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일기를 쓴지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네요.
<콩이맘>이 수술을 하고난후 공연히 바쁜척하기도 하였고 웬지 힘이 빠져 그런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별다른 일은 없었고요.
<콩이맘>이 불편한 손으로 어설픈 <설봉>을 도와주느라 고생하고 있답니다.
점심 ,저녁 식사준비 한번 제대로 못한다고 한소리 듣기도 했고요.
양미리 소금간을 하고
물에 한번 씻어주고
건조기에 적당히 말려준뒤
구웠는데............알이 없네요 ㅜㅜ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이번 일요일엔 통통하게 알이 찬 녀석을 구해다가 숯불에 구워보자구요~
11월 마지막 날 오랫만에 아침햇살이 좋았던 치악산 이었고요.
개울엔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지고.
저 아래 보이는 다리 아래로 학곡 저수지가 있답니다.
과메기 김치찌개.
작년에 과메기를 먹어보려고 몇 두릅 구입했었는데
혼자서 제대로 갖춰놓지 않고 먹으려니 통 손이 가질 않아 냉동실에 쳐박혀있던 넘 입니다.
강구막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주던 과메기맛이 역시 제일이었어요.
쌈장+쪽파+깻잎+마른김+다시마+마늘=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오늘 저녁엔 팥을 넣은 호박죽 한그릇에 행복하였습니다.
첫댓글 봉화 산골에서 소죽 끓이고난 뒤에 알 밴. 살짝마른 양미리 숯불에 구워먹던 생각이 나네요. 세상에 그런 고소한 맛은 또 없을겁니다. 한참 먹었더니 그런가봐요. 뼈가 좀 튼튼한 편이죠...ㅋㅋ ......근데 저희가 준비해갈것 없어요 ??
각자 술한병씩 지참.......정확히 말하면 자기주량의 1.3배를 준비해오시길. 팀원들에게 모두 전달 바람...그리고 방한의류.
넉넉하게 준비할께요.....^^; 그냥 소주 한박스도 괜찮겠네요. .......든든하게 입고 갈께요......지난겨울처럼 눈이라도 오면 좋으련만......기설제라도 지내야겠어요.....^^
소준 많아~
ㅋㅋㅋ 전 시원한 물 1.3배 먹으렵니당!!! 이번 주말에 서울이 영하8도라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 있네요... 우진엄마가 숯불구이 삼결살이 기다려진다고 합니당!!! 유진이가 이번에는 안울지 걱정입니당.
추워도 따듯한 정이 넘쳐 흐르니 걱정 마시길~
근데 진짜 추운겨? 옷 따스하게 입고 오시길
소준 많다니까.....그럼. 와인 4병이면 제 주량에 1.3배 이상은 되겠네요.....^^ 마당바베큐는 추워야 제맛인데 애기들이 어쩔라나......참.....바베큐통 모자라지 않을까요?
마당에 모닥불 피워놓고 옷 따듯하게 입으면 그리 춥지는 않을거고. 바베큐통은 옆집에서 빌리면 되고. 애기들은 아빠가 잘 보살펴주면 되고^^
저도 꼭 가보고 싶었던 정모인데 않되겠어요 기냥 패쓰~~~~~ 즐거운 시간 행복한 정모되시고 수고 마니마니 하세요 전 담에 갈께요^^ 양미린 한번도 먹어본기억이...비린내땜에...^^
네. 담에 뵈요. 그리고 양미리 그리 비리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