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선호음식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잔치국수,(최고급)스테이크,스파케티,닭죽,볶음우동,단호박샐러드, 돈까스우동,케이준샐러드 2.콘치즈,치킨,치즈스틱,샌드위치 3.회초밥,계란후라이 4.햄버거,피자 5.후식-비요뜨,케잌,매실냉차 6.회덮밥,숯불갈비,삭스핀,케비어,병어조림
의견 1.3학년 양 많이 주세요 → 1,2학년 비해 양 적다 2.국에 유부좀 넣지 마세요 3.생선 튀기지 마세요 4.밥 많이 주세요. 다시 예전처럼 5.샐러드 중간에 넣지 말고 배식해 주세요 6.후식 많이 주세요
위와 같은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이 중에 1번라인에 있는 것은 7월달 메뉴에 반영을 하였습니다 잔치국수(7/29토),함박스테이크(7/26석식),스파케티(7/12석식),닭죽(7/21중식),볶음우동(7/24중식),단호박샐러드(7/14중식),돈까스우동(7/27중식),케이준샐러드(7/28중식)
콘치즈의 경우에는 예전에 석식때 한 차례 제공되었었죠 반응이 아주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그만 은박지 접시위에 옥수수콘을 넣고 그 위에 살짝 치즈를 얹어 온장고 속에 넣었다가 치즈가 사르르 녹을 때쯤 꺼내어 어렵게 한개씩 배식을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7월달에는 메뉴에 넣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옛날 추억을 되살리며 한 번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치킨은 7월메뉴에 중복된것이 있어서 다음달에 반영하기로 결정하였고 치즈스틱은 냉동제품이라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러 회사 제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회초밥은 1인당 1개씩 배식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입맛만 버리겠죠 계란 후라이도 마찬가지 경우로 많은 양을 하게 되면 최초로 만든 계란 후라이를 배식받은 친구는 즐거운 표정으로 후라이를 먹기 힘들것 같습니다.샌드위치는 한 번 검토하여 보겠습니다
후식으로는 비요뜨가 아직 제공되지 않았는데요, 2학기에 이벤트와 더불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방학중에는 작년처럼 간혹 시원한 음료(레몬에이드,체리콕,매실냉차,냉코코아등)를 제공하여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어가는 학생들에게 약간의 자극을 드리겠습니다
햄버거와 피자는 급식실보다는 다른 분위기에서 시간의 여유를 갖고 즐기는 것이 훨씬 나을듯싶네요 (혹 피자가게 앞에서 급식실아저씨를 우연히 만나거든 졸라보세요. 행운이 쥐어질수도 있을것 같애요) 회덮밥,삭스핀,숯불갈비,캐비어,병어조림(이런 음식을 아는 학생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은 우리나라의 급식환경상 제공하기 불가능한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척 안타까운데요. 졸업후에 학교를 방문하여 담임 선생님에게 부탁드려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의견사항에서 '3학년 양을 많이 주세요' 는 어떤 음식에 대한 기준을 놓고 말을 한 건지 판단을 할 수가 없군요. 입구에 샘플 식단이 항상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양을 적정량으로 가늠하여 배식을 하고는 있지만 선호 음식을 더 받고싶은 열망을 모든 학생들에게 100% 충족 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음식이 남을 것으로 가정하여 처음부터 여유를 부리게 되면 반드시 모자라게 되더군요. 항상 먼저 여유롭게 식사를 하는 3학년이 나중에 시간에 쫓기며 밥을 급하게 먹는 1,2학년 동생들에게 배식 후 남는 음식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아량을 베풀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에 유부좀 넣지 마세요'는 일부 의견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생선 튀기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간혹 석식때는 조림으로 제공하였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조림의 경우에는 대량으로 조리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 부서져 나가 수가 있어맞추기도 어렵고 배식도 어렵습니다. 석식때 조림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밥 많이 주세요' 배식하시는 분에게 살짝 이야기 해 주세요. 자주 그러면 나중에는 아주머니가 기억해 두었다가 말을 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밥을 주실겁니다. 항상 같은 라인에서 배식을 받아야만 하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항상 추가 배식대에 밥이 놓여져 있습니다. 다소 귀찮더라도 조금 움직여 주셨으면 좋겠군요 또한 밥을 배식하는 양을 공식적으로 줄이지는 않았습니다 옛날과 똑같은 방식으로 배식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급식이 너무 맛있게 느껴지거나 키가 크려고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샐러드 중간에 넣지 말고 배식해 주세요' 매주 금요일 운용하는 샐러드바는 올해들어 본사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본 식단외에 별도로 추가하여 제공하였었는데요. 폭발적인 반응으로 기본 식단보다도 더 치열하게 쟁탈전과 더불어 국그릇이 난무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국에는 기본 식단의 음식이 버려지거나 많은양의 샐러드를 가져가 남겨져 버려지는 일도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음달에는 3차례 금요일날 양상추,단호박,케이준샐러드를 정상 메뉴에 반영하였기에 배식이 이루어질겁니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금요일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후식 많이 주세요' 음.... 밥을 다 먹은 후에 바나나를 2~3개, 케잌을 2~3개 또는 아이스크림을 2~3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혹 제공된 후식을 1개 정도 더 먹지 않으면 공부가 안되거나 불안감에 시달린다면 1개정도는 더 먹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표정과 함께 영양사 선생님을 만나 주세요
이제 기말고사가 다가왔습니다 갈고 닦은 모든 실력을 다 쏟아 최선을 다해 주시고
여러분들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07년부턴 글이 없어서.. 이것뿐이... 우리학교도 저런게시판 하나 만드는게 어떨지.. 머리카락등 이물질이나오면 먹을거 하나주면서 입막음시키시고, 이런것보단 .. 낳을것같다고 생각이드네요........ 어... 낳을것?나을것?헤깔린다.... 아이런........쪽파려
그렇네요, 학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려고 하는 이러한 공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낳다는 출산하다고 낫다가 ~보다 뛰어나다 ㅋㅋㅋ 나을것같다고(O) ㅋㅋ
감사 ㅋ,, 맨날 헤깔렸는데 저말 쓸때마다 이제야 정확히 아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