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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한동안 밀린 공동구매 제품 발송 하느라 리뷰를 못했네요.. 이제서야 다 보내고 시간을 쪼개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정신차릴 시간도 없이 먼저 잡은게 이 킷인데…
다름아닌 대전중 최고의 전차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독일군의 호랑이 6호 전차 TIGER 씨리즈 입니다.
사실 독일군 전차 씨리즈가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기도 하지만 그중 최고봉은 역시 6호전차 티이거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거의 이 녀석만 잡고 이야기해도 몇 년을 울궈먹을 이야기가 나오지만 일단 짧게 실차 Study 부터 해보렵니다. 마침 네이버 지식검색 자료중에 좋은 자료가 있어 퍼왔습니다.
§독일6호전차 TIGER 전차§
Flak-36/37 88mm 고사포
타이거 전차는 물론 러시아 침고이 있기 전부터 개발이 진행돼고 있었다.처음에는 4호전차의 후계 전차로 35톤 정도에 75mm 48구경 포를 장비한 전차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이 개발안근 러시아 전선의 요구와 히틀러의 중전차(HEAVY TANK-SCHWERE PANZER) 개발 요구로 중량이나 장비의 요구가 더욱 커다란 것으로 변경돼 갔다.히틀러는 이 중 전차에 대해서 각 기갑 사단당 20대 정도의 중 전차가 있으면 기갑사단 전체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킬 것이라는 말을 했다.
최초에 개발은 포르셰사에 의해서 먼져 추진됐다. 포르셰 사는 가솔린 엔진이 발전기를 구동하고 다시 이것이 전기 모터를 구도시키는 방식의 전기 트랜스 미션 방식의 차량을 개발하고 있었다.이 방식은 조향등에서 매우 편리한 반면 발전기에 대량의 동이 소요 되며 특히 구조가 복잡하여 에너지 효율이 떨어 졌다. 주포와 포탑은 크룹사의 제품으로 이 포는 러시아 전선이나 북아프리카등에서대전차 포로 명성을 날리는 88mm 고사포 FLAK-18/36/37과 기본적으로 같은 것을 전차포로 만든 전차포 36형(kwk-36)이었다.
포르셰사 티거 VK4501P
반면 당시 헨셸사는 전통적인 전차의 설계 방식에 따른 차량을 개발 했고 이 전차는 라인메탈사의 테퍼드 보어 방식의 75mm waffe 0725를 탑재하는 것을 전재로 개발중이었다.이 포는 관통자로 텅스텐을 사용하며 특히 포구가 포미보다 약간 좁은 방식으로 소 구경이지만 관통력은 매우 강력한 것이었다.하지만 개발이 진행 되면서 텅스텐의 부족은 결국 이 포의 개발을 좌절 시켰다.
히틀러 앞에서의 주행 시험에서 포르셰 모델은 더 빠른 직선 주행 속도를 보였지만 전차에게 요구되는 방향 전환능력등은 헨셜형에 비해서 떨어 졌다. 특히 앞서 언급한 차량의 복잡한 구동계통등은 생산상이나 기술적인 신뢰성등이 모두 떨어졌고 히틀러는 헨셸형을 생산 할 것을 지시 했다. 단 테퍼드 보어 포에 사용될 텅스텐 관통자의 조달의 어려움등의 이유로 주포는 포르셰사가 계획했던 크룹사의 kwk-36의 사용이 결정돼서 waffe0725 사용시 보다 커다란 포탑의 탑재를 위해서 포탑링의 확대와 그에 따른 차체 폭의 증가가 이루어 졌으며 차체에서만 중량이 2.2톤 증가 했다.이렇게 만들어진 모델이 헨셸사의 티거전차, 흔히 티거 I이라고 부르는 탱크였다.
최초 양산은 1942년 6월부터 이루어 졌다.이 외에도 TIGER(H2)용으로 라인메탈사가 75mm/L70의 전차포를 사용하는 포탑의 모업을 개발했지만 이 계획은 취소돼고 만다. 이 포는 5호전차 판터에 사용됐다.
