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렇게 투철한 노동 윤리를 가진 사람이 몇달씩이나 쉬는 것은 이상할 것 같은데. 지겹지 않나?
맞아. 한 서너달 지나면 난 다시 기타를 튕기면서 곡을 끄적이기 시작하지. 하지만 별로 조급해하진 않아. 내가 어렸을 땐 이런 생각을 했었지. "좋아, 난 완전 무능한 놈이고 앞으로 18개월 내에 그걸 들키게 될테니까,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곡을 많이 써둬야지." 그런 식으로 15년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생각하게 되지. "음, 내가 어디 다른 데 가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난 "반드시 작곡을 계속 해야 된다"고 조바심을 내진 않아.
올해 초에 당신은 이비자에 있는 집을 판 이유가 제임스 블런트가 근처에 이사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었는데...
노노노노. 날 알잖아. 난 기회만 있으면 누굴 놀리지 않고는 못배긴다는 거. 난 이제 마흔이 됐고, "더이상 이비자 별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큰 집이 텅 빈 채로 있다는 게 짜증나더라구. 하지만, 제임스 블런트랑은 아무 상관 없었어. 근데 그 얘기는 거부하기엔 너무 훌륭한 스토리잖아. 난 그랑 한 번도 마주친 적도 없어. 그가 아예 거기 살지도 않는 것 같았지만, 전부다 언론을 위해 꾸며낸 거였지. 게다가 그는 내가 그런 말 한다고 나한테 뭐라고 할 것 같지도 않더라구. 그가 이런 가사를 쓰지 않았나? "난 엄청나게 마약을 했지." 그 말은 [우아한 말투로] "난 마리화나를 좀 피워봤고, 이젠 초콜렛을 엄청 먹고 있어요"라는 뜻이야.
당신과 마약은 어떤가? 오래 전에 코카인을 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대로인가?
그렇다. 98년 6월이었지. TV에선 월드컵 중계를 해주고 있었고, 난 아침식사 대신 레드 스트라이프 맥주 한 캔이랑 코카인 두 줄을 들이켰지. 경기를 보려고 일어나는데, "x발, 몸이 안좋아" 싶었어.
난 그 전에도 마약 땜에 맛이 간 적이 있었는데, 바비 길레스피(프리이멀 스크림)가 우리집에서 날 때려서 깨웠어. 무슨 약같은 걸 먹고 내가 기절했었는데, 불쌍한 바비는 내가 지미 헨드릭스처럼 죽는 줄 알았지. 깨어나보니 우리집 거실에서 바비 길레스피가 내 얼굴을 막 때리고 있더군. 그는 [이상한 글래스고 사투리로] "정신이 들어? 난 니가 죽는 줄 알았어"라고 했고.
근데 그 때[98년]는, "이번엔 완전히 다른데. 몸이 x발 너무너무 안 좋아." 심장이 쿵쾅거리고 땀이 나고 그랬지. 아마 6개월쯤 후에 코카인을 한 번 더 한 적은 있을 거야. 그땐 술에 너무 취해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지. 하지만 그 외에는... 그냥 끊어버린 거야. 무슨 말일지 알아?
어떤 금단증상 같은 건 없었나?
난 그 라이프스타일에 중독됐었어. 코카인을 한다는 건 내 스스로의 자아에 중독된다는 것, 그 뿐이었어. 내 친구들은 여전히 거기 빠져 있었지. 하지만 난 내 스스로 그걸 끊었어. 그렇지 않았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됐겠지. 시간당 4천 파운드씩이나 내고, 내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아니, 난 할 수 있어" 싶더라구.
그래서 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됐고, 처방된 약물들 - 수면제나 각성제, 진정제 같은 - 에 살짝 빠지게 됐는데, 의사가 그러더군. "솔직히 얘기하자면, 차라리 마약을 다시 하는 게 나아요. 이 약물들은 몸에 더 안좋거든요."
지금이라도 나가면 중독자들은 어디에나 널려있지만, 단지 내가 안하는 것 뿐이야. 만약에 내가 코카인을 한 줄이라도 하면, 8시간 뒤에는 킹스 크로스에 있는 마약굴에서, 자기들이 피트 도허티라고 생각하며 시를 암송해주는 놈팽이들이랑 같이 있게 되겠지.
