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프레이저 강(Fraser River/ 弗雷泽河)을 사이에 두고 시섬(Sea Island/
海島)과 마주하는 이 룰루섬(Lulu Island/鲁鲁岛)의 제방길을 따라 걸어가면,
시섬과 룰루섬 사이에 딘스모어다리(Dinsmore Brg/丁斯莫尔桥)와 2번로다
리(No.2 Rd Brg/第二路桥)가 있다. 이 두 다리의 중간지점에 있는 리치먼드
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列治文冬奥速滑馆) 경기장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열린 8개의 경기장 중 하나이다.
▲ 프레이저 강변에 위치한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 경기장
▲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Richmond Olympic Oval) 경기장의 바깥모습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경기장의 내용설명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경기장의 정면 앞쪽
▲ 하늘이 구름에 가리어 어둑해진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모습
2010년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영어: 2010 Winter Olympics, XXI Olympic
Winter Games/ 프랑스어: Jeux olympiques d'hiver de 2010/ 중국어 : 2010年
第21届温哥华冬季奥运会, 简称“温哥华冬奥会”)은 2010년2월12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
大温哥华地区)의 여러 곳과 휘슬러(Whistler/威士拿)에서 개최되었다.
▲ 2010밴쿠버올림픽엠블럼로고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 장면 -
▲ 2010밴쿠버동계올림픽대회 경기장 배치상황
▲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 BC플레이스
▲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개최기간 중의 BC플레이스 모습
2010년 밴쿠버(Vancouver/温哥华)의 동계올림픽은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
린 BC플레이스(BC Place/卑诗体育馆)를 비롯하여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太平洋体育馆) 및 이곳 리치먼드의 오벌(Richmond Olympic Oval/
列治文奥林匹克速滑馆)경기장 등 메트로밴쿠버의 여러 곳과 그리고 멀리 떨
어진 곳인 휘슬러(Whistler)에 있는 경기장에서 열렸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아가서 그 당시의 함성과 멋진 경기를 펼친 흔적을 더
듬어 보는 곳은 김연아 선수가 묘기를 펼친 퍼시픽콜리세움과 이상화 선수가
꿀벅지의 위력을 보인 리치먼드 오벌(Richmond Olympic Oval)경기장이다.
▲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쓰인 퍼시픽콜리세움(Pacific Coliseum)외관
▲ 올림픽경기장으로 쓰인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외관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의 또 다른 면의 외부 모습
▲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의 스키경기를 치른 휘슬러경기장
▲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의 스키경기장 모습(휘슬러)
2010년 동계올림픽은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였는데, 브리티
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BC)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올림픽이다. 캐
나다에서는 1976년 하계올림픽을 몬트리올(Montreal)에서, 그리고 1988년
동계올림픽을 캘거리(Calgary)에서 열었다. 우리나라는 건국 이후 최초로 양
정모(1953~)선수가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의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
에서 몽골의 오이도프, 미국의 데이비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에 올림픽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 1、은 1、동 4 을 따면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구기종목 최초의
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루마니아의 14살의 어린 소녀 체조선수「나디아 코마
네치」가 7개의 10점 만점연기를 펼치면서 3관왕에 올랐다.
▲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엠블렘
▲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하계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
▲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양정모 선수에게 승리를 확인하는 왼손을 들었다
▲ 건국이후 최초의 금메달을 딴 양정모의 시상식(몬트리올올림픽기념관에 있는 사진)
▲ 1976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팀의 경기모습(당시는 신장의 격차가 너무 크다)
▲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배구팀(前右둘째 : "나는 작은새" 조혜정)
▲ 몬트리올 올림픽 기념관에 전시된 코마네치의 여러 사진
우리나라는 1988년 앨버타(Alberta)주 캘거리(Calgary)에서 열린 동계올림
픽(XV Olympic Winter Games)에서는 비록 공식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하였
지만, 시범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금메달
을 차지한 곳도 역시 캐나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다. 그때 남자 1,500m쇼트
트랙에서 김기훈 선수 및 남자 3,000m 쇼트트랙에서 이준호 선수가 금메달
을 따낸 것이다. 물론 빙상이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그
다음 올림픽인 1992년 프랑스의 알베르빌 동계올림픽(Albertville Olympic
Winter Games)부터로 공식적인 금메달획득은 알베르빌(Albertville)에서 남
자 1500m 쇼트트랙의 김기훈과 남자 5,000m 계주에서 따낸 단체메달을 따
지게 된다.
▲ 1988년캘거리동계올림픽엠블럼
▲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 마스코트
▲ 캘거리올림픽에서 최하위를 하고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국 에디 에드워드
에디 에드워즈는 장애를 딛고 스키점프에 출전하였고, 영화<독수리에디>그의 실화
▲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캘거리올림픽공원
▲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한 스키 점프대
▲ 캘거리올림픽 기념관의 2.3층에는 박물관으로 올림픽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무튼 캐나다를 여행하다보면 캘거리동계올림픽 경기장 앞에도 그리고 몬
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에도 사시사철 태극기가 휘날리는데 이것은 이곳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의 국기만 게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캐나다 일주여행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올림픽경기를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캐나다에서 열린 3번의 올림픽경기가 모두 뜻 깊은 인연이
있다.
