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요즘 가장 잘 나가는 핫한 스타 ‘공유’가 나타난다면…. 그것도 너무나 잘생긴 도깨비로. 요즘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중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가장 핫한 배우가 출연해 방송을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는 드라마가 있다,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찬란하고 쓸쓸한神 -도깨비’다. 드라마에서 공유는 멋진 도깨비로 나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또 이 작품은 ‘태양의 후예’, ‘시크릿 가든’ 등 공전의 히트작을 쓴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다.
인천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작으로 선정
잘나가는 드라마 ‘도깨비’는 인천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로케이션 작품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이라는 도시를 국내외에 알리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고자 '인천 맞춤형 영상물 유치 로케이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로케이션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제작비 일부와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적정한 장소를 추천하고 지원한다. 인천이 드라마나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어 전국에 인천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드라마는 로코킹 ‘공유’와 무한매력 ‘김고은’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에게 ‘선’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생애 끼어든 도깨비, 여자의 소원인 뱃속의 딸을 살려주고 그녀의 딸을 도깨비의 신부로 정한다. 서로가 도깨비인지, 그의 신부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묘한 감정으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그리고 도깨비 신부를 데려가려는 저승사자, 그들의 전생….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그들은 ‘신’에 의해 모든 기억을 잃은 채 현생에서 만나게 된다.
배다리책방, 송현근린공원 등 고정 촬영지인기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촬영 장소는 인천의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 등이 주 무대다. 인천의 다양한 장소가 드라마 촬영의 배경으로 나와 인천의 매력적인 장소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도깨비 공유가 혼자 있는 장면에는 배다리 책방골목, 도깨비와 저승자사가 은탁이 도깨비 신부임을 받아들이는 장면은 송현근린공원이다. 이곳들은 주인공들이 나오는 고정 장소다.
그 외에도 동구 송현근린공원 인근 골목길, 수도권매립지관광공사 진입로, 청라호수공원, 송도국제도시 도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 빌딩, 계양구 서운고등학교 내부 등이 드라마의 주요장소로 촬영되었다.
인천시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로케이션지원 사업의 취지는 인천이 창작자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힘이 되는 도시라는 것을 알리고 이들의 작업에 인천의 예쁜장소를 담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인천영상위원회는 도깨비가 로케이션 지원작품인 만큼 드라마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상위원회 페이스북에는 매주 1회씩 드라마에 노출된 인천로케이션 장소를 알아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인천을 알리고 있다.
글 이용남 ‘I-View’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