오아시스는 2007년 브릿 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당신들은 이제 공식적으로 롤링 스톤즈나 유투와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
난 여드름 투성이의 바보같은 인디 밴드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도 없어. 나랑 동급은 보노나 크리스 마틴, 믹 재거, 키스 리차드지. 웜배츠의 어떤 얼간이나 망할 래스트 섀도우 퍼펫츠가 오아시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바 아냐. 그런 놈들은 아무 상관도 없지. 걔들은 너무 내 한참 밑에 있거든. 말도 안되지.
그런 큰 밴드들과 비교해 볼 때 오아시스는 어떻다고 생각하나?
내가 유투 공연을 보러 가면 이런 생각이 들어. "젠장, 우리도 저들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공연을 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또 어떨 땐 콜드플레이처럼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밴드가 되고 싶을 때도 있지. 하지만 결국엔 사람은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잖아. 우린 스타디움 밴드로 성장했어. 어떻게? 나도 모르겠어. 우린 엄밀히 스타디움 락을 하는 밴드는 아닌데 말야.
내 생각에 사람들이 오아시스 공연에 오는 이유는 오아시스 공연에 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 위해서인 것 같아. 관중들이 스스로 즐기기 때문에, 우린 특별히 관중들을 즐겁해 해줄 필요가 없어.난 노래 중간에 생기는 잠깐의 침묵을 좋아해. 거기엔 인간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지. "다음엔 무슨 곡을 연주할까?"하는 흥분이 있어. 난 그런 공백이, 레이저 빔이나 스크린에 끝없이 정치적 메시지를 퍼붓는 것보다 좋아. 이미 세상에 그런 건 넘치니까 말야. 그냥 하룻밤을 즐기자구.
당신은 이제 41살이다. 락앤롤 밴드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가?
안그래도 지난 투어에서 그런 걸 느낀 적이 있다. 새로운 세대인 아이들이 앞줄에 와있는게 보이더군. 걔들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 "제기랄, 쟤들은 진짜 어리잖아. 완전 꼬꼬마들이네. 이것들 어딜 쳐다보는 거야?"
하지만 내 기분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 어떨 때는 "아, x발, 더이상은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 같은 거 못하겠다" 싶지.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기분이 좋아지면, "흠, 내가 다른 걸 뭘하겠어? 90년대에 관한 바보같은 책에 서문이라도 쓸까? 아니면 데모 스튜디오에 앉아서 딴 가수들한테 곡을 써줄까?"
난 이 일을 누군가 이렇게 말할 때까지 할 거야. "이봐. 너 니가 무능하다는 걸 18개월 내에 들키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거 기억나지? 지금 18년 지났거든. 우린 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쳤어. 넌 투표권이 없었지. 이제 그만 꺼져."
당신은 예전에 폴 웰러를 "락계의 빅터 멜드류(영국 시트콤 주인공. 실직한 남자로 항상 불운한 실패자. 불평을 많이 하는듯)"라고 부른 적이 있는데, 지금은 당신이 그렇지 않나?
맞다. [싱긋 웃으며] 우린 아마 먹구름 밑에서, [담배를 빨며] "괜찮아, 친구." "괜찮지." "쓰레기 같네, 그렇지?" "x발 x같네." 이럴 거 같아. [웃음] 뭔가 형편없는 게 있으면, 폴은 몇 시간이고 그 얘기를 할 수 있어. 나랑 비슷하지.
오아시스의 투어 영화 Lord Don't Slow Me Down을 보면, 당신이 롤링 스톤즈의 에너지에 경탄하며, "난 38살인데도 맛이 가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15개월로 예정돼 있는 투어를 생각하면 어떤 느낌인가?
예전 투어들이랑 마찬가지일거야. 처음 서너 달은 끝내 줄거고, 마지막 두 달도 끝내 주지, 왜냐하면 고지가 눈앞에 보이니까. 그 사이는 완전 강행군이야. 그게 어떤지 알고 싶으면 그 영화를 보면 돼, 정확히 그거랑 똑같지. 멋지게 노는 밤들이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고. 그래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양아치가 되는 것보다는 나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 * *
소파에서 일어난 후, 그는 10월의 Dig Out Your Soul 발매 사전 작업을 위해 전화기와 컴퓨터를 붙들고 있는 10여명의 스탭들 - 거의 대부분이 여자직원임 - 이 일하는, Ignition Management의 주사무실로 다시 들어간다. 그 순간 갤러거의 얼굴이 찡그려진다. 분명 뭔가 그의 신경을 긁고 있는 것. 알고보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때문이다.
