자로 거두어 주십시오.“
이리하여 그들은 첫 재가신도가 되었다.
불안(佛眼으로 혹 범천의 권청)으로 세상을 살펴보시고 여러 근기의 중생이 있음을 보시고 마침내 다음과 같은 장중한 말씀으로 법을 기꺼이 설하실 뜻을 천명하였다.
✹“ 不死의 문은 열려 있다 귀 있는 자들이여 믿음을 발하라.”
✹ 베나레스의 이시빠따나(녹야원)으로 가는 중 “우빠까”를 만났다. 그는 세존의 거룩한 모습에 감동한 나머지 “당신의 스승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다.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대답하셨습니다.
“나에게는 스승이 없고 지상에서도 천상에도 나와 동등한 존재는 없도다. 나는 비길 데 없는 스승이며 아라한이며 나 홀로 완전히 깨달았도다. 모든 번뇌를 끊고 열반의 고요를 이루었도다. 나는 법의 바퀴를 굴리러 까아시의 도상 (베나레스)로 가노라. 무지가 군림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나는 不死의 북을 울릴 것이니라.
우빠까가 말하기를 “벗이여 당신은 일체의 승리자라는 말이군요” 이에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번뇌의 멸진을 이룬 사람들 실로 그들이야 말로 바로 나와 같은 승리자 이노라. 일체의 악을 나는 정복했노라. 그래서 나는 승리자로다.” 우빤까는 머리를 흔들며 빈정거리며 딴 길로 떠났다.
✹ 부처님께서는 사성제 팔정도로서 다섯 비구를 깨우치게 함.
✹ 이로서 부처님과 가르침 승가가 녹야원에서 시작되었다.
“비구들이여! 따라서 이것이 괴로움이고 이것이 괴로움의 원인이고 이것이 괴로움의 멸진이고 이것이 괴로움의 멸진에 이르는 길임을 깨닫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느니라.”
✹그 해 우기를 녹야원에서 보내는 중 “야사”를 위시한 55명의 제자가 생겼고 야사의 아버지는 수다원과를 성취한 최초의 재가 제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역량을 갖춘 60명의 제자가 있게 되었고 우기가 끝나자 부처님은 이들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전법(전도)선언
“ 비구들이여! 나는 인간계와 천상계의 모든 결박에서 해방되었도다. 그대들도 역시 인간계와 천상계의 모든 결박으로부터 벗어났도다.
비구들이여! 이제 나아가 많은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이 세상에 대한 자비심에서 신들과 인간들의 유익과 안녕 행복을 위해 두로 다니도록 하라. 두 사람이 한 방향으로 같이 가지 말라. 그래서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한 이 법을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입 버을 선포하라.
세상에는 눈이 과히 흐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법을 듣지 못하면 그런 사람들마저 바른 길에 들 기회를 놓치게 되고 말 것이다. 세상에는 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우루웰라의 세나니 마을로 가서 법을 가르치겠노라.“
✹ 이렇게 하여 부처님께서는 45년간 교화 사업을 펴셨다.
4. 부처님께서 안거한 지역
1) 첫해 : 바라나시(녹야원) 이씨 빠따나
2) 2-4년째 : 라자가하(왕사성)의 웰루와나(죽림정사)
3년째-아나타삔디까(수닷따)의 귀의, 아나타빤띠까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바로 예류과를 성취, 기원정사를 지어 바침
3) 5년째 : 웨살리
중각 강당에서 지내심. 아버지 숫도다나 왕이 이 해 병이 듬. 이에 부처님이 찾아 보비고 법문. 부왕은 아라한과를 성취하고 일주일 동안 해탈의 즐거움을 누린 후 입적.
비구니 승단도 이 해에 생김.
4) 6년째 : 만꿀라언덕(까필라 왓뚜)
雙身變(쌍신변)의 신통을 나투어 석가족의 아만심 꺾음.
5) 7년째 : 삼십삼천
마야부인을 비롯한 천신들에게 설법. 마야부인은 부처님을 낳으시고 7일 만에 죽어서 삼십삼천의 남자천신으로 태어났음.
6) 8년째 : 베사깔라 숲
7). 9년째 :꼬삼비의 고시타 정사
8) 10년째 : 빠리레이야까숲- 꼬삼비에서 한 비구의 사소한 잘못을 두고 비구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남. 부처님의 훈계에도 듣지 않아서 물러남. 안거가 끝날 무렵 분쟁이 해결되고 부처님께 참회함. 재자신자들이 스님께 공양하기를 거부함.
9) 11년째 : 에까날라 마을(마가다국-밭을 가는 바라드와자경을 설하신 곳)
10) 12년째 : 웨란자 마을
이때부터 律을 제작하기 시작함. 바라문 웨란자는 부처님 말씀에 ㄱ마복하여 자기 마을로 초청해 놓고 잊어버림. 그래서 부처님과 제자들은 말들이 먹는 보리로 연명하며 안거를 보냄. 안거 끝나고 웨란자를 방문해 하직 인사를 하니 사과하고 승단네 음식과 옷을 보시.
11) 13년 째 : 짤리야 바위산 “메기야” 장로가 부처님을 시봉함.
