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촛불집회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2, 3일 이틀 동안 1만여 명이 촛불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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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단상에 책가방 멘 채로…
▲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가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주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고등학생이 단상에 올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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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마스크 괴담 ♣
빨간 마스크 괴담이라고 들어봤는가.. 한 때 일본에서 유행하던 괴담으로
그 내용은 이렇다.. 학생들의 하교 길에 빨간 마스크를 쓴 여인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여인은 아이에게 자신이 예쁘냐고 물어본다.. 예쁘지 않다고 대답을
하면 여인은 화를 내며 아이를 죽여버린다.. 반면 예쁘다고 대답을 하면
마스크를 벗어 귀까지 찢어진 자신의 입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너도 나같이
만들어 주겠다’며 아이의 입을 찢어 죽인다고 한다..
참으로 얼척 없는 황당한 괴담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괴담이 일본전역으로
번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졌다.. 공포에 질린 아이들의 대규모 등교거부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일본정부와 학교에서는 이 괴담이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홍보해야 했다..
그런 정부와 학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빨간 마스크 괴담은 한동안 맹위를
떨쳤으며, 만화에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지금도 회자된다..
철없는 아이가 만든 이야기가 그처럼 파장을 일으킨 것을 보면 소문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없는 괴물도 만들어 내고, 그 괴물을 강하게 만들어서
사회문제까지 야기시키니 말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는 광우병 괴담이
한창이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소를 먹으면 모두 광우병에 걸려 뇌에 구멍이
뚫려 죽는다는 이야기다.. 이 괴담으로 인해 아이들은 공포에 떨며 정부와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촛불시위도 열고있다...
한국 소가 미국 소보다 더 위험하다.
광우병은 공기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이 아니다.. 소에게
소(반추동물)로 만든 사료를 먹일 때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 경우에는 광우병의 위험은
잠재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소보다도 한참은
심각한 것이 바로 한국 소이다.. 서울대 박영호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미국 소보다 한국 소가 훨씬 높다고 한다..
일단 한국은 OIE의 국제검역을 받지 않는다.. 반면 미국은 광우병 통제국가로서
국제검역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미국의 경우는 20개월 이상의 소는
별로 유통을 하지 않는데 반하여 한국은 30개월 이상의 소가 주로 유통이 된다..
그 이유는 한우의 경우 30개월이 되지 않으면 제값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우병 검사실태 역시 한국의 경우는 미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신뢰도가
떨어지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도 현실이다..
박영호 교수는 한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을 비교해 봤을 때
광우병에 대한 위험도는 한국 소가 가장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이 미국이고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광우병 환자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그만큼 낮기 때문이다.. 광우병이 전혀 통제되지 않던 수십 년 동안 전세계
50억 인구 중,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200명 남짓이다..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현재까지 미국의 3억
인구 중에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3명조차도 광우병이 가장 심한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를 했거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서 살다 온 사람들일 뿐이다.. 결국 미국에서 미국의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현재로서는 단 한 명도 없다.. 최근 죽은 22살의
여성도 광우병인지 야콥병인지가 아직 판명 나지 않은 상태다..
또한 미국에서는 약 1억 마리 정도의 소를 키우고 있는데, 지금까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 난 소는 단 3마리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미국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몇 억 분의 일, 사실상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보다도 낮기 때문이다.. 한 해에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1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광우병이 두렵다면 자동차는 몇 십만 배는 더 두려워야 한다..
어디 날벼락과 자동차뿐일까? 냉수 먹다가 체해서 죽을 확률도 미국 소 먹다
광우병에 걸려 죽을 확률보다 높으니 냉수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땅이 꺼질까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하고, 하늘이 무너질까 하루하루 전전긍긍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광우병만이 이토록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빨간 마스크와 같은 괴담과 헛소문의
위력으로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이명박 탄핵을 주도하는 강준희, 한병상, 김평곤의 정체
그런데 빨간 마스크 괴담과 광우병 괴담은 분명 차이가 있다.. 빨간 마스크
괴담은 철 없는 아이가 지어낸 거짓말이 소문을 타고 번지며 사회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광우병 괴담의 경우는 다르다.. 정치적 목적을 가진
자들이 괴담을 선동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정치꾼들이 초딩이나
정신연령이 초딩스러운 사람들에게 헛소문을 유포하여 공포를 심어 준 뒤,
그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정략적 이득을 챙기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다..
실제로 인터넷 이명박 탄핵을 주도하는 자들의 면모를 보면 순수한 네티즌은
절대 아니다..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 및 촛불시위를 주관하는 자들은
다음(Daum)의 안티엠비카페다.. 그 카페의 핵심 운영진을 보면 그들의
면모가 보인다.. 대한청년이라는 닉을 쓰는 강준희의 경우 문국현과 함께
좋은나라 운동본부라는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밝혔고..
한병상은 민주당 국회의원인 김영춘의 선거사무소장을 한 자이다..
