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23년도 경기도 체육 임용고시에 초수 합격한 이상혁입니다.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먼저 2차 준비하는 동안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수 합격을 목표로 패기 있게 시작했지만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었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격려해주고 끊임없는 당근을 저에게 주셨던 쌤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초수 합격을 할 수 있었던 1차, 2차 공부 방법을 간략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차 준비]
- 1차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유튜브에 올라온 모든 교육학, 전공 강사님들의 기출 해설 강의를 보았습니다. 강사님들 마다 교재, 목소리, 강의 스타일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강사님을 선택하는 것을 먼저 했습니다. 그 후에 그 강사님을 수강하고 초수에 합격한 선생님들의 합격수기를 모두 읽어서 공통적인 강조점을 찾아냈습니다. 여러 합격수기를 많이 참고해서 전공은 3학년 여름방학부터, 교육학은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 교육학: 저는 권00 교수님 연간패키지를 수강했습니다. 1-2월 기본강의에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때 저는 띵킹맵 자료를 목차종이로 활용하여 목차를 보고 내용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인출하는 복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저절로 암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3-4월 강의는 교생실습 때문에 거의 듣지 못했지만 복습 위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 강의가 시작될쯤에 어느 정도 이론 암기가 되었을 때 모의고사에서 나온 이론, 오픈형 문제를 목차종이(띵킹맵)에 추가로 적어놓아서 가지를 계속 뻗어나갔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를 진행했고 실제 시험에서 2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교육학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오픈형 문제 대비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이론의 암기 또한 탄탄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전공: 전공은 권00 강사님 연간패키지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수능 수학 7등급이 나온 수포자라서 3학년 여름방학부터 역학, 생리학, 체측평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이 당시 공부 방법은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기출에 나온 문제들을 풀어보는 정도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간패키지를 수강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출분석과 목차 인출 공부 방법을 시작했습니다.
기출분석은 02년도부터 22년도 기출분석을 진행했고 기출에 나온 이론들은 전부 교재에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기출에 있는 지문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면서 아직 문제로 나오지 않은 이론에 대한 내용이 있거나, 서술형으로 나올만한 지문이 있다면 교재에 옮겨 적었습니다. 또한 교재의 목차를 따로 정리해서 목차를 보고 인출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이 때 저는 암기의 우선순위를 1. 기출 2. 지도사 3. 모의고사 4. 내가 느끼기에 중요한거 순으로 정해서 목차에 색깔별로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서 효율적인 암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준비]
-저는 2차 준비를 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정말 막막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코리아휘트니스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원장님이 빠르게 스터디원을 해주시고 운동과 스터디 시간표를 짜준다는 점입니다!
B1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끝나자마자 이동시간 없이 바로 2층 스터디 룸에서 스터디원과 스터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부족한 2차 준비 시간에서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차 발표 후에는 실기, 면접, 수업실연, 수업나눔 모두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반복 실전훈련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기: 실기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1차 시험을 보고 코리아에 합류했는데 그 전에 체조와 수영은 미리 준비했습니다. 임용 실기가 기능 위주의 실기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빠르게 향상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실기 준비를 코리아에서 미리 준비하신다면 정말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처음 합류했을 때 선생님들의 실기 수준이 매우 높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원장님께서 어떤 자세가 남들이 봤을 때 예쁘고, 어느 포인트에 초점을 두어야하는지를 정말 잘 아시기 때문에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공식처럼 따라하시면 실기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기를 미리 준비하고 싶은데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코리아를 추천 드립니다!
-면접: 면접 공부는 사이다 교재와 원장님이 주시는 면접숙제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사이다 테마별로 어떠한 방안을 생각했는지 스터디원과 이야기하고 원장님의 면접숙제자료로 실제 시간에 맞춰 연습해보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원장님이 주시는 면접문제가 정말 퀄리티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당황하더라도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범답안을 꾸준히 암기하여 다른 문제에서도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개인 공부시간을 꼭 확보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스터디원과 꾸준히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터디원과 공부한 내용과 방안들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수업실연: 저는 2차 준비가 처음이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실연을 하고, 도입 전개 정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수업모형을 활용하게 될 때 어떤 방법으로 실연해야 하는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빨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도안 작성 숙제를 하면서 도입부터 정리까지 어떻게 실연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장님 교재의 단서맵을 암기하여 종목마다 피드백을 줄 때 단서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다보니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실연의 퀄리티 또한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나아가, 종목마다 시범동작을 스터디원과 연습하고 이를 실연에 적용해서 전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업나눔: 제 개인적으로 면접과 수업나눔이 2차 준비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주시는 수업나눔 자료집은 정말 위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장님이 나눠주신 자료를 암기하고 말하는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어떤 나눔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 자료집에 있는 단어와 문장들을 활용할 수 있고 답변의 퀄리티가 정말 높아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1차를 합격하더라도 2차에서 떨어질 거 같다는 걱정이 많았지만 코리아를 만나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세세한 피드백,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열정적인 스터디원분들 덕분에 이렇게 합격 수기를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합격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2024학년도 체육 임용고시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제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첫댓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준비한 상혁이 합격 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