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습니다. 바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강력한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황사는 주로 몽골과 중국 북부의 사막지대 및 황토고원에서 발생하며 강한 바람 탓에 모래 먼지가 대기 중 확산되어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굴뚝 등 화석연료 사용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입자 크기별로 10μm 이하일 경우 PM10, 2.5μm 이하일 경우 PM2.5라고 하며 머리카락 굵기 대비 약 1/7 정도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매우 작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 유입될 확률이 높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죠.
실제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13년 디젤엔진 연소물질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2014년에는 초미세먼지를 석면·비소 같은 등급인 2A군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연간 사망자 수의 15%가량이 직·간접적으로대기오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게다가 임산부라면 태아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수칙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외출 전 일기예보 확인하기 둘째/ 마스크 착용 셋째/ 물 자주 마시기 넷째/ 손 씻기 다섯째/ 실내 환기 여섯째/ 빨래 건조 일곱째/ 음식 조리 시 환풍기 가동 여덟째/ 청소 아홉째/ 식물 키우기 열 번째/ 공기청정기 설치 마지막/ 삼겹살 섭취 위 사항들을 잘 지켜주신다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출처] 봄철 불청객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방법|작성자 머니테크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