또한 김평곤의 경우 과거 열린우리당 은평(을) 협의회 운영위원을 하던 자다..
이런 자들이 안티엠비 카페를 만들고 현재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과
촛불시위를 주관하는 것이다.. 정략적 목적을 위해 악의적으로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어린 아이들을 선동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행태는 반드시 단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초딩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들에게 이용 당하는 진중권류의 초딩스러운 어른들도 반성을 해야 한다..
쇠고기 협상은 이명박이 아닌 노무현이 한 것
더군다나 그들이 후안무치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책임문제까지도
호도를 하기 때문이다.. 한-미 쇠고기 협상은 이미 1년 전, 노무현이
미국 쪽과 합의해 개방을 약속한 사안이다.. 그러나 당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미국 쪽이 한국 자동차 전면개방부분에 대해
재협상 문제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무현은 미국 측의 한국
자동차 전면 개방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교환조건으로 제시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이명박의 방미 시에 미국 쪽은 한국 자동차의 전면수입을
약속을 했다.. 따라서 이명박의 입장에서는 노무현의 약속을 지켜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을 약속해야만 했다.. 즉 쇠고기 협상은 졸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참여정부(노무현) 시절에 세워 놓았던 조건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합의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쪽 정치꾼들이 이를
이명박의 책임으로 몰며 괴담까지 퍼뜨려 초딩들을 선동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략적 이득을 위하여 헛소문을 퍼뜨리고 공포를 조장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비열한 정치꾼들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것이며,
확인되지도 않은 카더라 성 논리를 바탕으로 비난과 마타도어를 일삼는
초딩스런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터넷에 쓰는 글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광우병에 대해서 글 하나 더 쓰자..
한국 소는 현재 광우병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다.. sage님도 댓글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현재 한국 소의
경우에는 OIE 기준조차도 맞추지 못하거든.. 물로 따지면 미국 소가
2급수라고 할 때, 한국 소는 등급에도 못 끼는 똥물인 셈이지.. 지금 우리
국민들은 그런 한우를 한 근에 몇 만원씩 주고 사 먹고 있어.. 더 안전한
쇠고기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것이야..
대략 엔파람에 글을 올린 “광우병 괴담 신자”들의 글을 보면 한심하기가
그지 없어..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하고, 기본적인 팩트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것들이 카더라, 기더라 논리만 들이대며 소설을 써대고
있다는 것이야.. 달래 초딩 소리 듣것냐? 그러니까 듣는 것이지..
억울하면 좀 제대로 된 자료를 찾아 올리면서 징징거리든지..
엔파람에 초딩 단체로 소풍 온 것 아니라면 좀 자제 좀 해 달라는 이야기란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국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안전한
쇠고기 좀 사 먹자는 소리란다.. 그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수조 원은 될 거야..
비싼 한우 사 먹을 돈으로 싼 미국산 쇠고기 사 먹으면 남는 돈으로 다른
상품을 살 수 있거든.. 거기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가 대략 감으로
그렇다는 소리지.. 그럼 몇 만 명 일자리도 더 늘어날 테고 내수도 진작되고,
거기다 미국이 자동차까지 개방하면 금상첨화라는 소리지..
그런 것 하나하나가 경제를 살리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란다.. 근데 왜 그걸 그렇게 못하게 발광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야..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지.. 브렌다이스 판사의 말 말이야.. 자유에 대한
진정한 적은 무식한 열성분자들이라고.. 세이지님도 이야기했지만
뇌송송 구멍탁은 미국소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전파되는 것 같아..
광우병 반대주장 하는 애들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 것 같거든..
나는 이번 일이 이명박 정부에게는 기회라고 본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괴담이 공영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유통되고 확장되는 말도
안 되는 시추에이션을 일소할 수 있는 기회.. 이 참에 제대로 정비를
했으면 좋겠어.. 방송 물갈이 하고, 익명 뒤에 숨어 위법적인 마타도어를
서슴지 않는 개티즌들 전부 정리하고, 언나들 선동하는 전교조도 때려 잡고..
포탈도 손을 좀 봐야 하고.. 그렇게 한번 뒤집어 엎을 필요가 있다는 소리야..
안 그러면 인터넷 광우병에 뇌 구멍 송송 뚫린 저능아들이 머릿수만 들이대며
오 년 내내 정권의 뒷다리 잡을 것을 뻔한 일 아니야.. 이명박대통령이
이번에 다부진 모습 한번 보여주길 바래..
일하는 정부도 그런 여건이 만들어진 다음에야 가능할 테니 말이야..