"스카우팅 포 걸즈?" 그는 질색하며 내뱉는다. "스카우팅 포 퍼킹 걸즈?! 저번에 라디오 1에서 글래스톤베리에 가는 어린애들을 인터뷰했는데, 누굴 보러 가냐고 하니까, 어떤 놈들이 스카우팅 포 걸즈 보러 간다고 하더군. 스카우팅 포 걸즈라니...제발 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41세의 뮤지션은 자신만의 방식을 기꺼이 고수하고 있고, 노엘 갤러거를 그의 안전지대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난 이걸 이루기 위해 15년이 걸렸어." 자신의 제국을 찬찬히 둘러보며 말하는 그의 눈은 다시 장난기로 가득하다. "이 세상을 다 준다해도 절대 이걸 버리지 않을거야. 무슨 뜻인지 알아? 여기가 좋거든."
* * *
오아시스가 직접 들려주는 새 앨범 완벽 가이드
Bag It Up 휘몰아치는 듯 사이키델릭한 첫 곡. 프리티 띵즈의 1968년도 컨셉 앨범 SF Sorrow에 수록된 Baron Saturday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
노엘 갤러거 : 느리고 강력한 애시드 락이다. 프리티 띵즈와 핑크 플로이드가 본드를 흡입한 것 같은 곡.
앤디 벨 : 노엘이 겜의 집에서 녹음한 첫 세 곡 중 한 곡이다. 그 데모들은 굉장히 조용하고 기본적 편성으로 녹음됐는데, 그게 이번 앨범의 청사진이 됐다.
The Turning 꿈을 꾸는 듯 피아노가 이끄는 verse가 리암이 "니 헝겊 인형을 흔들어, 베이비 shake your rag doll, baby"라고 선동하는, 행복에 도취된 코러스로 폭발한다.
노엘 : 스톤 로지즈가 부르는 스투지즈 같은 곡이면서, 월드 오브 트위스트를 기리는 의미도 있다. 토니 오의 명복을 빈다. [90년대 초의 배기 밴드였던 월드 오브 트위스트의 프론트맨인 Tony Ogden. 2006년에 사망했음]
겜 아처 : 리암의 목소리가 짱이다. 강하면서도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
Waiting For The Rapture 헤비한 리프의 곡으로서 노엘이 지금까지 중 가장 열정적인 보컬로 노래한다. 이름없는 여인에게 "회전목마에서 날 좀 내려달라 get me off the merry-go-round"고 간곡히 부탁하면서.
노엘 : 러브 송이다. 이비자에서 천사를 만났던 순간에서 영감을 얻었다. (노엘과 사라는 이비자에서 만났습니다^^)
앤디 : 내 생각엔 사라에 관한 곡인 듯. 노엘은 철저하게 바로 핵심을 찌르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 줄 안다.
The Shock Of The Lightning 추진력 있는 락 넘버로서, 중독성 있는 "Come in, come out" 부분은 Definitely Maybe에 들어갔어도 튀지 않게 들렸을 법하다.
겜 : 말 그대로 녹음하기 전날 밤에, 노엘이 이 곡의 데모를 만들었다. 원맨밴드 식으로, 드럼치고, 베이스, 기타, 그리고 노래까지 부르더니 계단을 올라오더라.
I'm Outta Time 비틀즈틱한 리암의 발라드로서 여린 가사를 갖고 있다. ("만약 내가 떨어진다면, 당신은 박수를 쳐줄 건가요? if i'm to fall/would you be there to applaud?") 존 레논이 사망하기 이틀 전에 했던 라디오 인터뷰를 샘플링했음.
노엘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여성들을 위한 곡.
겜 : 정말 가슴으로 느껴지는 곡이다. 이 곡엔 우울함이 담겨 있는데, 리암이 보여주고자 했던 거다.
(Get Off Your) High Horse Lady 손뼉과 서랍 닫는 소리가 담겨진 블루지한 어쿠스틱 곡. 목소리에 디스토션 효과가 걸려있어서 처음엔 누가 부르는지 알 수가 없다. (노엘이 부른 것임)
노엘 : 이 앨범에서 제일 오래된 곡이다. Heathen Chemistry 때 데모를 만들었는데, 베이스가 너무 헤비해서 그 앨범에 실리지 못했다가, 이번 앨범에 겨우 실리게 됐다.
