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아담하기도 시원하기도 답답하기도 아름답기도 여러 모양으로 기억에 남는데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해본다
증조할아버지 1주기 때 묘에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이해가 안되는지 왜 땅속에 계시냐며 얼른 꺼내 드리라고 했던 천진난만한 손주가 산비탈을 뛰어 내려 오는데 공원묘지 길이 너무 울퉁불퉁한 세멘트 길로 넘어져 다칠까 말려 보지만 뒤뚱뒤뚱 위태로운 자세로 잘도 뛰어 내려왔던 비탈길
어린이집 들어가면 메라고 일본 여행 때 고모가 사준 배낭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등산 가방 멘듯이 커다란 배낭을 메고 뛰어노는 25시 광장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랜드의 숲길
알파카를 직접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길이다
고잔역 앞 철길 공원의 70년대 협괘열차 철길
안산천변 메타쉐콰이어 길
우리 뭉치와 산책하는 길
2015년경 터키 여행중 만났던 우산 길
그런데 길 이름을 잃어버렸다
안탈리아였던거 같은데 처음 보는 우산 길이라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많은 곳에서 우산을 이용하네요
대부도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건너가는 바닷길 물이 빠져야만 건너갈 수 있는 길
철원 꽃 전시회장 중간 길
철이 지나서 꽃이 이미 졌네요ㅋㅋ
한탄강 둘레길
이 날은 코로나 패데믹에서 풀리면서 가을 연휴를 맞으며 온 국민이 들로 산으로 나섰는 듯 하다
전국이 인산인해로 몸살을 앓은 날이다 ㅠㅠ
제천 포레스트 리솜 굴다리 길
부부의 세계를 촬영했던 아름다운 곳 단풍의 색상이 너무도 아름다운 길
반월 유니스의 정원 안길
야경이 더 아름다울 듯 조명 시설이 되어 있다
유니스의 정원 산길
늦은 가을인데도 고운 낙엽으로 여전히 아름다다
우리 보네르 아파트 옆 벗꽃 길
벗꽃놀이를 우리 동네로 와야 할만큼 흐드러지게 핀다
화담 숲 길
멋진 유산을 남기신 LG 화담회장님을 기억하며
화담 숲의 사랑의 길
제주 한담 산책로
곽지 해수욕장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묵호 논골담길
남해 묵호항을 내려다 보며 도째비에 대한 옛 이야기가 이 골짜기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어르신들의 그림으로 골목을 전시관으로도 만들어 놓은 가볼만한 곳이다
도째비 골짜기를 오르는 오르막길
논골담길 사이 자전거 줄길
골짜기를 줄로 이어서 아슬아슬하게 공중을 지나간다
촛대 바위 근처에 출렁다리 길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출발해 끝없이 이어지는 들판을 달리며 해가 솟아 오르는 새벽 하늘이 불타오르는 모습
포르투갈 바벨탑으로 가면서 흙과 백의 돌로 무늬를 놓은 길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톨레도 성당으로 가는 돌담 길
스페인 구엘공원의 쓰러질듯한 포물선 기둥의 길
가우디의 첫사랑여인을 기둥으로 만든 슬픈 사연도 갖고 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구엘공원 윗길
론다 지역의 누에보 다리를 가면서 만났던 어느 공원길
24년 봄 경기 미술관으로 가는 공원길
흰목련과 자색목련이 어우러져 단아함으로 힐링이 된다
103동 앞에도 벚꽃이 터널 길을 만들었네
호수공원 벚꽃길
24년 봄에도 벚꽃은 별안간 찾아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한다
일동 도로공원내 메타쉐콰이어 길
유니스의 정원 산길
사거리 횡단보도엔 파라솔을 설치하여 그늘을 만드는 곳이 많은데 온양을 지나다 보니 느티나무를 심어 벤치까지 만들어 앉아서 쉴수있게 만든 곳이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