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기 여러분 쏠땅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굳이 솔땅 운영진이라든지 홍보지기라는 말을 않하면서 글을 썼는데, 오늘은 후기에 앞서서 쏠땅을 소개드리는 글을 짧게 써볼게요.
완성체로는 인사를 못드렸지만,
화정(화요일정모) : 추공, 오하라,
민, 주얼리, 강프로, 소피아
수쁘(수요일쁘락) : 유월청, 벨르
베지밀(목요정모) : 열정레아, 사띠, 봉심
연습실지기(쏠땅) : 윈피리, 쿤지
게시판지기(다음카페) : 감자
홍보지기(페북, 다음카페) : 도리스, 세피
등 쏠땅안에서 매주 월 ~ 일요일까지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업준비하는 헨젤&감자님 만나며 꽃을 전달하고,
오늘은 골드&비밥님을 만나서 꽃을 전달했는데 정신이가 없다보니 사진을 못남겼네요:)
발딪일틈도 없이 빼곡하게 찬 쏠땅연습실,
다들 어디서 이렇게 많이 오셨나요~?
전국에 있는 탱고 배우고 싶은 분들이 쏠땅을 찾아오신거 같아요.
홍보를 많이 못한거 같은데,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쏠땅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초급반의 장점은 금반, 토반 언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반은 2000 - 2130
토반은 1800 - 1930
첫주의 수업이 끝났으니 이제 7주가 남았습니다.
첫주 수업은 안고 서고 걷기였습니다.
간단한 피구라(동작)로 식스스텝을 배웠고
6걸음의 동작이라 식스스텝이라고 합니다
탱고는 외우는 춤이 아니기에 편안하게 서로를 안고, 구부정하지 않게 잘 서고 팔자걸음이 아닌 일직선으로 잘 걷는게 중요합니다. 이 때 자동차 핸들처럼 몸이 핸들이 되서 손이 아닌 상체의 회전으로 양옆으로 앞 뒤로 잘 걷는게 탱고인데,,,
저도 잘 안되서, 8주동안 품앗이 분들에게 잘 배우시길 바라며,
금반과 토반으로 각자의 스케줄에 맞게 신청하셨지만, 129기는 하나기에 어느반의 수업을 들어도 무관하고 금반 토반 품앗이 분들의 성격이 소탈하고 격없이 좋아서 여러분들이 쏠땅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부모님처럼 잘 도와주실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124기고요 저에게도 소중한 동기분들이 여러곳에서 탱고를 배우고 밀롱가를 다니며 참 열심히 활동하고 모여서 밥도 먹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배인 128기가 저번주에 수료했을 때 모습인데요,
고니님이 자주하던 말이
동기사랑 나라사랑
다들 직장인들이고, 가정이 있거나 연인이 있으신분들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시간내기도 쉽지않겠지만 열심히 보람차게 배우는 만큼 8주가 지나가고 났을때 감동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두달이 언제가나 싶지만 8주의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갈거에요.
파티도 있고요, MT도 있고요, 매주 뒷풀이도 하고 화, 목 밀롱가도 다니고
수요일날 수업처럼 쁘락(연습)도 같이 하다보면 서먹서먹한 모습이 아닌 군대전우처럼 끈끈해 질거라 생각해요
품앗이 분들이 다들 너무 좋으신분들이라서 선배분들이 응원하러 많이 오셨고, 공교롭게도 4분이 다 120기라서
120기 품앗이분들인 아라라, 밤참먹고, 알리, 린님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도우미도 해주셨네요.
다른곳에서 탱고를 배우신분들도 있고, 탱고를 우연히 접해서 처음 탱고를 배우신분들도 있을거에요.
가장 가성비있게 그리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이 쏠땅이라고 의심의 여지 없이 확신을 갖고 이야기 하고 소개시켜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제 지인분도 129기로 소개시켜드렸거든요.
어떤 취미든 많이 접하고 해보는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이신분들은 모든게 생소하고 어렵다고 느끼실거에요.
처음이신분들은 음악에 맞춰서 함께 걷는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라고,
조금 배우고 오신분들은 분위기를 주도 해서 129기가 함께 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같이 연습하고 밀롱가도 뒷풀이도 함께 하면서 조금 더 탱고의 매력에 빠져드는 8주의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탱고에는 세가지 종류의 음악이 있는데,
탱고 4/4 발스 3/4 밀롱가 2/4
박자가 다른 세종류의 음악을 박자에 맞춰서 추는게 우리가 배우고 즐기는 탱고입니다. 금토반 품앗이 분들이 세가지 종류의 곡들을 시현해주셔서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올려드립니다.
120기 보미님이 떡도 가져와서 축하해주셨고, 120기 품앗이분들을 비롯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탱고를 즐기라는 말씀을 드려요. 각자의 춤센스에 따라서 금방 잘 추는 분도 오래걸리는 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다 잘 추게 되는날이 올거에요.
어떤 분은 매일같이 하는분도 있을거고, 시간이 여의치않아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밖에 못하는 분도 있지만
129기가 다 품앗이가 되는 건 아니기에 함께 어울리며 박자에 맞게 걸을 수 있는 정도면 탱고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서로의 탱고실력이 다 다르겠지만 동기분들끼리는 그런거 없이 즐겁게 즐기며 배우시길 바라며,
129기 가는길에 항상 꽃길만 가득하시길.