Falling Down 텀블링하는 듯한, 애시드에 젖은 드론 팝. 노엘이 1996년 케미컬 브라더스와 잠깐 외도를 했던 Setting Sun의 좀 덜 일렉트로닉한 사촌 같은 곡.
노엘 : 코드 3개랑 멜로디 하나. 크라우트팝이지! 내가 수년 간 쓰고 싶었던 종류의 음악이다.
To Be Where There's Life 탄력있는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최면적인 겜 아처의 곡. 듣는 사람을 광활한 세계로 이끈다.
겜 : 그냥 그루브랑 베이스라인 밖에 없는 곡이었는데, 노엘이 듣더니, 바로 이 곡이야, 가사를 좀 써봐 하더군. 가사는 의식의 흐름을 적은 것이다. 그리고 이 곡에는 기타가 없는데, 그것도 내가 맘에 드는 부분이다.
Ain't Got Nothin' 60년대의 더 후를 연상시키는 트리피한 곡. 리암이 악명높았던 2002년의 뮌헨 호텔 바 사건에 대해 쓴 곡.
노엘 : 헤비 메탈 모타운. 빵!
겜 : 리암은 이 곡이 진저 베이커가 드럼을 치는 더 후처럼 들리길 원했다.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연주되는 것처럼.
The Nature Of Reality LSD를 맞은 듯한 앤디 벨의 락 넘버. "현실의 세계는 순수하게 주관적인 판타지 The nature of reality/Is pure subjective fantasy"라는 가사.
앤디 : 이 곡은 내 인생의 이상한 시기에 씌여진 곡이다. 내 결혼이 무너지고 있던 시기에. 난 노엘에게 기타 파트를 가르쳐서 치게 했다. 그리고 겜이 베이스를 쳤다. 난 이 곡에 전혀 연주를 안했다. 난 곡이 연주될 때 조종실에서 사운드를 제대로 잡아내고 싶었다.
Soldier On 허브향이 나는 트랜시한 마무리곡. 윌러 엔드의 오아시스 예전 스튜디오 하드 드라이브에서 코랄에 의해 발견됨. 앤디 벨이 자신의 아이팟에서 찾아내기 전까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던 곡.
겜 : 코랄이 노엘에게, "이 곡 최고예요"라고 했다. 그래서 노엘이 "이 곡이 뭔데?"했고, 난 전혀 모르겠다고 했다. 이 곡은 리암의 오래된 곡인데, 2004,5년 쯤 내가 리암과 같이 데모를 만들었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다.
노엘 :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은유와도 같은 곡이다. 전설적인 공포의 대장[노엘의 레게 스타일의 또다른 자아]이 마지막 부분에 멜로디카를 연주했지.
-----------------------------------
이제 리암 인터뷰가 남았군요. 샤록 인터뷰는 짧아서 금방 할 수 있지만, 리암 거는 또 3부작 정도 될 듯.
"솔직히 얘기하자면, 차라리 마약을 다시 하는 게 나아요. 이 약물들은 몸에 더 안좋거든요." 훌륭한 의사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독성 있는 것들을 결단있게 잘 끊네요. Noel은 코카인을, 김창완 아저씨는 담배를..ㅎㅎ 원본으로 보는 것보다 Peppermint님이 해석해 주는게 더 재미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Liam 것도 무지 재미있던데...기대돼요. ㅎㅎ)
여기서 울고 계신 분들은 보너스 CD에 들어있는 Waiting For The Rapture 다른 버전은 정신건강상 안 들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앨범 버전에서 질투를 느끼실 정도면, 보너스 트랙 버전 들으면 미쳐버리실걸요ㅋㅋㅋㅋ 얼마나 로맨틱하고 달콤한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관중들이 스스로 즐기기 때문에, 우린 특별히 관중들을 즐겁해 해줄 필요가 없어.난 노래 중간에 생기는 잠깐의 침묵을 좋아해. 거기엔 인간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지. "다음엔 무슨 곡을 연주할까?"하는 흥분이 있어. 난 그런 공백이, 레이저 빔이나 스크린에 끝없이 정치적 메시지를 퍼붓는 것보다 좋아. 이미 세상에 그런 건 넘치니까 말야. 그냥 하룻밤을 즐기자구. ㅡㅡㅡ 저도 이부분 너무 좋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봤어요 리암 인터뷰도 부탁드려요!