성 능
티거 전차가 유명해 진것은 그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으로 인한 것이다. 등장 당시 타이거는 방어력과 공격력에서 타국의 전차의 수준을 한단계 넘는 것이었고 종전시까지도 타국의 전차에 대해서 우위를 확보 할수 있었다.
대전 종전시에는 러시아군의 JS-2 스탈린 중전차가 티거보다 조금 우위를 보일수 있었지만 티거는 좀더 우수한 기동성과 승무원의 넓은 거주 공간, 우수한 전술과 좀더 우수한 광학장치, 우수한 명중률과 40형 철갑탄 같은 신형탄의 사용등으로 스탈린전차에 대응 할수 있었다.
* 공격력
티거 전차는 본래 대공포로 나왔던 88mm 고사포 FLAK-36의 전차 포형인 kwk-36을 주포로 채용했다.
이 포는 프랑스 전격전이나 북아프리카 러시아 전선에서 그 대전차포로서의 우수함을 증명했다.
이 포는 구경 88mm에 포신장이 L56이며 APCBC탄 사용시 포구초속 810m/s로 당시 독일군의 모든 전차포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처음 개발 단계에서는 이 외에도 좀더 강력한 17Cm K-18이나 88mm이지만 포신이 74구경이나 되는 FLAK-41등이 거론됐지만 전차포로서 부적당하고 크기로 인하여 탑재에 많은제약점이 있어서 결국 채용돼지 못했다.
당시 이 포는 1000m거리에서 30도 경사진 100mm철판을 관통 시킬수 있었고 소련군의 T-34는 1500m에서 2000m정도에서 격파 할수 있었고 중 장갑의 KV-1전차도 1000m거리에서 격파 할수 있었다.대전 초에는 경금속의 내부에 텅스턴의 관통자가 들은 APCR탄(40형)은 거의 사용이이루어 지지 못했지만 러시아 군의 전차의 장갑 강화로 대전 후반부에는 소량의 APCR탄이 탑재 돼서 중장갑의 전차나 돌격포(JS-2전차, JSU-122/152)등에 대해서 사용됐다. 이 포탄을 사용할때에는 포구 초속 910m/s로 1000m에서 140mm의 30도 경사 장갑을 관통 시킬수 있었다. 이 외에는 HEAT탄(일본에서는 성형 작약탄이라고 하고 국군에서는 대전차 고폭탄이라고 하는 탄)이 있는데 관통력은 거리에 상관없이 90mm로 대전 초기에는 안 사용돼다 후반부에 사용이 이루어 졌다. 관통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고폭탄 대용으로 사용 할수 있고특히 콘크리트 건물이나 경장갑의 차량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대인이나 비장갑 목표에 대해서 HE탄(유탄/고폭탄)을 사용했다.따라서 대전 초반에는 HE탄과 APCBC탄을 사용했으며, 대전 후반에는 서부 전선에서는 APCBC탄, HEAT탄과 HE탄을 러시아 전선에서는 여기에 소량의 APCR탄을 사용했다.주포탄은 처음 92발을 탑재하여 러시아군의 전차에 비하면 2-3배 탑재량을 자랑했지만 대전 후반의 격화되는 전선의 수요로 포탄을 110발까지 탑재하게 개량 됐다.하지만 개량 이전에도 이미 야전에서는 토션바 사이에 탄약을 더 적재하여 110발에 가까운 수량을 적재 했다.
* 방어력
티거 전차는 맨틀과 일부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균질 압연 강판을 사용했다.
당시 철강기술에서 독일의 기술은 타국에 비해서 앞서 있었으며 특히 냉각 기술상의 우위로 장갑판의 재질은 연합군의 같은 두께의 장갑에 비해서 우수한 방어력을 보였다.
차체 전면은 102mm였으며 측면과 후방은 80mm였다.
티이거의 우수한 방호력을 보여주는 사진..
포탑은 맨틀의 두께가 얇은데는 92mm였으며 주포 주위는 200mm였다. 얼마 안있어 조준구 부분의 구멍이 방어력이 취약하다고 하여 두터워 졌으며 거의 160mm에 이른다.
