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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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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 김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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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관 : 민족문제연구소, 김제시 아리랑문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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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원 : 문화관광부, 한국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독립기념관, 민족문화작가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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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찬 : 가락전자, 삼성전자, 해냄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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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협찬 : 나눔의 집, 독립기념관, 민족문제연구소, 비봉컬렉션,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 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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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서울 2006년 8월 18일(금)~9월 3일(일)[오전 10:00~오후 6:00, 전시기간중 휴관없음] 김제 2006년 10월 2일(월)~29일(일) 이후 전국 순회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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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서울) 한국일보 갤러리, (김제) 아리랑문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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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 8월 18일(금) 오전 11시 한국일보 갤러리(한국일보사 본관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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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 | |
“징게 맹갱 외에밋들“이란 “김제
만경 너른 들”이란 뜻으로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인 호남평야를 가리키는 토속어. 동진강 만경강 일대의 곡창지대로 일제강점기 미곡 수탈이 집중된 지역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김제시 아리랑문학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한국일보 갤러리에서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역사자료로 재현하여 식민지 조선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아리랑’은 망국 전야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민족사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작 역사소설이다. ‘아리랑’은 일제의 끊임없는 수탈로부터 이 땅을 지켜내고자 한 이름 없는 민초들의 눈물겨운 농부가이며 타지로 내몰렸던 식민지 농민들의 유랑기이다. 또 꺾이지 않는 민중들이 남긴 저항의 기록이며 민족의 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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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아리랑''에 등장하는 주인공 |
전시회에서는 소설에 그려진 식민지 조선인의 삶과 죽음을, 농촌지도자를 꿈꾼 청년의 일기, 추억을 담은 졸업앨범, 교과서에 쓴 낙서, 무수히 자행된 학살 기록사진, 징용
징병 피해자들이 남긴 유품, 당시의 기록영화 등을 통해 생생히 만날 수 있다. 또 일제의 시정업적에 대한 다양한 선전자료들도 전시되어 식민지시기의 근대화가 누구를 위한 것이며 누구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신기루였는지를 확연히 깨닫게 해준다.
이번 전시에는 역사 문학 미술 등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역할과 작품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리랑의 저자인 조정래 선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자문을 맡았으며 연구소를 비롯한 학계의 근대사 전공자들이 고증에 참여하였다.
미술계에서는 커미셔너 정준모(한국미술정책연구원 원장, 前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코디네이터 최열(미술평론가, 가나아트 기획실장) 외에 펜타큘러 기법으로 3.1운동+‘87’ 이라는 작품을 선보이게 될 배준성(서울대 서양화 전공, 2000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미술부문’수상), 팝아트 기법으로 재구성한 김구선생 초상작품을 선보일 김동유(목원대 서양화 전공)와 소설 ‘아리랑’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의 캐리커쳐를 제작한 박순찬(경향신문 시사만화가) 등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실험적이고 오브제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은 ‘스튜디오 바프’에서 전시 디자인을 맡았다.
부대행사로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의 역사관과 민족관을 들어보는 ‘작가와의 만남’ 초청강연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야스쿠니신사 신사참배와 한국인 합사반대를 대중적으로 크게 쟁점화시킴으로써 200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사요나라’ 상영회도 준비되어 있다.
문학 속 주인공과 역사 속의 실제 인물이 만나는 이번 전시는, 미처 기록되지 못한 민초들의 희생과 고통, 좌절을 딛고 일어 선 투쟁의 힘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문의)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 02-969-0226 exibition@minjok.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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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성>
□ 내용구성 ○ 패널 : 28개 도입 - 1개 (인물 or 줄거리) / 1부 - 8개 / 2부 - 6개 / 3부 - 3개 / 4부 - 10개
○ 쇼케이스(실물전시) : 6개 ~8개 도입부 1 / 1부 - 1개 / 2부 - 1개 / 3부 - 1개 / 4부 - 2개
○ 설치물 : 총 14장면 도입부 : 아리랑 원고 키 높이 도입부 : 쌀에 비추는 인터뷰 영상 2부 : 2부-02 붉은 흙 위에 흩어지는 농민(미니어쳐 모형) 2부-05 물산공진회장 내부 전시장면 재현(고무신, 담배 등 상품류) 2부-07 아리랑(영상) 2부-09 하와이 당산나무 센달우드와 소원 담은 돌탑
3부 : 3부-01 신문(아연판 대형으로 제작, 5~6면) 3부-02 패널 앞에 모판
4부 : 4부-01 일본군 완전군장 모습(입간판 3명 정도, 실물촬영) 4부-02-1 만주국 국기 4부-08 징용 장면 낭독 4부-09 징병 일장기+영상 4부-10 위안소 내부 재현
에필로그 : 몰래보는 방 (학살장면)
○ 등장인물 캐릭터 (작가 : 박순찬) 1부-02 보름이(다 배곯아 죽겄네 독백) 1부-06 송수익, 공허, 지삼출 의병부대 2부-02 감골댁 OR 박병진(땅은 목숨이여 독백) 2부-06 양치성(밀정) 2부-09 방영근(하와이 노예이민자) 3부-02 하시모토(이주 농장주, 말탄 모습) 4부-02-2 방대근(독립군) 4부-04 신세호(오줌대감)
○ 손으로 직접 만지는 앨범 : 3권 1. 국경수비대 앨범 2. 목포상업공립학교 졸업앨범 3. 헌병대·경찰서 사진모음 팝업북
○ 작품 1. 펜타큘러 기법 작품 - 3.1운동 + ‘87’ (작가 : 배준성) 2. 팝아트 기법으로 구성한 김구선생 초상 (작가 : 김동유) | | | |
첫댓글 홀수날로 정했으면 좋겠네요...제가 8월 2일부로 산천동(용산) 으로 발령이나서 쭉 운행중이거든요
저는 이번주 금요일 개막식에 잠깐 짬을 내서 갔다오려고 합니다. 오전11시라 많은분들이 오시기 힘드겠지만 회원님들 사정에 따라서는 점심식사 시간 전후로 시간이 나실수 있는분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오시면 좋겠내요. 더불어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서울동부지부 운영위원님들중 잠깐 짬이 나시는 분이 있으면 들렸다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부지부도 지부차원에서 회원님들이 몇분이라도 가신다고 하면 단체관람을 갔다오려고 합니다. 이번주나 다음주중에 갔으면 하는데 의견들 주세요. 몇분이상이라도 의견주시면 그것을 수렴하고 종합해서 날짜를 정하는데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