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마을
담양 용화사
16명의 동자승이
이젠, 26명의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부처님 회상에서, 부처님 가피로, 부처님 이루는 생각 지으며 ,부처님 자리 이루시옵길...
나무석가모니불
()()()


[수집자료]
전남 담양 용화사(주지 수진스님)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용화사 아일다 율원에서 제3차 구오사미(驅烏沙彌) 수계식을 봉행한다.
7세~17세의 각 사암 학생행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수계식의 목적은 첫째, 어려서부터 승려상의 인연을 심고 둘째, 우리 종단을 위상을 높이며 셋째, 불교 발전을 위함이다.
교육내용은 일상 사찰생활 익히기, 조석예불하기, 한글천수경 및 예불, 정근, 발원문, 축원 익히기, 레크레이션, 찬불가, 찬불동요, 물놀이 등이다.
일정은 8월 1일 오후2시까지 집결, 오후 5시에 서류접수를 완료하고 이어 오후 6시에는 발우공양습의를 진행한다. 8월 3일 오전10시에는 사미수계식을 미리할 예정인데 수련기간 동안 가사장삼 수하는 법을 익히게 하기 위함이다.
용화사 아일다 율원은 향후 매 방학마다 일정기간 수련회를 통해 자질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계식을 마치면 종헌종법의 묘용을 살리어 18세가 되었을 때 본종에서 실시하는 구족계 수계와 동시에 사미수계 연도입적과 승적취득이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구오사미 수계란 절의 음식을 나르거나 마당에 널어놓은 곡식을 보고 날아드는 까마귀를 쫓던 어린 행자가 사미십계를 받아 비로소 사미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종헌종법에 의하면 수계득도 연령이 18~45세이고, 수계산림도 늦가을에 4주간 받게 돼 있어 일반 및 사찰에서 보육하는 학생행자들의 경우 학교생활과 병행하기 불편해 부득이한 경우 수계식에만 참석하는 예가 종종 있었다.
이런 폐단을 보완코자 용화사에서는 각 사찰에서 보육하는 어린행자나 일반학생행자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계산림을 가진다. (061)381-2683
<제457호> 06-07-11
김미숙 kbulgyo@naver.com [200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