역시 재밌네요 페퍼민트님~ 수고하셨어요^^ 그나저나 노엘, 천사를 만났던 순간 러브송 이라니.. ㅠㅠ 질투나게 부럽자나 흑...
재밌게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
잘봤습니다. 노엘 눈가의 주름이. 크윽.
잘 봤습니다~ 예전에 노엘이 했던 말들이랑 비교해보는것도 재밌네요 ㅋ
정말 항상 무한하게 감사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차라리 마약을 다시 하는 게 나아요. 이 약물들은 몸에 더 안좋거든요." 훌륭한 의사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독성 있는 것들을 결단있게 잘 끊네요. Noel은 코카인을, 김창완 아저씨는 담배를..ㅎㅎ 원본으로 보는 것보다 Peppermint님이 해석해 주는게 더 재미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Liam 것도 무지 재미있던데...기대돼요. ㅎㅎ)
맨위에 앤디사진 무척 김c스럽게 나왔어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레이지 앨범 사고 안에 들어있는 완벽 가이드 찢어버렸는데 ㅋㅋㅋㅋ waiting of the~란 곡은 새롭네요 아주 ㅋㅋㅋ 그게 러브송일쭐이야 ㅋㅋ;;
페퍼민트님의 제삶의 페퍼민트셔요. ㅋ 제가 매일 몇번씩 여기오는 이유는 페퍼민트님의 기사를 보기위해서에요.!!
ㅎㅎㅎ 저두요! 크크크크큭
프리티 띵즈에 영감받았다길래 유투브로 들어보니 정말 맘에 들어요~!! ㅠㅠ 계속 듣고 있답니다. 페퍼민트님 재밌는 번역 감사합니다. +_+
멜로디카라면 초등학교때 자주 불었던 그 멜로디언말인가여? ㅋㅋㅋ 아 귀엽다
왜 사람들은 에인갓나띵을 죽어라 싫어하지 ㅠㅠ
역시나 노엘인터뷰는 진지하면서도 누구도 따라갈수없는 유머가 ㅋㅋ페퍼민트님 이번에도 잘보았습니다!
거부하기엔 너무 훌륭한스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보면서 뿜었었는데 번역된걸로보니까 왠지 더웃긴?? ㅋㅋ 근데 정말 라스트 섀도우 퍼팻츠는 못들어주겠더군요 ;; 앨범을 다 듣지도 못했어요... 알렉스는 악틱몽키즈나 열심히 하길.
사라가 천사 .......................................................................................... 전그냥 눈물이 ㅠㅜㅠㅜ
허파가 디비질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뻘 되는 사람한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사 심심해서 해석해보는데도 그냥 콧물찍..잘투질투
저렇게 섹시한 아빠가어딧나여.......^^ 전이미 사랑의감정을느끼고잇듬
여기서 울고 계신 분들은 보너스 CD에 들어있는 Waiting For The Rapture 다른 버전은 정신건강상 안 들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앨범 버전에서 질투를 느끼실 정도면, 보너스 트랙 버전 들으면 미쳐버리실걸요ㅋㅋㅋㅋ 얼마나 로맨틱하고 달콤한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노래 없애주겟듬........................아핳하하하핳하하하하핳ㅎㅎ하하하핳하하핳 아 눈물나진짜..........................ㅠㅠㅠㅠㅠㅠ흐엥
악그정도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쿠스틱으로........제발 그노래만은 안불럿음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봤습니다 ㅋㅋㅋ 술에서 깨기 위해 마지막으로 코카인을 했따니 ㅋㅋㅋ 대단한 대장
"이미 세상에 그런 건 넘치니까 말야. 그냥 하룻밤을 즐기자구." 와 ㅠㅠㅠㅠㅠㅠ 저 이 부분 완젼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관중들이 스스로 즐기기 때문에, 우린 특별히 관중들을 즐겁해 해줄 필요가 없어.난 노래 중간에 생기는 잠깐의 침묵을 좋아해. 거기엔 인간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지. "다음엔 무슨 곡을 연주할까?"하는 흥분이 있어. 난 그런 공백이, 레이저 빔이나 스크린에 끝없이 정치적 메시지를 퍼붓는 것보다 좋아. 이미 세상에 그런 건 넘치니까 말야. 그냥 하룻밤을 즐기자구. ㅡㅡㅡ 저도 이부분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