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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1 (금) 06:45 - 10:45
5월을 맞은 성우리조트
젊은이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넘치는 성우리조트
신록의 푸르름이 날로더하는 요즘
산야에 펼쳐지는 녹색의 가짓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
노랑에 가까운 녹색부터 검정녹색까지
아마도 수 십 가지 녹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그야말로 신록의 계절이다.
모처럼 여유있게 맞은 쉬는 날.
창을 여니 치악의 능선에 맞닿은 하늘 표정이
일찍부터 내게 가출(?)의 유혹을 날린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첫날.
성우리조트가 자리한 수리봉으로 핸들을 향하고
치악의 영봉을 넘어오는 일출을 맞으며
소초 - 새말을 거쳐 둔내를 지나
성우리조트에서 이어지는 420번 지방도를 이용해
평창군 방림면 계촌으로 이어지는 쟁피재 부근에 차를 대다.
며칠 전에 올랐던 수리봉 등로를 따라
그새 커진 새싹들의 모습을 감상하며
해발 894미터의 수리봉 정상에 이르니
오늘따라 말끔한 표정으로 다가오는
주변의 풍광이 투명하고 아름답다.
수리정에서 잠깐을 머물며 태기산 아래에 펼쳐진
아름다운 5월 첫날의 신록을 스케치하다.
최상급의 챌린지 리프트가 오르내리는 험한 내리막 주변에서
지난 번에 아직 덜 자라 남겨둔 두릅을 수확(?)하고
챌린지 슬로프 하단에 산을 이룬 잔설을 밟으며
쟁피재를 넘어 수리봉의 신록을 마음껏 즐기다.
일찍 피어난 곰취까지 배낭 그득한 수확물에 뿌듯함을 안고
귀로엔 오랜만에 눈에 익은 성우리조트에 들러
운동장과 호수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열기와 함성을 스케치하다.
신록이 가득한 태기산 자락의 수리봉 아래에 자리한
성우리조트는 5월의 첫 날을 그렇게 시작하고 있다.
새말쪽으로 운행 중 발갛게 떠오른 해를 보며
50분 만에 쟁피재 부근에 도착 산행 시작
등로변의 술이봉(수리봉 200M) 이정표
성우리조트 곤돌라가 운행되는 수리봉 정상 풍경
수리정 풍경
수리정에서의 조망(1)
수리정에서의 조망(2) - 소사리의 민족사관고등학교 기숙사가 보인다
수리봉 정상 수리공원 풍경(야생화단 조성중?)
이제야 피어난 수리공원의 개나리
수리정 아래에서 시작되는 중급 S1슬로프 풍경
최상급 챌린지리프트 하차장
챌린지 슬로프 상단에서 본 성우리조트 콘도
성우리조트 마지막 곤돌라 타워
챌린지 슬로프 상단에서 당겨 본 성우리조트
파란 하늘과 어울린 수리봉 정상의 곤돌라 승하차장
수리봉의 자연산 두릅
가죽장갑을 끼고 막 따낸 두릅
신록을 누비며 골프 중인 성우리조트 고객들
수리봉의 잔설 위로 보이는 쟁피재
C2 슬로프 하단의 잔설
C1 슬로프 하단, B2 슬로프 상단의 잔설
부라보 2 슬로프 상단에서 본 성우리조트
잔설의 양이 아직도 산처럼 높다
수리봉 들머리 쟁피재 풍경
녹음이 짙어가는 평창 계촌으로 이어지는 420번 지방도
수리봉 등산로 입구
신록으로 물든 성우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성우리조트 호수공원 풍경
현대성우리조트 동관 전경
운동장에 퍼지는 젊은이들의 함성
성우리조트 유스호스텔 전경
패밀리 리프트 승차장에서 본 다녀온 수리봉 정상
귀로에 들른 수리공원과 수령 410년의 느릅나무
귀로에 본 유명한 둔내면 소사리(횡성휴게소 뒤)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 전경
신록에 싸인 파스퇴르유업(주)에서 운영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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