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최근 시 5편 모음:
동방의 원자력 에너지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 말만 들어도
힘이 용솟음치는 쇳물 덩어리
2010년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를 통하여
하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나니......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
1948년 대한민국을 기도로 수립하고
2010년 본격적으로 원자력 세일즈 외교를 하는 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벙커씨 油처럼 타올라라.
먹구름 뒤의 무지개의 나라를 위하여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
오늘은 비록 고난이 있고
메시아적 희망이 안보일지라도
통일 한국이 오는 그 날까지
언제나 마음속에 天孫 민족으로 나가자.
새 천년, 새 선민, 새 비젼을 가지고
天聲을 듣고 애국선열의 기치를 높이 들자.
하나님이 選民의 마음을 아시니...
2010년 새해에
이 민족을 다시 한번 가게 하옵소서
‘가라, 모세!’
명하시던 여호와께서
‘가라, 대한민국이여!’라고
출정식을 명하소서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로 빛나는
조선이 원자력에너지로
글로벌 빛과 열로 계시되나니.....
(김태연 작시)
천안함 사건
천안에서 삼거리를 지나며
천안 삼거리 가락을 배웠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접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천안 삼거리 흥-
노래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에
해안의 경비를 보면서 아낙네들이 부르던
강강수월래를 부르겠습니다.
강강수월래는 모두가 원을 그리고
다양한 가운데 연합을 이울 수 있기에
언제든지 가족을 먹여 살리려 흩어졌다가도
국가의 위기 앞에 언제든지 머리에
수건을 동이고 모일 수 있기에
어린 아낙이든 할머니든 강강수월래 구호만 외치면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을 겨를도 없이
손에 손을 잡았기에
지도자도 없는 데 모두가 사로잡혀 원무를 그리며
여리고성을 돌고 있는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 죽는 일이라면 조연도 없고 주연도 없고
국방장관도 없고 사병도 없고 모두가 이순신장군이 되어서
왜구를 무찌르는 일에 전쟁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강강수월래 정신입니다.
그 소리에 취해서 무너지는 왜구의 모습이나
여리고성의 무너짐 속에서도
한반도의 하나님을 향한 뜻을 배웁니다.
그러나 원통합니다
(김태연작시)
평화 전문인주의로 가는 길
내 마음에 우리 겨레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피 뭍은 복음으로
나의 눈에 탈북자 꽃 제비들의 눈물을 채우소서
내 입술에 새벽 이슬같은 긴 밤을 지새운 기도가
두 손에는 주를 향한 평화전문인주의 사역과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을 통해 단동에서 생활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북한선교의 관문도시인
단동에 함께 하리라
선교행전을 쓰는 의사 누가의 가정에
비즈니스 전문인의 삶을 사는 일터에
세속적인 인본주의에 빠져있는 강남 1번지에서
마귀의 '놀고 있네-"라는 조롱하는 소리와
성형외과 의사들의 흥-하는 기름진 비웃음 속에도
그댄 평화 전문인주의의 사랑의 사도가 되리라
순교자의 마음으로 평화의 촉진자가 되리라
이제 남은 우린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사신
예수와 바울을 본받아 평화전문인주의 선교사가 되리라
21세기 안디옥 교회와 같이 전문인을 선교사로
파송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리
이 자리에
(김태연 작시)
코냐 하와이 묵상록
하와이 코냐 열방대학에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황사 때문에 고생이라고 하는 데......
너무 좋은 환경에서 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내 안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깨닫습니다.
선교사 재배치 문제에서 대화는 시작되었으나
성령님은 우리의 대화를 거북이 바닷가로 인도하셔서
오메가 죤 선교, 믿음 선교, 벼랑 끝에 서는 용기로 안내하였습니다.
모임이 마치는 날 모두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서로가 일대일로 선교의 친구가 되어서 기도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총장이신 로렌 커닝햄이 제게 와서 안수 기도해 주시고
저도 그 분을 위해서 참 기도를 했습니다.
참 제자와 스승의 모습들을 예수 전도단의 모습들 안에서 느끼고 왔습니다.
은혜를 입는 날마다 주님은 저에게 너도 가서 그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나는 성령 독수리가 되어
시애틀에 있는 가족을 만났습니다.
어느 날, 영어가 안 되어 하늘을 보고 울던 아들 학연이는
엄마가 새로 사준 강아지를 붙잡고
한 덩어리가 되어 굴렀다는 이야기는
26년 전에 미국에 처음 갔던 이민시절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아빠, 개띠인 아들의 생일인데 언제, 시애틀로 오세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최초의 타문화권 선교사이신 예수의
문화충격을 배우는 계절입니다
이제는 우등생으로 공부하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걷던 아빠가
단 사흘만이라도 머물며 가정 선교사의 의미를 배웁니다.
(김태연 작시)
세족식
내가 만난 젊은이들은
교회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들은 교회와 삶은
미국의 복층식 백화점인 Mall과 같은 개념으로서
이해가 될 것입니다.
오직 불신자들을 구원하는 신사도적 교회야말로
지상 대 명령을 추구하는 교회의 새로운 길입니다.
본질과 비본질 사이에서
우리는 세족식과 같은 본질적인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
내가 교수로 있던 명지대학은 정근모 총장님 때 부터
매 학기마다 학생들에게
세족식을 통하여
사랑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달의 방법은 변할 수 있어도
메시지는 결코 바뀔 수 없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변치 않는 말씀을 증거하는 새로운 방법을
비즈니스전문인 선교사들은 구사해야 합니다.
이제 문화선교의 시대입니다.
복음을 이야기체로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번역본과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계층에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춘향이가 고난받는 교회로
향단이가 선교단체로
변사또가 적그리스도로
이몽룡이 다시 오실 예수로
방자가 부목사로
이야기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문화의 하나님이라고 배웠습니다.
이제 각 나라와 백성과 허다한 방언 가운데
이러한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우리는 CCC의 예수 영화를 중심으로
계속 전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먼저 시급하게 회복이 되어야 할 것은
디아코니아입니다.
서로의 많은 정보와 지식을 예수의 사랑에 담아서 나눈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화해하는 민족이 되기 어렵다면
창조적인 문화의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화해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화해의 중보자입니다.
(김태연 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