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2145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3817명입니다.
*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모든 이용생활인에게 잠바,면티, 바지,속옷,양말,가방,세면도구,운동화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2013년 4월 27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87명(회원:187명/신규회원:0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육십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권대규 교수님, 변지원 교수님, 김효성 교수님 외 9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61명이었다.
맛있는 빵과 우유, 쵸코파이, 커피, 녹차, 사탕, 초코렛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문00(56세) 5년전 평택에서 농기구 수리점을 운영하다 돈벌이가 되지 않아 다시 인천으로 올라와 또다시 가전제품 가게를 운영했지만 경험미숙으로 가게가 잘 되지 않아서 보증금을 월세로 청산했다. 지금은 부인과의 불화로 집을 나와 1년째 주안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함.
막일이라도 하려는데 작업복과 안전화를 부탁하여 잠바,바지,작업복,안전화,양말,팬티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 잘 방을 찜질방티켓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84세) 아들집에 얹혀 살다가 아이들이 사업도 망하고 생활이 어려워져 가족 모두가 뿔뿔히 흩어져 여인숙에서 어렵게 생활한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지금은 당뇨가 있어 몸이 아파도 병원비가 아까워서 병원을 가지 못 했는데 민들레진료소에서 당뇨약을 무료로 약을 처방 받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함.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걸음도 잘 못걷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도 받고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바지,남방,츄리닝,팬티,양말,수건,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할 문제로 28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진00(62세) 중국 조선족 교포인데 한국인과 황혼 결혼을 했는데 한국에 와보니 남편이 일도 안하고 집에서 술만 먹고 있어 본인이 5년째 식당 잡일을 하며 아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남편이 호적에 올려 주지 않아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오른팔이 저려 몹시 고생을 하고 있고 돈도 없어 일반치료도 받지 못 한다고 민들레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음.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벨트,양말,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3개월째 방세를 못내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두달치 방세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한달방세 20만원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2012년 4월 28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84명(회원:182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8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요구르트와 초코파이, 박하사탕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었으며,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를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서00(47세) 15년넘게 전자회사를 다녔는데 5년전에 정리해고 되고 3년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노숙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잡비가 한푼도 없어 이틀동안 밥을 굶었는데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민들레 국수집이 있어 행복하다고 함.
대전으로 일하러 가려고 해도 차비와 작업복이 없어 차비와 작업복을 부탁하여 차비 5만원과 가방,작업복,츄리닝,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한번 편안하게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심00(50세) 고향친구의 빚보증때문에 집을 날리고 부인과의 가정불화로 이혼하고 아이들과도 사이가 틀어져 5년째 수원역 근처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알콜중독으로 일도 제대로 못한다고 아주 어렵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조00(61세) 대전 건설현장에서 막일을 하다 손을 다쳐서 일을 못해 여인숙 월세를 내지 못하고 노숙을 하고 손에 통증이 너무 심해 일을 하러 갈 수가 없다고 부탁하여 잡비 1만원을 지원함. 돈이 없어 다친 손을 치료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민들레진료소에서 상처 치료도 하고 약도 무료로 처방 받아서 행복해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바지,벨트,치약,치솔,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33명 / 독후감발표 : 4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칫솔, 비누, 수건, 벨트,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를 나누어주었다.
◎이용 생활인수 : 195명(회원:192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91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제과빵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이용인 집중 상담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7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최00(61세) 마산에서 13년 넘게 횟집을 운영했는데 장사가 잘 되지않아 부도나고 가진것 하나 없이 무작정 올라와 2년째 수원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노숙을 하며 알콜 중독되고 몸이 아파 더이상 노숙하기가 어려워 도와달라고 부탁함.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주면 일이라도 할 수 있고, 병원에 입원할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노숙을 하면서 매일 술을 마셔 알콜중독에 걸려 너무 힘들다고 알콜병원에 입원을 부탁하여 30일 사랑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민들레 센터장님이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 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35세) 5년전 제천에서 자동차 판매 영업원으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인터넷 중독으로 PC방에서 밤을 새워 게임을 하고 결근을 자주 하다가 직장에서 해고당했다. 지금은 서울에서 노숙을 하고있고 노숙생활로 건강이 좋지 않아 지금은 일을 할 수 없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일주일전부터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엄00(50세) 서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장사가 잘 되지않아 사채를 썼다가 이자를 감당못해 가게를 날리고 모든 걸 잃은 후 1년전부터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소연함.