포탑 전면은 위아래로 막고 있는데 이 두께는 30도 경사로 100mm였다. 단 가운데 부분은 주포의 가동을 위하여 뚤려 있다.포탑의 측 후방은 80mm이며 말굽형으로 한장의 철판이 휘어 있다.포탑 상면은 독일전차가 모두 26mm였지만 이 부분이 러시아군의 152mm 포탄의 직격에 뚤리는 경우가 발생하여 44년 중반부터 40mm로 강화 됐다.
당시 가장 강력한 적이었던 러시아군의 T-34/76이나 KV-1의 주포는 F-34 76.2mm/L42로 포구 초속이 650m/s에 500m에서 69mm, 1000m에서 61mm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서 티거 전차의 전면은 물론 측면 역시 격파 할수 없었다. 42년부터 포구초속 965m/s의 포구 초속을 같는 텅스텐 관통자가 도입됐는데 이 포탄은 500m에서 92mm로 역시 전면 격파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측면이라면 어느정도 거리면 격파가 가능했다.단 이 포탄은 독일군과 마찬가지로 수량이 매우 적었으며 원거리 관통력은 오희려 저하되는 경향이 있었다.
북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강력한 미국의 M-4 셔먼 전차의 75mm/L40전차포가 있었으며 이 포는 성느에서 F-34와 유사 했다.
단 이 포는 끝내 텅스텐 관통자는 개발돼지 않았다.
하지만 아주 근접 거리에서 영국군의 6파운드 대전차 포(57mm)가 새로 개발된 분리 관통자의 텅스턴 철갑탄으로 매우 근접 거리에서 측면을 관통시킨 기록은 있다.
연합군이 44년 6월 노르망디에 상륙할때 연합군은 일종의 티거전차와 88mm포에 대한 공포증에 시달렸다.
당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미군은 셔먼 전차가 티거 1대당 5대 이상이 돼지 않으면 교전을 회피 할 것을 지시 했으며 전차포의 강화에 주력했다.
영국군은 새로운 강력한 17파운드 대전차 포를 셔먼 전차에 장비한 파이어 플라이 전차를 개조하여 재조 했는데 이포는 티거 전차의 전면 장갑을 1000m정도의 거리에서 격파 할수 있었다.
미군도 기존의 75mm포 보다 강력한 76.2mm/L51포를 등장 시켰는데 새로 개발된 텅스텐 관통자의 HV-AP탄(독일군의 APCR과 흡사한 탄)을 사용한다면 티거 전차의 전면을 700m정도에서 격파 할수 있었다. 단 이 포탄은 매우 부족하여 초기에는 전차대는 물론 TD부대도 거의 장비 할수 없었다.
수량이 적기는 하지만 미군의 TD들이나 영국군의 파이어 플라이는 1000m내에서는 티거 전차의 격파를 시도해 볼수 있었다.
러시아군도 43년 중반의 쿠르스크 전때에는 152mm ML-20 야포를 KV전차에 직접 장비하여 SU-152 중 돌격포를 개발했다.
이 포는 너무 크고 포구 초속이 느린 반면 분리 장약에 탄의 무게도 커서 대전차 용으로 적합하지는 않았지만 워낙 구경이 커서 티거 전차의 전면을 격파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무기는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았다.
43년 후반에는 T-34전차의 차대에 85mm포를 장비한 SU-85 돌격포가 등장했으며 이 포는 700m거리에서 티거 전차를 격파 할수도 있었다.
43년 말 부터는 이 포를 장비한 T-34/85가 등장했으며, 44년 초에 드디어 122mm포를 장비한 소련군 최강의 스탈린 중 전차가 등장했다.
(티이거 에이스증 하나였던 비트만 중위와 그 동료들.)
이 전차포도 본래 야포였지만 152mm포 보다는 포구 초속이 빠르고 명중률이 우수했다. 관통력도 88mm포의 APCR탄 사용시를 약간 상회 해서 티거전차를 1500m정도에서 격파 시도 할수 있었다.하지만 전차병들의 훈련 부족과 조준장치의 성능부족, 주포 자체의 명중률 부족등이 겹쳐서 티거 전차에 큰 타격은 입히지 못했다.
