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글쓰기가 싫엉!~~~~
짧게 쓸거얏!!! 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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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행을 좋아하나요?"
여행....
참 설레이는 단어 입니다.
남자친구는 오래되면 질리기도 하지만 여행은 언제라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같은 곳에 가더라도 그 계절, 같이가는 사람에 따라 늘 새로운 느낌이니까요.
여행이 좋은 첫번째 이유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 맛있는 음식이 나를 즐겁게하고, 또 뜻밖의 새로운 경험들을 하기도 하니까요. 그 경험이 모두 좋은 경험만은 아닐테지만, 나쁜일이 생겨 그 당시엔 무섭고 괴롭고 힘들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또한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나만의 추억이 되니까요. 한국말은 물론 영어조차 잘 안통하는 스페인에서 알자지라 출신 85년생 아이에게 소매치기를 당해 대사관, 경찰서를 다녔던 일도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는 일이니까요. 또 나름 신자이다 보니 외국어로 하는 미사에 함께하며 외국말이 한국말로 들리는 체험을 하기도 했어요.ㅋㅋ
일상이 지루해질때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곤해요.지금이 딱.... 훌쩍 떠나고 싶네요 ㅋㅋ
떠나고 싶을때마다 떠날수는 없으니.... 그럴때마다 지난 여행 사진을 보며 그때를 회상해 보곤 해요. 이게 바로 여행이 좋은 두번째 이유, 내가 다녀온 곳은 언제나 다시 가볼수 있다는것입니다. 사진을 통해, 마음을 통해서요. 사진을 보면, 아~그래 저곳의 은행나무아래 벤치에는 어떤어떤 낙서가 있었어, 저 길을 걸을땐 발밑을 조심하지 않으면 개님의 변을 밟으니 조심해야해, 저곳의 바람은 장미와 소나무 향기가 나는데...따위의 시시콜콜한 기억까지 떠올라 마치 내가 사진속으로 들어가 그곳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것이 또한 여행의 매력이죠.(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게 이런이유 때문일까요?)
여행의 세번째 좋은점은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어딘가에 가고싶다, 그곳에 가기위해 지금은 열심히 일해야지, 여행을 위해 즐겁게 일을해야지... 하는 그런 희망, 기쁨이요. 요즘 저는 남미에 꽂혀서 ㅋㅋ (확실히 갈수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언제쯤 저기를 가야지 하며 상상속에서 계획도 세워보고 하면 마음이 설레이고 즐거워 져요. (채니언니님과 내년에 가자고 했다는 ㅋㅋㅋ)
누군가가 그랬데요.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한층 성장하고, 여행에서 보고 듣고 배운것을 밑천으로 새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다는 말이겠죠?
문화부장 영희님의 글독촉 + 요즘 부쩍 여행이 가고싶었던터라 이래 저래 주절댔네요 ㅎㅎ
(불과 한달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또 떠나고 싶은걸 어쩌나요? ㅋ 아무래도 방랑벽이 있는듯.... ㅋ)
아무튼 요지는 "여행은 언제나 첫사랑처럼 설레인다" 는 거였어요^^ㅋㅋ
가을,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죠.
함께~ 떠나시겠어요?? 후훗~ ^O~
첫댓글 다쓰고 나서 생각하니..... 청년예수에 싣을 글은 아닌거 같노........ 근데 다시는 몬쓰게따 ㅋㅋ
ㅎㅎ 언니~~ 고마워요~ 이번주까지 안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ㅎ 저도 여행가고파요~~ ^^
고맙다, 우리 다 같이 여행가자
ㅋㅋㅋ이제 겨울같다는 ㅠㅠ
겨울에는 강원도가 짱이야 온천지 눈투성이 ㅋㅋ
'lovely져뉘'의 청년예수에 공감대가 형성되네요.^^ 여행은 삶의 활력소가 되지요.^^ 내년에는 남미로 여행을 다녀오세요. 그리고 청년예수에 기행문을 남겨주세요. 'lovely져뉘'가 남긴 기행문을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