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완전 방수를 논한적이 있습니다
완전 방수가 되면서 어찌 투습이 가능하냐라는 반문이 있겠지만
완전 방수 자켓의 투습은
원단에서의 투습이 아니라
빈틀레이션 등과 같이 기능적으로 통풍이 될수 있게끔 만들어진 장치로 인하여
투습이 가능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방수와 투습은 완전 상반된 기능 입니다
다시말해서 완전 방수는 원단 자체가 공기를 순환할 수 없으며
그냥 방수는 공기 구멍이 있으니 투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수 원단은 제조시
원사를 특수 코팅 처리하여 만들어진 직물의 기능이 물기를 거부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그 미세한 구멍의 기능이 떨어지게되면 언젠가는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고어텍스를 몇년간 착용하다보면 물을 머금는 현상을 느끼실 수 있는데
바로 그럲 현상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증기 정도만 빠져 나올수 있는 구멍이 있으니
수증기보다 입자가 큰 물은 들어갈 수 없겠지요
고어텍스의 경우
현재 기술로 직물을 짜여서 구멍의 크기를 줄일수 있는 한계가 있기에
몇겹의 원단을 겹치여 구멍의 크기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소재 입니다
하드쉘의 경우 3겹에서 4겹 정도라 보시면 이해가 빠를것 같습니다
완전방수 제품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스터를 원사가 아닌
비닐로 만들어진 원단과
나일론 소재를 기초로 하여 외부 코팅을 더해서 만들어진 의류 입니다
보통 방수는
나일론 원사를 코팅하여 미세한 구멍으로 외부에서 물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내, 외부의 바람은 통하게 하는 기능 입니다
외부의 기능처리를 어떡게 하느냐에 따라 외부에선 물이 들어오지 못하고
내부에서는 공기가 빠져 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차이 입니다
그 차이가 몇 겹으로 만들었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물이 스며들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하여서 아웃도어 전문 세탁소에서도
세탁 후에는 외부 코팅제를 뿌려서
거미줄 같은 촘촘한 틈세를 보강해 주어 방수 효과를 높이게 하는 경우 입니다
방수 자켓 또는 생활 방수자켓은 기능의 차이이며
미세한 구멍이 있기에 투습도 가능하고 방수도 가능한 의류를 표현합니다
완전 방수란 표현과, 방수기능이라 함은
글의 표현 차이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간 경험과 의류의 차이점을 조사하고
생활 체험을 하다보니
알게되는 상식 정도를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전문가의 지식은 아니니
그냥 참조 정도만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첫댓글 카페지기님의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지기님이 설명하신 일반방수,생활방수는 발수입니다.
발수라고 표현이 정확히 맞는 말씀입니다^^
보통 기능으로 발수기능이라 하는데
업체마단 다르지만 생활발수 가능 발수자켓이란 문구보다 생활방수, 방수자켓이란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 쉽게 비교하고자 그리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부연 설명하기가 조금 애매했는데
정확한 표현을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