44년이 넘어 서면서 티거 전차를 1000m정도 내에서 격파 가능한 연합군의 전차들이 등장은 했지만 방어력이 부족하여 티거 전차의 공격에 1500m에서 2000m거리에서 격파 당할수 있었다.티거전차 자체가 42년도에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 한다면 이 전차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탁월 했다고 할수 있다.
44년 7월까지는 적의 보병으로 부터 근접 방어를 위하여 차체 주위에 S 마인 발사기를 장비 했다. S마인은 독일육군의 표준 대인 지뢰로 현재 국군이 사용하는 미제 M-16대인 지뢰 같은 이중 비산식 지뢰의 원조 였다. 이 지뢰는 본래 지상에 약간의 스위치를 내 놓고 있다가 밟을 경우 지뢰는 하늘로 비산하여 사람의 키 정도의 높이에서 아래쪽으로 파편을 뿌리는 지뢰였다. 차량에 이 지뢰발사기를 근접 장비하여 차내에서 조작 적의 보병이 근접했을 경우 사용하였다.하지만 44년 부터는 포탑에 90도 각도로 돌아가는 차내 발사기 1개를 장비 했다.그외 초기형은 포탑 양 측면에 3개씩의 스모크 디스챠져 발사기를 장비 했다. 이는 흔히 말하는 연막탄 발사기로 발사후 차량 근처에 연막을 쳐 주는 것이었지만 중기형부터는 이 장비가 적의 소화기 사격에 손쉽게 작동하여 오희려 자신의 조준을 방해 한다고 하여 폐지 됐다.
* 기동력
티거 전차의 엔진은 초기에는 650 마력의 마이바하 HL-210 P-45를 사용했다. 이 엔진은 12기통의 가솔린 수냉엔진으로 당시로서 매우 우수한 엔진임에는 분명했지만 가솔린 엔진의 특징인 연비저하의 문제는 어쩔수 없었으며 특히 티거의 중량이 57톤이나 나가 통당마력에서는 12마력/톤 정도였다.
엔진은 곧이어 판터 전차에 사용된 출력 700마력의 마이바하 HL-230 P-45엔진으로 교체 됐는데 에어필터등의 형상에서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트랜스미션에서는 티거는 매우 기념비적인 전차로서 다중 클러치와 유압을 이용한 무단 변속방식의 트랜스 미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트랜스 미션은 타국의 싱크로 매슈 방식이나 판터전차의 AK 7-200이 사용한 단일 클러치 방식에 비해서 동력의 손실이 적으며
(티이거 전차의 독특한 토션바 현가장치는 훗날 모든 전차의 기본이 되었다)
원할한 조향능력을 제공하며 특히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더욱 우수한 신뢰성을 보인다고 한다.
소련군 전차가 현재의 T-80U까지 싱크로 매슈 방식에 의한 단계별 조향을 하는 것이나 일본 육상 자위대의 74식 전차역시 이렇한 방식인 점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라 할 것이다.
최고 속도는 42km/h로 돼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상 속도 였고, 트렌스미션에 무리가 안가는 범위는 노상 38km/h였다.
이 속도도 사실 T-34나 판터같은 중형 쾌속 전차와 비교시에는 매우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전 초기의 각국 전차나, 다른 중전차와
비교 한다면 느린 속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다른 국가의 중 전차라면 소련군의 KV-1이 38km/h이고 그 후계차종인 IS-2나 미국의 M-26등도 마찬가지 였으므로 특별히 티거의 문제라고는
말할수 없다.
항속거리는 노상 180km이지만 특히 러시아의 진흙등에서는 80km정도까지 감소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IN jkm2014님의 타이거 전차의 역사..
