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보살님.(🙏).
💥올 여름 무더위에 참 고생들 하셨습니다.
현명하게 여름을 보낸 보살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힘들지만,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우리들 삶이랍니다.
💥“더위야! 빨리 가라”재촉을 해도 꿈쩍도 안 하더니, 아침저녁으로 풀벌레 합창하는‘시절 인연’이 되니 가을이 찾아오네요.
♣요즘은 TV 뉴스를 보는 것이 겁이 날 정도로, 나라 안과 밖의 소식이 재앙으로 가득합니다.
♣계곡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엄청난 흙탕물을 피해서 도망치던 사람들이, 쓰나미 같은 물길에 휩쓸려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순간, 거대한 맷돌을 피해서 도망치던 망자들이, 결국에는 맷돌에 깔리는 영화 장면과 같아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발생한 온난화 현상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특히 강대국들의 환경오염 때문에 약소국들이 더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별 지구가 기후 재난으로 괴로우니, 지구에 발 붙이고 살고 있는 수많은 중생들도 괴롭습니다.
🎍우린 태어나서 힘든 멍에를 지고 늙고, 병들고, 외로운 죽음의 길로 향해갑니다.
만석꾼은 만 가지 괴로움이, 적게 갖은 사람은 적은 괴로움이 있다고 하지요.
따지고 보면 모두가 괴로움 덩어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짧은 행복과 즐거움 때문에, 우리들은 그 고통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불교의 최종 목표는 깨달음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현재, 오늘에 살아야 하는데, 지나간 과거에 머물러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가 왕년에는 말야...”하며,
지난 날 좋았던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에 매어 허세를 부리는가 하면,
“난 부모를 잘못 만나서 모든 게 이 모양이야….”
신세타령을 하며 부모와 사회 탓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과거 좋았던 일이나 힘들었던 것들은,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살아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앞날의 걱정으로 밤을 새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 큰 자식들의 취직, 결혼, 사업, 손주들 양육까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참견하고, 간섭하며 사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과잉보호가 자식들의 앞날을 망치고, 자신은 괴로움의 수렁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민들레 꽃씨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뿌리를 내리듯, 한 발짝 물러나서 바라보며 응원해 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 부모님이 내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처럼, 나도 자식들의 노후까지 책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식의 인생은 자식들 것이니,
이제는 집착의 끈을 놓고 내 인생 내 건강을 살피며 나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나와 자식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詩. ‘흔들리며 피는 꽃’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6년 9월 1일. 효심사 (담연)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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