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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수필 스파이더맨
박영보 추천 0 조회 84 11.02.23 02:3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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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3 09:48

    첫댓글 그날은 모두가 행복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2.23 10:11

    삼대가 함께한 자리는 행복했습니다. 생각없이 지나쳐 버린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삼십이 훨씬 지난 두 아들이 오히려 도움을 주려드는 모습들이 오히려 거북하게 느껴집니다만 속으로는 그리 싫지가 않는 걸 보면 속물근성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2.23 09:52

    나이를 먹고, 아이를 낳고, 자식이 부모가 되었어도, 부모의 눈에는 언제까지나 어른이 된 자식들을 바라 보는 마음은 애뜻함이 가득 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을 선물 받은 '니키'의 신나는 얼굴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또한 서른 일곱의 아들도 아버지의 생일 선물을 받고, 웃음 만큼이나 가슴이 얼마나 뜨거웠을까 생각하니 뭉클합니다.

  • 작성자 11.07.11 12:12

    생각했던대로 조그만 크기의 스파이더맨 하나를 샀습니다. 위의 글과 함께 포장된 작은 상자를 열어보며 크게 웃어제끼는 큰 아들. 한국어가 서툰 그들 부부를 위해 글의 내용을 다시 영어로 설명을 해줘야 했지만 온 집안엔 웃음 꽃으로 가득했습니다. 결국 이 스파이더맨 하나가 자기 몫으로 여기고 있는 '니키' 녀석의 환호가 집안을 뒤 흔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2.24 08:39

    감동이 있는 글입니다.
    서른 일곱 어른이 된 아들에게 어린 시절 갖고 싶어하던 스파이더맨을 사 줄 생각을 한 아버지가 순수하기도 하고요. 아들이 크게 웃었다니 서운한 여운이 싹 가셨겠네요.^^

  • 작성자 11.07.11 12:14

    그날 서른 네살의 작은 아들에게 "너는 아쉽거나 서운했던 것이 없었느냐"니까 "셀 수도 없이 많았겠지만 지금까지 남아 있는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하여 "야, 한 가지만 이야기 해 줘야 뒤 늦게 나마 해 줄수 있지 않겠느냐"니까 "됐어~" 라는 말에 또 한바탕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2.26 10:26

    정말 행복한 아버지와 아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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