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부 활동>
추수감사절 후속 프로그램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그렇다고 11월만 감사하라는 것은 아니다. 잊었던 감사를 다시 회복해서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조건부도 일회성도 아니라 감사를 신앙화, 일상화, 습관화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체질화를 만들어 질이 좋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라는 것이다.
강철왕 카네기는 말하기를 “배은망덕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마치 들풀과 같으나 감사는 장미와 같아서 물을 주어 기르고 사랑하며 가꾸어야 한다”고 했다. 감사는 배우고 가르치고 연습하여 길러야 아름다운 장미와 같은 꽃이 핀다는 말이다. 이는 기독교신앙에서 감사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잘 표현한 말이다.
추수감사절 연중 프로그램
감사절을 계절에만 할 것이 아니라 1년 감사의 활동들을 만들어 감사에 대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진행하자. 감사가 많으면 불평이 줄어들고 불평을 줄이면 감사가 많아진다. 감사의 반대말은 감사 없음이 아니라 불평이다.
감사의 나들이
감사는 표현될 때 비로소 감사가 된다. 감사의 달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교회 밖으로 나가보자.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동네로 인해 감사할 내용들을 세 개씩 작성해서 발표하게 한다.
관공서나 수위실을 찾아서 감사절 때 준비된 떡이나 과일로 감사를 표시한다. 야외로 나가서 하나님께 감사할 자연의 조건들을 찾아보고 감사 내용을 발표하게 한다.
감사 주일일기장 쓰기
매 주일마다 감사만을 주제로 하는 일기장을 작성하게 한다. 주일 하루에 5번 이상 감사를 고백하도록 하고 주일마다 체크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면 1년 내내 감사를 돕는 프로그램이 된다. 주일 하루에 감사일기를 쓴다고 해서 주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 주간 내에 있었던 다섯 가지의 감사제목을 쓰면 된다.
감사일기가 내 신앙일기이다. 감사의 노트 부피가 커질수록 내 믿음도 상대적으로 크다. 감사가 없으면 모든 신앙은 껍데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감사요절 암송하기
감사에 관한 성경을 매달 하나씩 암송하는 것이다. 주일마다 공과의 구절과 함께 감사구절도 암송한다. 공과구절은 주일마다 달라지지만 감사요절은 한 달 내내 계속된다. 암송이야말로 머리속의 성경구절이 피로 내려가서 체질화 하는 운반 역할을 한다. 어렸을 때 암송했던 말씀들은 기억에서 뿌리를 내린다. 암기실력이 좋아야 공부를 잘 한다.
출타 중인 교사에게 편지보내기
일찍부터 교육부서에서 일하는 교사들 중에는 군대나 연수를 나간 분들도 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도 있고, 교사직을 잠시 휴직하고 지방근무를 하는 분들도 있다. 11월에는 여러 상황에 있는 교사들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편지, 안부편지를 쓰도록 하자. 교사의 얼굴을 그린 엽서편지도 좋다.
교사들은 편지로 지난날의 교사생활을 그리워하게 되고 다시 돌아와서 교사직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올 한 해에 좋은 일을 얻는 분들이나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도 어린이들이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지도하자. (생략) 11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