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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자료실 박 창신 원로 신부님의 시국미사 강론 원문입니다.
클레멘스 추천 2 조회 74 13.12.02 09:5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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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2 17:06

    첫댓글 노동운동한다고 다~ 종북 아닙니다.
    도시빈민 감싼다고 종북 아닙니다.
    정부 비판한다고 종북 아닙니다.
    종북몰이는 절대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종북주의자, 더 나아가 빨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RO조직을 통하여 국가전복을 획책하는 자들,
    연평도 포격이 대한민국의 해상훈련 때문에 일어난 북한의 자위권행사라고 북한을 변호하고,
    천안함 침몰을 북한의 어뢰폭침으로 몰아간 것은 남한정부의 조작극이라고 정부를 비방하고,
    미군은 철수되어야 한다, 국보법은 없애야 한다...
    이런 북한이 주장하는 적화통일 전략에 동조하고 선전선동하고
    남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집단은 일단, 종북주의자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13.12.02 18:26

    박신부님 시국강연 좋은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청중: 쏴요.)
    이 양반이 국가 보안법에 걸리네.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 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고 선거에 이용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라고 하신 박신부님 말씀은
    "네가 그렇게 돈자랑하더니 강도당한거다."
    "네가 그렇게 노출 심하게 하고 다니더니 성폭행 당한거다." 하며
    강도편, 성폭력범 편들어주는 소리 같아서 씁쓸하네요.
    지금 이 나라에는 법도 없고, 정의도 없는 것은 맞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침묵하겠습니다.

  • 13.12.02 15:39

    가치를 못느껴 댓글을 안 달았지만, 99% 맞는게 아닙니다. 익산 투표수 개수는 선거관리위에서 발표한 내용을 들어 보면, 박 신부가 말하는 것은 엉터리입니다. 또 우리 해군은 연평도 앞에서 훈련을 한 적이 없답니다. 그것도 엉터리죠. 종북몰이에 대한 말에서는 마치 우리나라가 모든 농민, 노동자들을 모두 종북으로 몰아가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합니까? 또 모든 제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품질이나 가격에서, 서비스에서 밀리면 도태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민주주의에서 강제로 기업을 망하게, 흥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과의 교류도 우리가 중단했습니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왜곡하는 것이 죄입니다

  • 13.12.02 15:49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종북은 절대 안됩니다. 6,25 전부터 우리는 지금까지 엄청난 피해를 당했고, 지금도 속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저지른 만행은 일일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지금도 호시탐탐 침략의 기회를 노리고 온갖 공작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를 통해 보더라도 북한 주민들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사는지 알수 있는 데, 우리가 그들과 같은 꼴리 되기를 바랍니까? 그들이 야욕을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철저히" 종북을 찾아내어 처벌해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그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그들 편을 드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왜 이석기 RO 모임에 카톨릭 기도원을 제공합니까? 이석기가 종북이 아닙니까?

  • 13.12.02 15:58

    대통령, 국무총리, 여당 대표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 센 세 사람이다. 이들이 작은 말 실수 하나를 빌미로 한 원로 종교인에게 돌아가며 몽둥이찜질을 해댔다. "조국이 어딘지 의심스럽다"는 청와대 홍보수석의 비난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박근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겁박했다.무얼, 얼마나 잘못했기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의 22일 강론을 꼼꼼히 다시 읽어봤다. 논란이 된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에 관한 발언은, 문제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꼬투리잡기다. 전형적인 지엽말단의 침소봉대다. 무엇보다, '사실(fact)'에 입각해볼 때,

  • 13.12.02 15:59

    왜 신부님들이 정치 활동하는 것을 반대할까요? 어느 곳에나 반대파가 있습니다.성당 신자들도,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있는가 하면, 민주당, 통진당, 여러 파가 있게 마련입니다. 만약 어느 신부님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 민주당이나 다른 당 지지자들이 불쾌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사실 대로 말한다면 불쾌해도 참겠지만, 이렇게 사실을 왜곡해서 엉터리 소리를 하면, 신부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종교가 진실을, 사실을 정확히 가르쳐야 하지 않습니까? 박 신부가 이야기한 것이 사실이라면, 저도 절대 반대 안 합니다. 고해 성사, 성체 성사를 집전하는 거룩해야 할 사제가 엉터리 정치 이야기는 안 됩니다.

  • 13.12.02 15:59

    박 신부가 일방적으로 돌팔매를 맞아야 할 발언인지 의문이다.정부 주장을 믿지 않으면 종북주의자로 매도하는 이데올로기의 폭력을 걷어내면, 천안함 사건은 엄밀하게 말해 '미제 사건'으로 보는 게 객관적이다. 북한의 잠수정이 발사한 어뢰에 의한 폭침이라는 정부 발표는 민간 전문가들에 의해 과학적 반론이 제기됐다. 중국과 러시아 등도 우리 정부의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았다. 박 신부가 언급한대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배가 운항 중에 쫙 갈라지기도 한다"고 폭침설을 부인하는 듯한 말을 한 것도 사실이다.

  • 13.12.02 16:01

    적어도 NLL의 역사적 유래에 관한 '사실'에서 박 신부를 "사제복을 입은 종북주의자"로 낙인찍을 근거는 전혀 없다. 굳이 연평도 발언이 문제라면, 박 신부의 요령 없는 '주장'에 있겠다. 한미 군사행동이 위협적이었다 해도, 사람 사는 섬에 포격을 가해 군인은 물론이고 민간인 희생까지 부른 북한의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 일본의 독도 침략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단순 비교한 주장도 그런 맥락에서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 박 신부가 서해 충돌의 한 당사자인 북한의 잘못까지 지적했다면 이 정도로 극우 인사들의 먹잇감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 13.12.02 16:02

    딱 그 정도다. 세속의 군사적 관점보다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남북의 위정자들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원로 종교인의 시국 강론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종북몰이로 안성맞춤인 천안함-연평도 사건 관련 발언만을 콕 찍어 공격한 박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은 그래서 치졸해 보인다. -프레시안에서-

  • 13.12.02 16:07

    무엇이 사실인지 이해가 안 된다. 백 가지 이야기 중에 한 가지라도 거짓이 있으면 안 되지 않는가? 성직자는 누구보다 진실해야 하고 결백해야 하고 순수해야 한다. 하느님을 가리키지 않고 엉뚱한 것을 엉터리로 가리키면서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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