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등대원은
초라하게 마을 저 뒤쪽에 덩그러니 얹혀 있습니다.
그곳은 보기에도 초라하기 그지없는 시설이지만
부모에게서 버려진 크고 작은 60명의 아기천사들의 러브하우스랍니다.
또, 그곳에는 박한 사회복지사 월급으로 그저 사랑으로 천사들과 살아가는 김정아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예쁘고 참한 아가씨입니다.
저와는 웃음치료사동기랍니다.
이곳 경상도땅 구미에서는 난데없이 땅끝 해남 등대원 아기천사들의 수호천사를 모으고 있습니다.
몇몇 웃음치료사들이 며칠전 그곳을 방문했는데 너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모두 목이 메어 왔답니다.
가슴아픈 사연들이야 일일이 말로 할수없지만
아이들에게 뭔가를 주러 떠났다가 몇배로 얻고 가슴 충만해져서 돌아왔답니다
제가 매달 기부금을 보내는 우리 집 앞에 있는 복지관의 그 화려함에 비하여
뒷 편에 서있는 해남등대원은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카페 식구들...
돌려서 이야기 안하렵니다.
이 멀리 경상도 땅에서 부는 사랑의 움직임을 그곳 여러친구들 고향땅에서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조금씩 어떻게 이 돈을 기부하나 싶은 작은 돈이 어떤 이에겐 일확천금보다 더 가치있게 쓰이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어렵고 힘들어도 그 아이들 만할까요? 조금씩만 나누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정아 샘 이야기로는 후원금 할당량도 있답니다.(빌어먹을 무한경쟁의 시대...)
그리고 조금씩만 나눕시다.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려니 참 답답합니다. 생각같아선 다들 강제로 자동이체 시켰으면 좋겠구먼...ㅎㅎㅎ.
제 목표는 기적을 일으키는 100명의 마법군단을 모으는겁니다.
뜻이 있으신 친구는 연락주세요.
아마 기적처럼 아기천사들의 수호천사로 충만된 날을 보내시게 될겁니다.
후원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등대원으로 기부하는것과 아이 한명에게 직접 기부하는것.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낫다는 판단이 되며 김정아샘한테 통화를 한 다음 아이 한명을 지명받고
그아이의 계좌에 직접 입금 시켜줍니다.
그러면 이해할수없는 제도지만 내가 기부한만큼 정부에서도 그 아이를 지원한답니다.
아이에게 바로 들어가는 돈이라 의심스러울것도 없구요
부디 나눔의 행복으로 충만한 하루되시길...
이효정( 011-805-5051)
김정아사회복지사( 010-9914-9200)
첫댓글 여러 친구들 주위에도 알려주세요~~~100명의 마법군단이 기적처럼 나타나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1월달 부터 후원 농협 1개구좌 자동 이체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회성이 아닌 반 영구적으로 말입니다. 여러 회원님들도 100명의 마법군단에 많은 동참 있으리라 믿습니다. 효정님 힘 내시길....
고마워, 1호 천사님. 기부 금액은 1만원이야. 부담스럽지 않게 하렴. 일년이면 12만원인데 술값 아끼고 담배줄이고...할수있지? 와! 내 덕분에 건강 좋아지겠네 ㅎㅎ 힘!난다~
이제 글을 보았는데, 100명의 마법군단에 동참이요.
건택아, 마법의 군단에 들어온걸 환영한다. 경찰아저씨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거야. 정말 든든한걸...김정아님한테 연락해둘게 전화갈거야...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