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 코트
달수 씨 부부의 열한번째 아이를 받아낸
의사가 달수 씨를 블러 상담했다.
'박달수 씨, 축구팀 만드실 일 있습니까?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그러자 달수 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말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느님의 뜻이십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젖는 게 싫어 우산을 쓰잖아요?'
"네......? "
"다음부턴 비옷을 입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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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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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
10.10.16 07: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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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젬 나군요~
비 참 자주오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