Technical specifications for Panzerkampfwagen VI Tiger I Ausf. E (SdKfz 181) |
General Data | |
Manufacturer |
Henschel, Krupp (turret) |
Fgst. numbers |
250001-251346 |
Radio (internal) |
Intercom |
Radio (external) |
FuG5 and FuG2 |
Crew |
5 (Driver, radio operator, gunner, commander and loader) |
Measurements | |
Length (with gun) |
8.45m (27.7 ft) |
Length (without gun) |
6.316m (20.66 ft) |
Width with combat tracks |
3.72m (12.2 ft) |
Width with transport tracks |
3.14m (10.3 ft) |
Height to hull |
1.78m (5.8 ft) |
Height to cupola |
3.00m (9.8 ft) |
Combat weight |
57,250kg (126,214.5 lbs) |
Transport weight |
52,250kg (115,191.4 lbs) |
Automotive specifications | |
Engine model |
Maybach HL 210 P45 |
Engine type |
Water-cooled V-12 |
Displacement |
(HL 210) 21 liters, (HL230) 23 liters |
Horsepower (max) |
(HL 210) 650 @ 3000, (HL 230) 700 @ 3000 rpm |
Transmission |
Maybach Olvar Type OG 40 12 16, 8 fwd, 4 rev gears |
Max speed 1st gear |
2.8kmph (1.8mph) |
Max speed 2nd gear |
4.3kmph (2.7mph) |
Max speed 3rd gear |
6.2kmph (3.8mph) |
Max speed 4th gear |
9.2kmph (5.7mph) |
Max speed 5th gear |
14.1kmph (8.7mph) |
Max speed 6th gear |
20.9kmph (13mph) |
Max speed 7th gear |
30.5kmph (18.9mph) |
Max speed 8th gear |
45.4kmph (28mph) |
Max speed 1st reverse gear |
2.8kmph (1.8mph) |
Max speed 2nd reverse gear |
4.3kmph (2.7mph) |
Max speed 3rd reverse gear |
6.2kmph (3.8mph) |
Max speed 4th reverse gear |
9.2kmph (5.7mph) |
Track contact surface |
3.605m |
Track width |
720mm (2.36 ft) combat, 520mm transport |
Links per track |
96 links |
Weight per link (combat) |
26.76kg (59lbs) |
Total weight of track per side |
2880kg (6349lbs) |
Suspension type |
Transverse torsion bars |
Number of roadwheels on each side |
4 double and 4 triple |
Road wheel type |
Rubber (early) or Steel (late) |
Road wheel size |
800 x 75mm (31.5 x 2.95ins) |
Speed (maximum) |
45.4kmph (28mph) |
Speed (on road) |
20 kmph (12.5mph) |
Range (on road) |
125km |
Range (cross-country) |
80km |
Climbing (step) |
0.8m (2.6ft) |
Climbing (degrees) |
35?/FONT> |
Trench crossing |
2.5m (8.2ft) |
Fording depth |
1.6m (5.24ft) |
Ground clearance |
470mm |
Ground pressure combat tracks |
1.04kg sq cm (14.8psi) |
Ground pressure transport tracks |
1.43kg sq cm (20.4psi) |
Minimum turning radius |
3.44m (11.28ft) |
Maximum turning radius |
165m (525ft) |
Steering ratio |
1.28 |
Steering type |
Wheel controlled hydraulic operated regenerative |
Weight-to-power ratio |
12.3 hp/ton |
Fuel capacity |
569 liters (approximately 125 gallons) |
Fuel type |
Gasoline |
Fuel consumption (on road) |
4.32 liters/km |
Fuel consumption (cross-country) |
6.75 liters/km |
Firepower | |
Primary weapon |
8.8cm Kw.K. 36 L/56 rifled cannon |
Muzzle velocity |
600m/second (HE) |
Effective range |
3000 m with armour piercing and 5000 m with HE rounds |
Capacity |
92 rounds, sometimes modified to carry 106 or 120 |
Gun sight |
TZF9b 2.5x, 24? later TZF9c |
Elevation |
-6.5?- +17?/FONT> |
Traverse |
360? (hydraulic and hand traverse) |
Traverse speed |
25 to 60 seconds depending on engine speed |
Firing height |
2.195m |
Secondary weapons |
2 x 7.92mm MG-34 (1 coaxial in turret, one in ball mount) |
Ammunition |
4800 x 7.92mm |
Gun sight |
K.Z.F.2 (1.8x 18? |
Elevation |
-10?- +20?/FONT> |
Traverse |
15?both sides (hand traverse) |