한달전부터 당뇨가 심해져 눈이 잘 안 보이고 온몸이 통증이 심해 힘들다고 어렵게 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며 자활근로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한번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앞으로의 소원이라고 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29명 / 독후감발표 : 44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칫솔, 비누, 수건, 벨트,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를 나누어주었다.
◎이용 생활인수 : 178명(회원:17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9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우유와 초코파이, 떡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고, 둘러앉아 음악을 들으며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53세) 어렸을 때 홍역의 후유증으로 정신지체장애가 되었는데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고 2년전부터 고물을 주워 팔아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 전부터 치아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사과치과 진료(05/01) 예약함.
3개월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봄옷을 부탁하여 잠바,츄리닝,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송00(41세) 여동생과 동업으로 10년째 호프집을 운영하다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아 가게를 동생에게 넘기고 돈을 받았는데 성인오락실에서 돈을 모두 날리고 1년째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배달이나 식당일이라도 괜찮다고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1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오00(36세) 동생이 본인 앞으로 차량을 구입해서 사업을 하다가 사업이 망해서 대출금이 본인앞으로 차압이 들어와 집도 날리고 아주 어렵게 산다고 하소연함.
1년전부터 동대문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몸도 많이 아프고 살기도 싫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다고 관련계통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5월1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칫솔, 비누, 수건, 벨트,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를 나누어주었다.
◎이용 생활인수 : 186명(회원:185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9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과자,사탕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28세) 군대 재대 후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생활하는데 끼니는 민들레 국수집에서 해결하고 희망센터에서 샤워와 낮잠을 자고 밤에는 PC방에서 잠을 자는데 생활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핸드폰매장이나 신발 매장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봄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정00(44세) 알콜중독으로 병원에서 6개월동안 입원해있다가 퇴원해서 갈곳이 없어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내일 양주에 있는 농장에 일하러 가는데 작업복과 차비를 부탁하여 작업복,안전화,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베낭과 차비 5만원을 지원함.
오늘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조00(37세) 3년전 친구의 권유로 정수기 판매하는 회사에 들어갔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다단계판매회사여서 빚만 지고 1년전에 힘들게 빠져나와 1년째 주안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 속이 상해 한잔두잔 먹던 술이 이제는 알콜중독이 되어 몸이 아파 이제는 노숙하는것도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전부터 알콜중독으로 아주 어렵다고 알콜병원에 입원을 부탁하여 6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배낭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부탁하여 1만원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6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칫솔, 비누, 수건, 벨트, 모자, 운동화, 찜질방티켓를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이 우리사회에 해피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있어요.
오늘도 감동을 마음속 가득 담아 가요~~
민들레 희망센터와의 따뜻한 만남이 좌절과 절망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변화되는 과정에 가슴 벅찼습니다. 가난한 이웃들에게 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는 민들레 수사님을 본받아 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사는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그 즐거움은 누가 가져다 주는가. 즐거움은 우리 스스로 만들고 찾아내야 합니다. 가난한 이들과 소통하면서~ 사랑과 감동을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님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참 소중한 민들레 공동체!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처럼 산다면 애써 그러하려 하지 않아도 물 흐르듯 하느님 뜻에 순응하며 살텐데...
작은 것에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민들레 국수집은 10년이 더 지나도 지금처럼 따뜻한 모습 그대로일것 같아요.
사람과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민들레 희망센터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무심히 지나쳐버린 가난한 이웃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세상에 민들레 국수집같은 무료급식소도, 민들레 희망센터같은 센터도 없을 것입니다. 기네스입니다!!!!
^0^ 힘든 이웃들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는 서영남 대표님이 짱이예요~
힘들고 지친 이웃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이 최고입니다.
분명 행복은 우리 이웃들과 함께함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정답을 찾았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평화의 지름길인 것을요..
두 분처럼 누군가의 기쁨이 되어,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 그렇게 보람되게 살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이런생각을 안했는데 요즘엔 문득 머리속에
"봄이와서 다행이다 조금은 덜 추우시겠구나 그나마 좀 다행이다..."
이런생각을 하고있는 저와 종종 마주칩니다.
다 민들레국수집 덕분입니다. 제 마음이 따끈따끈 온기를 뿜어낼 준비를 하는것은요.
와~~ 독후감 장려금 너무 감동이네요. 그분들에게는 너무 값진 돈일거에요!!
절망인 이웃들과 가족이 되어 함께하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는 제게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