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동이 아들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 바로 아토피가 심해져서 가려움증으로 편히 잠을 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가려움을 넘어서 통증으로 느껴지기 까지 한다. 그만 그만 했던 아토피가 성장기가 되자 가슴과 목주변 그리고 얼굴로까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번 만큼은 꼭 뿌리를 뽑아야 겠다는 결심으로 여러가지을 집중 치료하기로 했다. 연수기를 설치하고, 혈통을 먹이고, pm 쥬스를 먹이고, 이온수 수전을 샤워기, 싱크대, 세탁기 까지 거금을 들여서 바꾸었다. 그런데 아토피가 좋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
이제 2주째? 갑자기 혼란스러운 의심이 올라온다. 이것이 명현반응인가? 아니면 부작용인가?
어떻게 해야 하지? 다시 독한 처방전은 주는 피부과에 진료를 받아야 하나? 아니면 한약을 지어야 하나? ???
성령님이 말씀하신다.
너자신을 믿으면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의 이유가 몰려올것이다는것!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
하나님은 오직 너의 안전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는 출근길에 말씀하신 기적수업 내용이다.
나는 알아차렸다.
마음은 편했다. 비록 지금 아들의 얼굴에 열꽃이 올라와서 등교도 못했지만?
곧 해독되어 새살이 돋아 꺠끗한 피부를 가질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부모님 저도 당신과 똑같이 삽니다.
부모님 저에게 사는 힘을 주시고 사는 복을 주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아멘.
이제 나는 기다리는 일만 남아있을뿐이다.
하나님은 나의 안전을 위해서 일하신다.
첫댓글 위대한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온 몸으로 태평쇠를 돌보는 안나님!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 주소서(시편 51:10)
태현이의 아토피를 치료해 주소서"
안나님의 기다림이 신앙고백입니다.
늦동이 태현이 아토피 상태가 악화되니 고만고만하게 잠자던 의식이 불현 듯 확 깨어나니 비로소 하나님을 알아챈 귀한 경험이 계속 깨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호가 태현이한테 나타나는것을 알아채고 감사로 이어지길 응원하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