Armor | |
Armor type |
Rolled homogeneous nickel-steel plate |
Hull front |
100mm (3.94in) @ 24? |
Hull side (upper) |
80mm (3.15in) @ 0? |
Hull side (lower) |
60mm (2.36in) @ 0? |
Hull rear |
80mm (3.15in) @ 8? |
Hull top |
25mm (0.98in) @ 90? |
Hull bottom |
25mm (0.98in) @ 90? |
Turret front |
100mm (3.94in) @ 8? |
Gun mantlet |
120mm (4.72in) @ 0? |
Turret sides |
80mm (3.15in) @ 0? |
Turret rear |
80mm (3.15in) @ 0? |
Turret top |
25mm (0.98in) later 40-45mm (1.57-1.77in) @ 81-90? |
Production statistics for Panzerkampfwagen VI Tiger I Ausf. E (SdKfz 181) |
|
Number |
|
|
Fgst. # |
Date |
Produced |
Goal |
Notes |
Reached |
April 1942 |
1 |
0 |
V1 prototype included; 1 delivered |
|
May 1942 |
0 |
0 |
1 delivered |
|
June 1942 |
1 |
5 |
0 delivered |
250001 |
July 1942 |
0 |
15 |
0 delivered |
|
August 1942 |
8 |
10 |
9 delivered |
250009 |
September 1942 |
3 |
15 |
2 delivered |
|
October 1942 |
11 |
16 |
V2 prototype included in number; 8 delivered |
250012 |
November 1942 |
17 |
18 |
14 delivered |
250022 |
December 1942 |
38 |
30 |
V3 prototype included in number; 35 delivered |
250039 |
January 1943 |
35 |
30 |
30 delivered (of which 1 was a rebuild vehicle) |
250076 |
February 1943 |
32 |
30 |
30 delivered (of which 3 were command vehicles) |
250111 |
March 1943 |
41 |
40 |
35 delivered (of which 4 were command vehicles) |
250143 |
April 1943 |
46 |
45 |
42 delivered (of which 5 were command vehicles) |
250184 |
May 1943 |
50 |
50 |
43 delivered (of which 4 were command vehicles) |
250230 |
June 1943 |
60 |
60 |
49 delivered (of which 6 were command vehicles) |
250280 |
July 1943 |
65 |
65 |
53 delivered (of which 4 were command vehicles) |
250340 |
August 1943 |
60 |
70 |
63 delivered (of which 11 were command vehicles) |
250405 |
September 1943 |
85 |
75 |
48 delivered (of which 7 were command vehicles) |
250465 |
October 1943 |
50 |
80 |
82 delivered (of which 3 were command vehicles) |
250550 |
November 1943 |
56 |
84 |
34 delivered (of which 2 were command vehicles) |
250600 |
December 1943 |
67 |
88 |
80 delivered |
250656 |
January 1944 |
93 |
93 |
78 delivered (of which 9 were command vehicles) |
250723 |
February 1944 |
95 |
95 |
96 delivered (of which 6 were command vehicles and 1 was a rebuild vehicle) |
250816 |
March 1944 |
86 |
95 |
84 delivered (of which 4 were command vehicles and 1 was a rebuild vehicle) |
250911 |
April 1944 |
104 |
95 |
88 delivered (of which 6 were command vehicles and 3 were rebuild vehicles) |
250991 |
May 1944 |
100 |
95 |
79 delivered (of which 6 were command vehicles and 5 were rebuild vehicles) |
251101 |
June 1944 |
75 |
75 |
100 delivered (of which 4 were command vehicles and 5 were rebuild vehicles) |
251201 |
July 1944 |
13 |
58 |
63 delivered (of which 2 were command vehicles and 8 were rebuild vehicles) |
251340 |
August 1944 |
6 |
9 |
13 delivered (of which 3 were command vehicles and 11 were rebuild vehicles) |
251346 |
세계 2차대전은 지난 과거와의 전쟁과는 종류가 다른 새로운 전투가 치루어진 전쟁으로 그중 하나가 전차의 본격적인 등장이였습니다. 전차의 등장은 총포에 밀려 사라진 기병대의 부활을 의미하는것으로 ‘전쟁사’ 나 ‘병법’을 관심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늘 중요시 하는게 바로 기병대 입니다. 주로 보병이 주를 이루던 고대의 전투에서 빠른 기동성과 보병에 비해 훨씬 강한 돌파력을 지닌 기병대는 보병들에 있어 공포의 대상이자 오늘날의 전차와 같은 역할을 하던 중요한 병과중 하나였습니다. 그러한 기병대가 총과 대포의 등장과 함께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자 이를 대신하게 된 것이 바로 전차 였습니다.
