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언론매체의 세습보도와 장신대 교수들의 성명서, 통합교단 총회의 결의, 세반연의 반대집회, 총회재판국 재심개시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는 김하나목사가 담임목사가 된 이후 계속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 12. 23, 2019. 1. 20. 명성교회는 두 차례에 걸쳐서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를 추진한 결과 매회 1,300여명씩 2,600여명의 새신자가 등록하여 다른 교회와 달리 현재 양적으로도 호황이다.
2. 설교의 호황
1) 김하나목사의 설교
명성교회가 계속 성장하는 것은 김삼환목사와 김하나목사 설교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이 설교할 때마다 사람들은 인산인해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특히 김삼환목사가 외부 집회를 차단하고 내부집회만을 함으로서 교인들이 더 몰려들고 있다. 두 부자가 그 어느 때보다 설교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삼환목사는 학자의 논리성보다도 농촌의 경험, 사례, 예화 등을 토대로 영적인 이야기식 설교를 하지만 김하나목사는 논리성을 중시하면서 성경본문, 사례와 증거를 풋노트 인용하듯이 인용하고, 생활에 익숙한 생활신앙을 강조하여 영적인 설교를 끌고가기때문에 신도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일단 설교가 재미있고 영적이며 드라이 하지 않고,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다. 그는 김삼환목사처럼 상상력이 뛰어나고 생활의 예화를 잘 사용하고, 성경본문을 중시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청중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김삼환목사가 약한 성경강해와 논리성 부분을 잘 메꾸고 있다.
2) 김삼환목사의 설교
김삼환목사는 60-70년대의 가난한 삶과 농촌의 경험을 배경으로, 구수한 유머를 사용함으로 신도들의 마음을 이완시키면서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도록 영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그의 설교는 학자의 논리성있는 설교라기 보다는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어 외부의 비판과는 달리 여전히 신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군다나 그가 맘모니즘처럼 사욕을 추구하지 않는 것을 신도들이 익히 알기 때문에 신도들은 명정위 일부 이외 거의 흔들리지 않고 있다.
3. 기도회 호황
1) 주일 저녁 기도회
김하나목사는 미국출신 학자답지 않게 토종의 영성을 갖고 통성기도를 통하여 신도들의 영적인 분위기를 고양시키고 있다. 명성교회와 명성교인들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유도하여 수만명이 기도함으로 영적으로도 호황이다. 이처럼 명성교회는 외부의 윤리적 비판과 상관없이 통성기도 인도에 따라 영적 각성을 통하여 명성교회를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몸부림 치면서 기도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명성교회 부목사,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다.
한 부목사는 세습의 연론이 들끓을 때,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숫자면에 있어서 거의 회복되었고, 최근 두번의 홈커밍대이에 떠난 사람들과 새신자들이 2,600여명씩 온 것은 김삼환목사가 외부집회보다는 내부집회를 계속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김하나목사의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2) 통일 기도회
다른 당회원은 현재 신도들이 김하나목사의 설교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현재 명성교회는 수요예배, 토요새벽집회, 저녁 예배가 자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인산인해이다. 김삼환목사가 인도하는 월요일 11시 통일기도회도 점점 사람들이 늘어가 통일기도회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2019년 1월 23일 수요예배 후 25년 동안 살아왔던 7억에 상응하는 연립주택을 매각하여 고향교회에 기증했다. 김목사는 은퇴후 교회에서 마련한 사택으로 이전했다. 고향교회(신당교회)가 한 때는 수백명이었는데 현재는 대부분 떠나 몇 가정 안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김목사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40억에 상당하는 하남의 사택까지 교회에 기증한다고 당회에서 결의한 바 있다. 김목사는 몇년 전에도 20년간 외부 집회 강사비, 자녀 축의금, 부친 조의금 등을 모은 60억원을 교회에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선교와 구제의 호황도 계속 되고 있다.
현재 예장통합교단의 장학재단 20억도 명성교회에서 기증한 돈이다. 김목사는 평상시 목회란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라고 주장한 바 있다.
명성교회는 지난달 약 50억을 사용하여 1,000여개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풀타임선교사 50여명, 미자립교회 협력 선교사 등을 약 300여명 돕고 있다. 그 이외 이디오피아 병원, 안동 성소 병원, 캄보디아 선교센터, 마닐라 아카데미, C 채널, 전국 장학관 등 많은 기관을 돕고 있다. 이는 물질적 호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 법적인 호황, 행정적인 호황?
내부의 영적 호황과는 달리 외부 총회재판국은 재심개시를 한 상태이고 총회임원회는 서울동남노회가 사고노회임을 전제, 수습전권위원회를 파송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습전권위원회와 총회임원회, 총회재심재판국, 김수원목사측의 업무방해와 절도건, 서울동남노회 임원회측이 김수원목사 노회장에 대한 선거무효소송의 소 등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명성교회 향방의 귀추가 주목된다. 명성교회와 이를 지지하는 측은 재판이나 수습전권위의 활동을 통하여 법적인 호황, 행정적인 호황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외부는 윤리적 접근, 내부는 법적인 접근과 영적인 접근
명성교회 외부에서는 김하나목사의 승계를 거부하는 윤리적 접근에 관심이 있지만, 명성교회내부는 김하나목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영적인 접근에 관심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수요예배, 저녁예배, 새벽예배가 인산인해이다.
그들은 교단헌법 정치편에 규정된 양심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에 따라 두 부자를 통하여 세상보다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영적인 접근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이처럼 명성교회는 이전처럼 양적인 호황, 영적인 호황, 선교, 구제의 호황, 물질적 호황을 누리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법적인 호황, 행정적인 호황만을 누리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