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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금골농장을 방문,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인식 농장주, 한승수 총리, 김문수 경기도 지사, 류화선 파주시장.
"국민소득 4만불 되면 비싸도 좋은 고기 먹는다." “한우를 전부 고급화하고 외국 수입산은 싼 것으로 하면 된다” (4.26 경기 포천 소재 한우목장 방문) 더 비싸고 더 고급으로 나가면 경쟁력이 생긴다는 말인데... 747공약의 4만불이 달성되면 모를까...4만불???ㅋㅋㅋ~~노 전대통령시절 2만불 넘던 국민소득이 1만불대로 떨어지고 명예퇴직,퇴직장려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판국에...지나가던 소가 웃겠습니다.
한우대책을 내놓기 불과 일주일 전인 21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도시 근로자와 소비자들이 값싼 고기를 먹도록 한다는 점도 있다" 라고 말했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먹는 게 이해 안 된다고 말한 사람이 불과 일주일 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쇠고기를 만들라고 지시했단 말인가.
축산농가는 소수니까 고통받아도 된다는 건가
뿐만 아니다. 이 대통령은 "미 쇠고기 수입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가는 소수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맛있는 쇠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명박을 paradox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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