전차는 1차대전 당시 영국군이 최초로 참호돌파용으로 투입 나름대로 상당한 효과를 보았지만 정작 이를 전투병기로 발전 전술까지 완성시킨 것은 1차대전당시 전차에게 호되게 당한적이 있는 독일 이였습니다. 특히 전차전의 아버지라 불리는 ‘구데리안 [Heinz Wilhelm Guderian, 1888~1954]’ 장군은 1차대전후 전차의 중요성을 깨달고 바로 전차와 보병 그리고 보병을 태워 빠르게 진격할 수 있는 기계화사단을 앞세운 전격전 [電擊戰, blitzkrieg] 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이런 전격전의 완성은 2차대전 개전과 함께 순식간에 독일군이 전 유럽의 90% 이상을 먹어 치우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격전의 시작은 항공기나 포병의 지원폭격으로 시작되지만 중심은 역시 전차 였습니다. 1차대전 당시 탱크라는 신무기를 개발 전투에 투입하고서도 정작 그 중요성을 망각한 영국과는 달리 독일군은 패전의 여러 제약속에서도 부지런히 전차를 개발 신무기로 배치하였으며 3~4호 전차로 대변되는 초기의 전차들과 함께 드디어 최강의 중전차라 불리는 6호 전차 티이거 전차를 완성 전선에 배치함으로 절대무적의 독일군의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티이거의 우수성은 연합군을 통틀어 1:1 로 맞붙어서는 결코 이길수 없는 상대였고 연합군의 대표적인 주력전차인 M4 셔먼은 1천미터 밖에서 그보다 약간 경전차등은 2천미터 밖에서도 격파가 가능할정도의 놀라운 파괴력을 지닌 88밀리 주포에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 티이거 전차를 만나서 후퇴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는 공식 문서까지 내려올 정도로 연합군에 있어 티이거 전차의 공포는 대단한것이였습니다.
원래 대공포로 설계된 Flak-36/37 88mm 고사포 는 상당히 우수한 포로 이미 아프라키전선에서 대전자포 로의 효과가 탁월함이 알려졌고 이런 우수한 포를 바탕으로 차체 전면 102mm 측면과 후방은 80mm 인 중장갑을 두른 덕택에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는 가히 역대 최강의 전차라 불리 울 만큼 우수한 전차로 탄생한것이 바로 6호 전차 티이거 였습니다.
하지만 성능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제작단가가 지나치게 높고 구조가 복잡하여 대량생산이 어려웠고 특히 엄청난 무게로 인한 구동계의 잦은고장과 지독히도 나쁜 연비등은 결국 이 명전차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특히 대전중반부터 등장한 ‘T-34’ 나 ‘파이어플라이’ 등의 새로운 연합군 전차의 등장으로 인해 절대무적의 전설도 깨어져나가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군은 속히 ‘5호전차 판더’ 와 6호전차 티이거 개량형 인 ‘TIGERⅡ 일명 ‘킹 타이거’ 전차를 개발 전선에 배치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메이커들의 영원한 로망 6호전차 티이거
늘상 있어오는 세계 최강의 전차의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6호전차 티이거 전차 이다. 그 인기는 가히 절대적이라 할수 있는데, 전차모형중 6 호전차 티이거 만큼 다양하고 수많은 제품이 나오지 않은 경우가 드물었다. 거의 매년 각 업체들에서 기존의 문제점을 개수한 제품이라는식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수두룩 빽빽하고 결정판의 타이틀은 마치 권투경기의 타이틀 매치처럼 이러저리 메이커들의 차지가 되기도 하는 이 전차는 그 인기만큼 제품도 다양하여 가히 메이커 치고는 한 두 종류 정도는 안 만들어 본 업체가 없을 정도로 메이커들에 있어 최고의 로망에 해당되는 인기 아이템중 하나입니다.
