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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70민노회 원문보기 글쓴이: 평화마을(鄭炳錫)
정진동 목사님께서 오랬동안 병상에 계셨는데 어제밤 하늘에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오랬동안 지역에 노동운동과 민족,민주 운동의 자리를 듬직하게 지켜오셨었는데..... 유족으로는 사모님,광옥,혜영,신영,세영등 2남 2녀의 자녀들이 있습니다.처제 되시는 조순형 전도사님도 계십니다. 13일 오전 8시 청주 의료원 발인입니다. 큰 아들 법영이는 80년대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었습니다. 제가 광주 5,18 이후 "아 ! 광주여 무등산이여..." 김준태 시인의 시를 보내 드렸는데 그걸 배포한 혐의로 구속 되셔서 후에 전도사님과 함께 유공자가 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중국에 있을때 그곳까지 찾아오셔서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찾으시곤 하셨습니다. 백두산에서 일출 해맞이를 하며 전화 통화 하기로 약속 했었는데 안 받으시길레 전도사님께 전화 드렸더니 그때 쓰러 지셨던 겁니다. 그때가 2년전 2006년 1월 1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주변의 가족들 병상을 지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목사님!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고 평등세상,자주,민주 통일된 세상을 속히 이룰수 있도록 저희들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
첫댓글 정목사님 발인은 12월13일 ( 목요일 )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연락은 018 ㅡ 740 ㅡ 7971 번입니다. 장지는 광주 5.18 묘역입니다. 활동 하실 때 까지 청주산엽 선교회를 지키셨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땅의 민주화 운동에 평생을 헌신하신 정진동목사님의 영혼이 하늘 나라에서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