지난 4월 18일, 한미 쇠고기협상이 타결된 이후 친북좌익세력들이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를 빙자한 反美·반정부 투쟁을 위해 유포한 허위사실로 전국을 강타한 광우병 광란과 김정일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기사를 일자별로 정리한 것이다. 김정일의 狂牛 狂亂 선동일지 4월26일 (반제민전) 반제민전 한국 내 친북좌익에게 지령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하여’라는 논평에서 ‘단 한 번의 행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통째로 팔아먹은 자가 이제 또 그 무슨 망동을 부려 온 겨레의 머리 위에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냐’며 ‘각계 민중은 이명박의 親美사대·外勢의존·매국배족(賣國背族)·反北대결행위를 반대하여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임으로써 이명박을 제때에 매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월27일 (우리민족끼리) 北, 쇠고기 수입개방 맹비난 "미친 쇠고기에 미친 외교" 북한의 체제 선전사이트인 ‘우리 민족끼리’는 27일 미국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키로 한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미친 소고기에 미친 '외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 소고기 시장개방 압력에 굴복해 1단계로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소고기를, 2단계로는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소고기에 대한 무제한한 수입을 ‘허용’했다”며 “인민들의 생명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극악한 매국배족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원래 미국산 소는 갈비 등 뼈를 분쇄한 사료를 먹이는 것으로 해서 미친소병(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는 조건이 너무도 많아 웬만해서는 미국사람들도 잘 사먹지 않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4월29일, 5월1일 (반제민전) 논평을 통해 ‘사대매국과 反北대결·파쇼독재로 연명하려는 이명박 패당을 하루빨리 매장시켜 버릴 것’을 지령했다. 4월 29일 (MBC PD 수첩) 보도명 : PD수첩-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이날 MBC의 PD수첩 방영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광란이 고조됨. (북한 김정일과 MBC의 직접 연계성은 찾을 수 없음) 5월1일 (노동신문) ‘소고기시장을 全面개방해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해치게 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은 리명박의 反민족적·범죄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5월2일 (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한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며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철저히 계산하게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신문은 이날 '사대 매국과 반북 대결의 수치스런 범죄 행각'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외교를 "사대 매국 행각"이라면서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거론했다. 북한 중앙방송도 최근 남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위 소식을 전하면서 "남한 당국이 (미국과) 일방적인 퍼주기식 협상을 함으로써 국민들을 미친소병(광우병)에 걸릴 위험에 몰아넣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시위대가) 단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北 매체, 전방위 5월4일대남비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4일 '실용의 간판을 건 조공행각' 제목의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및 일본 방문을 거론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심화시킨 사대매국행각", "동족대결책동을 강화해 민족을 핵참화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전쟁행각"으로 비난했다. 이 신문은 "(이번 미.일 방문으로) 북남관계는 화해와 협력에서 대결로 전환되고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위험이 한층 증대됐다"며 "실용적인 대북정책이라는 것은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반민족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국방부의 F-15K 21대 구입방침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까지 줴쳐대며 그 실행을 위한 최첨단 무기구입책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현 정부의 '비핵.개방 3000'과 선핵포기론 등을 지적하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고 북남대결시대를 복구하려는 범죄적 책동"이라고 밝혔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친북좌익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공포' 선동이 지난 4월29일 MBC의 PD수첩 방영을 정점으로 광란으로 치닫더니 급기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운동은 노골적인 이명박 정권 퇴진운동으로 변질되었다. 표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운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명백한 정치선동이며 궁극적으로 反美·반정부 투쟁을 통해 정권을 타도하겠다는 의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투쟁을 이끌고 있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으로 표기)는 약 300여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대미경제종속 및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한국경제를 파탄낼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해 2006년 3월 28일 출범했다고 밝히고 있다. 범국본에는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 파괴를 진두지휘하는 친북좌익·反대한민국 단체들이 총망라 되어 있으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자유대한민국 파괴와 韓美간 이간질을 위한 선전-선동을 벌여왔다. 또한 이들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反美-反帝 파쇼 타도를 실천하며, 김정일의 주장을 복명복창(復命復唱)해 왔다. 친북좌익·反대한민국세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빙자한 반미·반정부투쟁을 위해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학생들까지도 선동의 도구로 삼아 거리로 내몰고 있다. 우익진영 내부에서 조차 이들의 감언이설에 동조 내지는 흔들리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음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고 대한민국의 앞날이 우려된다. 물론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우리의 먹거리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무관심할 수도 없거니와, 이명박 정부에 의해 졸속 타결이 되었으므로 국익과 국민의 건강을 도외시한 이명박 정부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여론도 감지된다. 물론 국민의 건강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협상은 마땅히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 보려는 자세도 없이 친북좌익들의 선전-선동에 함몰되어 부화뇌동하는 행위는 국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과학으로 입증되어 밝혀진 객관적인 사실은 애써 무시한 채 김정일과 친북좌익세력들의 의도대로 광우병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어 사회적 혼란이 지속된다면 기뻐할 무리들은 북한의 김정일과 추종세력들 뿐이다.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수록 국민들도 감성에 흔들리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냉정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정부도 하루속히 확산되는 사회적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을 안심시키고, 더불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적인 반미·반정부투쟁에 대해서도 좌파정권 10년 동안 무너진 사회기강을 바로 세우는 차원의 엄중한 공권력 행사를 통해 친북좌익세력들의 불법행위를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천국과 지옥 - 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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