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오늘도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어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시며, 소리 높여 찬양하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의 빛으로 저희의 앞길을 비춰주셔서
우리 각자가 신령한 주님의 성전으로 세워지도록 성량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성전에 모여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보다는,
하나님의 눈길을 피하고 발걸음을 멀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헛된 야망을 쫓아 세상의 욕망과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재빠르고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주님의 말씀은 지루하게 여기고 기도와 묵상에는 게을렀음을 회개합니다.
“너희는 들으라. 주를 향해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를 노래하라. 올라가 이스라엘에
여호와를 찬송하라.” 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겠나이다. 주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향하여 드시고,
영원한 주님의 나라 백성의 통치자로 우리를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오시마 약속하신 주님! 다가올 12월 대림절과 성탄절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성도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몸으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주님을 맞이하고자 하는 지금,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주님 오심을 기뻐하며 진심으로 찬송합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약한 자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주님!
우리도 주님의 제자로서 세상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편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를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수능을 치르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입의 문이 활짝 열어주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로가 활짝 열리게 하시며,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짝 지워 주시옵소서.
오늘도 교회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해 주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하늘의 상급이 되게 하시며, 이 땅에서는 자손들을 향한 축복으로 갚아주시옵소서.
오늘도 해외 선교사님과 온 가족들을 주의 은혜로 지켜주시고,
치료 중인 환우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불꽃같은 눈으로 보호해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말씀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 담임목사님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하시어, 제단에서 흘러나온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양되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