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붕어의 절규(絶叫) 😱]
天痴(천치) 박 규원
사발만한 어항 속
금붕어 한 마리
쉼 없이 돌아친다
보기 딱해 자주
놀아 주었는데
얼마 못 가 죽었다
외로움이 아니라
산소 부족으로
몸부림 친 것이다
너는 숨이 막혔었구나
나는 네가 심심한 줄 알았다
'박규원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꼭 나를 지칭하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
내가
어항인지?
금붕어인지?
놀아주는 화자인지?
죽은 이유가
진정 산소 부족인지?
외로움인지?
우리네 삶이라는 것이
어항 속 붕어가 아닐는지?
자연엔
혹부리붕어, 돌붕어, 깨붕어,희나리붕어
떡붕어,잉붕어, 향붕어,중국붕어
각시붕어 등등... 많은데
金붕어라는 이름에 목매인
어항 속 붕어가 아닐런지...
첫댓글 너무도
사람들은 미련하군요
금붕어는 죽어가는데
사람은 놀아주니 불쌍한 생명이네요!~~~~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외로움이 아닌 산소 부족인 것을
우리 인간은 우매해서 잘 모르고 사네요
금붕어가 불쌍하네요
좋은 작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매우 덥습니다
시원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서서히 더워 지는군요
건강에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