어제 늦게까지 분위기를 주도하며 뒷풀이를 하시던 태풍쌉과 뽀로로님 덕분에 아무사고 없이 뒷풀이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도와주시기에 쏠땅이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처럼 이렇게 길게 안써도 되니, 수업때 영상이나 사진 한두장정도로 다음주부터는 129기분들이 수업후기를 남겨주시길 바래요. 동작들을 설명안해도 되고 그냥 느낌만 쓰시면 되요.
탱고를 통해 아리헨티나 문화를 배워가는 계기가 되시길.즐탱하세요 from 밤참먹고
그래야 129기 품앗이분들이 힘들어도 웃으며 즐겁게 수업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쓰다보니 또 주절주절 많이 떠들었는데,
금토 달리느라 힘드셨던 분들 오늘 푹 쉬시면서 리프레쉬 하시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0...
첫댓글 세피님 후기는 명불허전이네요. 세피님의 섬세한 관찰과 필체로 어제 쏠땅행사가 영원히 박제각.
쏠땅분들 연휴 잘 보내세요~
우리 124기 동기분들 다들 열심히셔서 멋져요:) 조만간 우리끼리 번개한번해요
홍보지기 세피님 후기 너무 감사해요. 129기와 솔땅을 애정하시는 마음이 파아악~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_^
골드님 수업때 밀롱가때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품앗이라니..:) 품앗이를 하면서 한단계 더 성장하며 멋진 땅게라로 변하실거 같고, 저도 열심히 잘 배우며 수업때 또 응원하러 가겠습니다~
화이팅!
후기 감사드려요 세피님 :) 명불허전 홍보지기의 후기~ 넘나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헨젤님 화이팅!!! 하쿠나마타타(모두 다 잘 될거에요!
센스 만점 세피님 후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하고 129기 잘 부탁합니다
비밥님 129기는 다 잘 될거에요:) 첫주마음 가짐으로 8주차까지 즐겁게 한주한주 만들어가시길!
후기와 사진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 129기 잘부탁드립니다.
쏠땅에 1%가 되서 빛나주세요~! 화이팅
우와 ~ 분위기 넘 좋아요!!! 역시 세피님 후기 👍👍👍👍 129기 화이팅입니다!!!!!
도리스언니가 없어서 아쉽 담에 같이 탐방가기로~:)
세피님의 후기를 볼때마다 크으~ 후기 장인님의 후기는 역시나~ 크으~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땅고제리님의 후기도 차고넘칩니다.
엠씨더맥스가 부릅니다"흘러넘쳐"
열정가득하시니 멋진 땅게로가 될거라 의심치않습니다!
앜ㅋㅋㅋㅋ 우리(아라라,밤참)영상까지 넣어주는 센스!!!ㅠㅡㅜ
세피님 감동적인 후기글과 뒤풀이 디쏘토론 감명깊었어요>ㅁ<
감자 헨젤골드 비밥님
축하의말 한마디에서 밤참 아빠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아르헨티나 탱고감성에 관하여 얘기하였네요
그러나 나는 우리 딸아들들 시집장가보내는 마음으로 한마디하고싶었어요
오늘은 결혼식 축제날이야(각자 누구랑 결혼하는지는 모르지만ㅋㅋ)
벌써 우리의 네명의 아들딸이 약 80명의 자식을 또 낳았구나!!!
걸음마부터 시작하는 탱고라 싸부들은 엄마아빠의 마음이 되는듯합니다
(글쓰다 눈물타임)
사실 울까봐 맘과 다르게 말을 돌리고말았다고 밤참쌉이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120기를 뛰어넘는 129기로 흥하길!!
마음으로 바래요🥰
ㅋㅋㅋ 이 정도면 후기수준인데요?
오가면서는 가끔 만났지만, 술한잔 하기는 처음이였는데, 밤참&아라라님의 하모니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탱고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니기에 서로 축을 세우고 춰야된다고 하지만 서로의 아브라쏘의 끈끈함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초급발표회때 "엘사"를 외치며 응원하며 숨죽이며 커플들의 호흡이 어떤지 보듯이, 실력도 중요하지만, 걷는거 만으로 춤이되듯 춤이란게 수학공식처럼 대입시키는 부분만은 아니라 어렵지만서도 재미있는게 아닌가싶어요.
곧 또 129기의 아이들이 태어나서 아빠&엄마가되면 손주들이 얼마나 기엽겠어요:) 그런 가슴찡한 마음들 품고 즐탱하시다가 또 만나요😃 반가웠습니당
ㅠ.ㅠ 역시나 감동 시키는 우리 쌉! 밤참쌉만큼이나 아라쌉도 눈물이 눈에 도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우리 네명 아라밤참린알리쌉만큼 잘 하도록 노력할게요. 응원해주세요~!^_^
세피님 완전 반가워요
오늘 친구 통해 인사한 에르입니다~
아 홍보담당이시구나~
긴 후기글 엄청나신데요
친구따라 잘 온듯요~
에르님 반갑습니다:) 우리 끌림형아와 열탱하시며 129기안에서 즐거순 추억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