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소입니다.
벚나무, 사철나무, 감나무, 배롤나무에 깍지벌레 피해가 심각합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여러차례 수목소독을 했는데 요즘 시각적으로 피해가
더 심해 보입니다
수목의 낙엽지는 시기인 이때에 깍지벌레 소독을 해도 되는지요?
방법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529번 글의 답장글 : 아직 유충일 때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글쓴이: 소진이
깍지벌레는 흡즙성 해충으로,허물을 벗을 때 이를 버리지 않고 등에 덮어
써서 깍지를 쓴것처럼 생겼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성충은 약을 쳐도 약
이 몸체에 잘 닿지 않아 잘 죽지 않게 됩니다.
방제약으로는 아미다 클로로 프리드 액제 도는 액상수화제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약제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것으로
압니다.
요즘에는 수간주입식 약제도 나와 있는데,성충의 경우 살포하는 것 보다
는 수간주입식 약제가 효과가 좋습니다.
겨울에 휴면하는 나무의 경우 기계유제를 뿌려 동면하는 해충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경우 깍지벌레의 종류와 생태에 다수 차이가 있으습니다만,
약 4월 중순 경에 알이 깨어나 유충이 발생했을 때 1주일 간격으로 3회가
량 약제를 살포해 주시면 됩니다.
무당벌레 등의 천적이 있을 경우 천적을 이용해서 방제를 하는 것이 환경
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효과적이기 떄문에 약제방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
이 좋고 이 경우 밀도가 낮을 때 가지나 잎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한 채광과 통풍이 불량할 경우 깍지벌레 등의 해충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적절한 가지치기와 비배관리를 하여 채광과 통풍을 좋게 하고 나
무를 강하게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