“메기야여!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성숙하는 데는 다음의 다섯 가지가 도움이 된다.
첫째- 좋은 벗(선지식).
둘째- 기본적 게율에 따른 덕 있는 행위.
셋째 –탐욕을 멀리함. 고요, 멸진, 깨달음 그리고 열반으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조언.
넷째-나쁜 생각들을 버리고 건전한 생각들을 지니려는 노력.
다섯째 –현상의 발생과 소멸을 분명히 보는 지혜의 획득이 바로 그것이다.
12) 14년 째 :사왓띠의 제따와나 정사
이 철에 사미였던 라훌라가 구족계를 받음(20세가 됨)
13) 15년째 : 까필라왓투. 탄생지. 야소다라왕의 아버지 숫빠붓다 왕이 세상 뜸.
14) 16년째 :알라와市
사람 잡아 먹기 좋아하는 야차 “알라와까”를 제도하여 추종자로 만듦.(숫따니빠따의 알라와 까경)
15) 17년째 : 라자가하의 웨루와나 정사
이철에 의사 기바(지와까)의 누이 동생인 시리마(유명한 고급 창부)가 죽음. 이 때 장례식에 참석한 왕에게 시체를 사갈 사람을 찾는 공고를 내어 보라고 함.
“보라, 이 꾸며놓은 모습을 상처투서이의 뼈마디로 엮어 이루어진 병든 뭇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이 몸을 거기에 어디 향상함이 있고 견고함이 있는가?”(법구경)
16) 18년째 : 짤리야 바위산
이 철에 안 직조공이 어린 딸이 부처님을 친견하고 “죽음의 마음 챙김”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열심히 정진 끝에 다시 친견했을 때 부처님의 질문에 정확히 답했다. 부처님은 대중을 향해 소녀를 칭찬하며 다음 게송을 읊음.
“이 세상은 눈 멀었도다, 깨끗이 보는 자 드물구나. 겨우 몇몇만이 좋은 세계로 가는구나. 그물을 벗어난 새처럼”
소녀는 법을 듣고 聖位의 첫 단계인 예류과를 성취. 소녀는 요절함.
*죽음의 마음 챙김
죽음의 위험이 언제나 우리를 넘보고 있음을 상기 죽음의 공포에 자신이 어떻게 대응 하는가 숙고.
남들의 죽음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되돌아보는 공부
*부처님께서는 소녀의 수명을 내다보시고 공부를 지시해 주신 것임.
(소녀의 해설)
*부처님 : 어디서 왔느냐?
소녀 : 모르 옵니다,(소녀는 전생을 묻는 것으로 앎.
*부처님 : 어디로 가느냐?
소녀 : 모르옵니다.(내생에 대해서 묻는 것으로 앎.
*부처님 : 모르느냐?
소녀 : 압니다.(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
*부처님 : 아느냐
소녀 : 모릅니다.(그 때가 언젠가를 묻는 것으로 (소녀는 그날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죽음)
17) 19년째 : 짤리야 바위산
18) 20년째 : 라자기하의 웰루와나 정사
19) 21년-43년까지 : 사왓티의 기원정사(18년)
.주된 시주자는 아나타 삔디까와 위사까이다.
.위사까 : 앙가국의 장자집에 태어나 사위성의 장자 녹자에게 시집감.
.180만금을 내어 목갈라나 존자의 감독을 받아 동원 정사 지어 승단에 바침.
.남편 녹자가 위사가 부인을 칭찬해 녹자모라 칭함.
20) 44년째 : 웨살리의 벨루와 마을(크게 앓으심)
21) 45년째 :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에 꾸시나가라에서 반열반에 드심.
*아난존자는 부처님 성불 후 20년이 지난 후부터 시봉.
✹ 이 우주를 다 감싸는 무한대의 사랑과 연민의 마음을 가지신 부처님께서는 인간이 윤회라는 끝없는 헤맴의 족쇄에서 풀어내기 위한 모든 가르침을 감춤 없이 설해 주셨다.
✹필딩홀은 그의 저서“어느 민족의 넋”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불교전쟁이란 있을 수 없다. 일찍이 그 어느 나라도 불교도들이 무력으로 약탈한 적은 없으며 붓다의 이름으로 단란한 가정을 피로 물들인 적도 없으며, 한에 사무친 여인네들이 붓다의 이름을 입에 올려 저주한 적도 없었다. 이렇듯 붓다와 그분의 가르침은 피의 얼룩으로 더렵혀진 적이 없다. 붓다야 말로 사랑으로 이루어진 평화, 베품으로 이루어진 편화, 연민으로 이루어진 위대한 평화를 가르치신 분이며, 이러한 그 분의 가르침은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을 잘못 이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출처 -스리랑카 삐야닷시 스님의 저서에서
첫댓글 부처님 일대기를 간략하게 정리한 파일입니다.
보시면 좋을듯 하여 올리나 저적권 문제가 있어 내일 이라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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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마하반야바라밀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일대기는 항상 감동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보디대탑에서 7.7선정을 이루시고 그 먼길의 초전법륜지까지 걸으셨을 부처님,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