▲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개막식 광경
▲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경기의 메인 스타디엄
▲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개막식 장면
▲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메인스타디엄의 외부모습
▲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의 메인스타디엄을 중심으로 하늘에서 본 광경
▲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 광경 <1>
▲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 장면 <2>
▲ 1988년 캘거리올림픽 경기장의 하나인 펜그로스 새들돔(Pengrowth Saddledome)
▲ 1988년 캘거리올림픽을 기념하는 캘거리 올림픽공원 (Calary Olympic Park)
먼저 밴쿠버여행을 하면서 2010년 동계올림픽경기가 열렸던 밴쿠버경기장,
리치먼드경기장 그리고 휘슬러(Whistler)에 있는 스키경기장 휘슬러 블랙콤
(Whistler Blackcomb)을 모두 둘러보았다. 아무래도 밴쿠버올림픽에서 우
리나라 사람들이 열렬히 응원하면서 가장 많이 지켜본 경기가 김연아 선수
가 출전하여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이었을 것이다.
▲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기간에 가장 각광을 받은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은 퍼시픽콜리세움만큼 관심을 끌었다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에 어둠이 내리고 야광으로 빛을 발한다
▲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키경기장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은 먼곳이다
▲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키경기장인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은
멀리 산 위 마을인데 초여름에도 하얀 눈이 계속 내리고 또한 눈이 쌓여있다.
▲ 2010년 밴쿠버올림픽의 스키경기장이 있는 휘슬러 조금 낮은 지역이다.
▲ 2010 밴쿠버올림픽 스키종목에서 메달을 못딴 아쉬움을 두류봉이 시상대에 올라봤다
우리나라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6、은6、동2개로 개최국으
로 우승한 캐나다와 독일, 미국, 노르웨이에 이어 5위를 차지하여 동계올림
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6개 중 김연아가 획득한 여자피
겨스케이팅과 이정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1,500m 종목에서 획득한
2개의 금메달은 밴쿠버다운타운에 있는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
경기장에서 이루어냈다. 그리고 나머지 스피드 스케이팅의 남자 500m 모태
범、남자 10,000m 이승훈 및 여자 500m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은 모두 리치
먼드 올림픽 오벌(Richmond Olympic Oval)에서 치른 경기였다.
▲ 2010년 밴쿠버 첫금메달은 2월14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에서 이정수가 획득했다.
이날 퍼시픽콜라세움에서 벌어진 결승경기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이정수가 선두를
가고, 2위를 달리던 안톤오노를 성시백과 이호석이 앞질러 한국선수가 금은동을 싹쓸이
하는 줄 알았으나, 성시백과 이호석이 부딪쳐 2위는 미국의 안톤 오노, 3위 역시 미국의
J.R.셀스키가 가져갔다.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이 퍼시픽콜리세움에서
경기를 치러 이정수가 금메달, 안톤 오노 은메달, J.R.셀스키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 금메달 이정수, 은메달 안톤 오노, 동메달 J.R.셀스키 선수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한다
▲ 리치먼드올림픽오벌(Richmond Olympic Oval) 경기장의 실내모습
▲ 2월14일 리치먼드올림픽오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이승훈 은메달
▲ 2월14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선수(첫 메달)
1위(화란) 스벤 크라머(Sven Kramer), 3위(러) 이반 스코브레프(Ivan Skobrev)
▲ 2월15일 리치먼드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선수 우승
모태범선수는 2월17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다.
▲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우승한 후 태극기를 감고 세레머니
▲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 모태범 선수가 시상대에서 손을 번쩍 들었다
♣ 우리나라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을 집계하면 아래와 같다.
은메달 - 모태범 - 스피드스케이팅 - 남자 1000m - 2월17일
은메달 - 이은별 - 쇼트 트랙 - 여자 1500m - 2월20일
은메달 - 이호석 - 쇼트 트랙 - 남자 1000m - 2월20일
은메달 - 성시백 - 쇼트 트랙 - 남자 500m - 2월27일
은메달 - 남자계주 - 쇼트트랙 - 남자 5000m 계주 - 2월27일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는 2월16일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렸다.
▲ 이상화선수가 우승 후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면서 기뻐하고 있다.
▲ 이상화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있다. 2위(독일)예니볼프, 3위(중국)왕베이싱.
▲ 2014 러시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
▲ 2010년2월20일은 리치먼드올림픽오벌 경기장이 즐겁고, 우리나라사람은 기쁘다.
▲ 홈그라운드의 캐나다와 우리 한국사람들의 응원이 가장 적극적이다.
▲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우승한 이정수(右)와 준우승한 이호석(左)
▲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우리나라가 차지하였다.
▲ 남자 쇼트트랙 1000m 시상대 위에는 금, 은메달이 모두 태극전사이다.
▲ 2월24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꽃다발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이승훈선수
▲ 시상식을 하고난 후 은메달수상자와 동메달 수상자가 이승훈을 들어 손말을 태운다
▲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Richmond Olympic Oval)에서 치른 경기를 사진전시
▲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Richmond Olympic Oval)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