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합주가지수
종합주가지수는 500일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1월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선거 이후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으로 글로벌증시 또한 가두리 안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업종별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 시황관련주 : 박스권 대응
• 전기전자∙반도체(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 비중 확대
• 대중주(은행∙증권∙건설) : 반등시 비중 축소
• 기계∙해운∙항공 :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넘어가는 업종 ⇒ 반등시 매도
• 스마트폰 : AP / FPCB / 카메라모듈 ⇒ 실적주 중기투자 유효
•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 박스권 또는 중기 투자 유효
☞ 低PBR 혁명주 : 분할 매수로 중장기 대응
• 셰일가스 : 셰일가스∙천연가스 개발 / LNG∙LPG 수입 및 공급 / LNG 복합화력발전소
• 제약주 :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 M&A / 지분 인수 및 공동 개발
☞ 중국 소비시장 확대 : 비중 확대로 중기 대응
• 화장품 :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 음식료 :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2. 美 원유 생산량 증가와 유가
미국의 셰일오일과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 되고 캐나다로 셰일오일∙가스 개발이 확산되면서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의 증가로 유가가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고 하락으로 전환하고 있다.
셰일오일∙가스는 원유와 달리 한 지역(중동)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북미를 비롯하여 전세계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매장량이 가장 많은 중국 또한 개발이 본격화되면 유가는 하락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유가의 하락은 정유, 석유화학, 조선, 중동건설, 신재생에너지의 하락을 동반하므로 투자에 유의를 해야 하며 정유업종이 환율하락 수혜주지만 유가가 하락하면 정제유 판매 단가도 함께 하락하여 주도주로서 한계를 드러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복합화력발전소 특히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공백도 함께 메워가고 있다.
☞ 유가 하락 ⇒ 비중 축소
• 정유 : 환율 하락으로 원유 도입 단가가 낮아 지겠지만, 유가 하락으로 국제 복합정제마진 가격도 하락하여 환율 하락의 효과를 상쇄한다.
• 석유화학 : 미국, 중동, 중국 등 대비 경쟁력 약화
• 조선∙중동건설 : 셰일가스 수혜보다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
• 신재생에너지 :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약화되고 있다.
3. 천연가스펀드 챠트
천연가스펀드 챠트는 완만하게 하락했던 유가와는 달리 급락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를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대체하면서 LNG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펀드 챠트는 바닥권에서 강력한 매집이 유입되면서 상승으로 전환하고 있다.
※ LNG 복합화력발전소
= LNG를 사용하면 석탄, 원유 대비 열효율이 10% 정도 증가
= 일본 원자력발전소(핵 연료) 사고 이후 대안으로 등장
= 건설 기간이 3년으로 가장 짧고 단가도 낮음.
= 환경오염 문제로 서울 등 도심을 중심으로 LNG 사용
4. WTI GOLD
천연가스펀드 챠트는 한차례 급락했지만 유가는 고점을 낮추면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고 있는 느낌이다. 북미(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셰일오일과 셰일가스의 개발이 확대된다면 유가의 장기 추세는 하락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가 하락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상품인 GOLD의 가격도 끌어 내릴 것이므로 GOLD 관련주도 비중을 축소해야 할 것이다.
만약 미국 대선 이후에 재정절벽 문제가 대두되면서 GOLD가 상승한다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유가와 무관하게 상승하는 것이므로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5. 원화환율 챠트
2008년 국제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환율은 하락 추세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11월6일 미국 대선 이후에는 재정절벽 문제가 부각되면서 US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나면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하지만 1,200원을 저항선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1,200원을 돌파하더라도 이내 하락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내년 상반기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되면 미국 부동산 시장과 브라질이 글로벌경기사이클을 상승으로 전환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US달러는 하락으로 전환하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중장기 흐름으로 하락하여 2013년 하반기 또는 2014년에 1,000원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하락수혜업종인 전력∙가스∙제약주 또는 화장품∙음식료는 중장기 투자전략이 원칙이나 능력만 된다면 박스권 전략을 병행하는 것도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 환율하락 수혜업종
• 정유 : 환율하락 수혜업종이나 유가 하락으로 상쇄
• 화장품∙음식료 : 환율하락 수혜와 중국 소비시장 확대
• 셰일가스(전력∙가스) : 환율하락 수혜와 LNG 복합화력발전소 증가
• 제약주 : 2013년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 철강 : 환율하락 수혜주이나 신흥국 대비 경쟁력 약화
6. 과거 환율하락과 업종지수
상기의 자료는 과거 환율 하락에 따른 업종별 흐름이다. 그러나 시대가 급속하게 변하고 산업 흐름도 변하면서 환율하락 수혜업종 또한 강도가 바뀌고 있다.
• 환율하락 수혜업종 : 전력∙가스, 제약, 화장품, 음식료
• 환율의 영향력 약화 : 정유, 스마트폰, 자동차
• 환율 보다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업황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업종
해운, 조선, 중동건설, 항공, 화학, 기계
과거에는 환율이 1,100원을 이탈하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해외생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또한 해외 생산 비중이 2/3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실적이 우량한 업종 및 종목은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반등을 기다려 보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