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건강을 위해
아침에 채소나 과일을 직접 즙내서 많이들 마시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휴롬이 있으니 편하게 맛있고 신선한 생과일주스나 생채소주스 자주해먹는답니다.
휴롬으로 즙을 짜내고 나면 나오는 찌꺼기.
휴레를 그냥 버리긴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씹어 먹으면 얼마 못먹는 채소나 과일을
착즙해서 먹으면 소비되는 양이 많아 그에 따른 휴레도 많이 나오죠.
아침에 양배추와 당근으로 주스해먹고 나온 당근양배추 휴레로
아이들 간식인 미니 찹쌀도넛을 만들었답니다.
당근양배추휴레로 만든
... 미니 찹쌀도넛.
휴롬원액기에 당근 1개, 양배추 1/8통을 잘라 넣고
착즙해 주스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당근양배추 주스는 마시고
보슬보슬하니 나온 휴레를 얼굴에 붙여 천연 팩으로 사용해도 좋겠지요.
볼에 계란1개, 밥숟가락으로 포도씨유 4큰술,
물 1/4컵을 부어줍니다.
전 마트에파는 미니찹쌀도넛 믹스제품을 사용했어요.
당근양배추 휴레에 수분이 어느 정도 있으니
제품 설명서에 나와있는 물양보다 적게 넣었답니다.
그리고 고루 잘 섞이도록 휘핑해 주세요.
그리고 미니찹쌀도넛 믹스가루 240g 한봉지를 넣고
주걱의 날을 세워 날가루가 안보일 정도로만
가볍게 한번 섞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당근양배추 휴레 한컵...100g을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죽이 찰지도록 열심히 치대어
모든 재료가 고루 잘섞이면서 한덩어리가 되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10g정도로 반죽을 떼어 둥글에 빚어 주시면 된답니다.
요 과정은 딸아이가 했답니다.
손이 작은 아이가 만들면 딱 좋아요.
놀이 삼아 만들게 했답니다.
동글동글~ 작게 잘 만드네요.
모양은 좀 못생겨도 상관없답니다.
기름속에 들어 가면 이쁘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반죽은 작게 만들어야 속까지 잘 익어요~
그리고 달군 기름에 넣고 튀겨 줍니다.
반죽을 조금 떼어 달궈진 기름속에 넣어 보세요.
반죽이 바닥에 잠시 가라 앉았다가 떠오르면 가스불을 약으로 낮추고
동글하니 빚은 반죽을 넣고 튀겨 주세요
튀김젓가락으로 굴리면서 튀겨 주세요.
빵빵하게 부풀러 오른답니다.
노릇노릇하니하니 까실하게 튀겨야
식어도 모양이 빵빵한 그대로 있답니다.
안그러면 식으면 공기빠진 풍선처럼 찌그러진답니다.
튀겨진 도넛을 건져 체에 담아 기름기를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딸아이가 동글하니 반죽을 빚을때 너무 작지않나 했는데
빵빵하니 잘 부풀어 올라
아이들 한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가 되었답니다.
도넛은 설탕에 뿌려 먹음 맛있죠.
그런데 딸아이는 별로라고 하네요.
그래서 도넛을 설탕에 찍어 먹고 싶은 사람만 찍어 먹으라고
따로 그릇에 설탕을 담아 주었답니다.
쫀득한 미니찹쌀도넛의 속입니다.
쫀득함이 보이죠.
주황색의 당근도 군데군데 보이구요.
쫀득한 찹쌀도넛 아이들 간식이라고 만들고
제가 더 많이 먹은듯하네요.
다음엔 휴레로 어떤 음식을 해볼까 고민좀 해봐야 겠어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