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토요문화광장 <개그 콘서트> KBS 공채 20기 개그맨들의 강한 개성과 끼를 볼 수 있는 기회. <개그콘서트>에서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팀의 공연이다. 하나의 노래를 선정해 곡에 맞는 폭소 상황극, 콩트(마른 인간, 유체이탈, 동화개그, 고수를 찾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매직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아이는 몇 살부터 관람이 가능한가요?” “음식물은 드실 수 없습니다.” “자리 이동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으시면 안 됩니다.”
이런 말들을 전혀 들을 수 없는 공연이 있다! 그뿐인가. 유모차를 끌고 와도 좋다.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봐도 된다. 롤러블레이드를 타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바로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이다. 지난 16년간 국립극장의 인기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었던 <토요문화광장>이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어김없이 열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이 공연에는 그동안 국립극장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5월은‘가족’, 6월은‘춤’, 7월은‘밴드’ 가족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5월 공연은 개그콘서트와 마술쇼, 모던팝스오케스트라, 타악 공연 <두드락>이다. 초여름의 시작인 6월 공연은 대학로에서 만담개그로 인기를 모은 윤효상 씨의 무대를 시작으로 춤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국립발레단의 하이라이트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전미례 재즈 무용단, 라틴살사 공연 등 그동안 비싼 입장료를 내고 봐야했던 수준 높은 공연들이 지갑 가벼운 관객들의 구미를 잡아당긴다. 7월은 드럼캣과 미쓰고 밴드, 아카펠라그룹 솔리스트, 신관웅 재즈밴드가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시외로 나가면서 겪어야만 하는 교통체증이 없이 자연을 맘껏 누릴 수 있다. 남산을 걸어서 산책하고 야외 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토요문화광장>에서 공연을 보고, 가능하면 자전거와 롤러블레이드까지! <토요문화광장>이 펼쳐지는 국립극장은 스트레스 제로지대, 행복 만점지대가 될 것이다. <토요문화광장> 공연에 9번 이상 참석하면 누릴 수 있는 행운도 있다. 마니아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12월 31일 펼쳐질 국립극장 겨울축제 <희망의 노래>의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중부소방서에서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선보이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진단 기회, U-119안심폰의 안내 및 접수 등 뜻 깊은 행사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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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겠당~ 난 일하러 가야해서....ㅠ.ㅠ
돈 많이 버셔서 밥 많이 사주세요
언니 우리 오늘 이 곳에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