이중 홍콩의‘드래곤’과 일본 ‘타미야’의 ‘티이거 전쟁’은 그 역사나 유래가 깊은데, 여기서 잠시 한번 짚어보면 1990년대 구 러시아 현용무기씨리즈로 화려하게 데뷔한 드래곤 모델은 바로 미군의 M4 셔먼 전차 씨리즈로 연타를 날리기 시작합니다.
당시 막강한 MM 씨리즈로 왕좌를 꽉 차지하고 있던 타미야 입장에서는 모형변방에 불과한 홍콩의 D 뭐라는 업체가 내놓은 셔만 씨리즈에 코웃음 칩니다. “ 니들이 해봐야 그게 그거지..” 사실 그전에 거의 전세계 모든 전차를 제품화 안 한 것이 없는 MM 씨리즈 이기에 생소한 신생업체가 틀어봐야 설마 우리를 이기겠냐? 하는 자만감이 없지는 않았으리라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웬걸..? 막상 풀어놓은 셔먼 전차시리즈들은 약간 거칠긴 해도 상당히 수작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어 각 형식별로 씨리즈별로 내놓기 시작하자 팔짱 끼고 먼산보듯 하던 타미야도 약간 움찔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바로 나온지 20년도 더 된 셔먼 전차를 포기하고 새롭게 내놓아 반응을 하지요..( 새롭게 만든 타미야 셔먼전차는 이후로도 드래곤 제품과 함께 최고의 셔먼 전차 씨리즈로 인정받습니다.)
이어 1991년 걸프전이 터지자 다시 드래곤은 이번에는 ‘M1A1 에이브람스’ 전차로 슬며시 타미야의 심기를 건들게 됩니다. 역시 타미야도 새로운 개수판을 내놓으면서 대응을 하게 됩니다. (이 전쟁은 이후 10년넘게 계속되어 현재는 일부 드래곤이 승리한 상태 입니다.) 그리고 이어 당시 4호 전차의 결정판으로 불리던 군제산업의 ‘하이테크 씨리즈’의 금형을 인수 고가의 메탈파츠를 프라스틱 부품으로 바꾼 4호 전차 씨리즈로 또 다시 타미야에 도발… 이쯤되니 타미야도 이제 우습게 볼게 아니였던지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때쯤부터 드래곤도 그 거대하다는 일본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슬슬 점유률을 높여 가던 시기였습니다.
드래곤의 4호전차 씨리즈는 나온지 30년도 더 된 타미야의 4호전차들을 몰아내면서 그 명성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하고… 이어 손대기 시작한 것이 바로 메이커들의 로망이라 불리던 6호전차인 티이거 전차를 손대기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다른 것은 몰라도 6호 전차 티이거 만큼은 가히 수십년간을 공들여온 타미야 였기에 이마저 빼앗기면 ‘전차왕국의 타이틀’ 마저 내놓아야할판이라 그런지 이때부터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맞수를 합니다. 결국 간편한 조립성과 극도의 정확성을 내세운 타미야의 승리로 끝나가나 싶던 티이거 시장에 드래곤의 회심의 카드를 들고 나옵니다.
드래곤의 실험정신 빛을 달하다.
(1) 첫번째 막 퍼주기 전략 (2 IN1 , 3 in 1 판매전략)
과거 거의 30년간 전차왕국의 1인자로 정상을 달려온 타미야와 이제 겨우 17년 정도 된 드래
곤의 경쟁은 모형업계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놀라운 기술력의 발달
로 이 둘의 경쟁으로 말미암아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엄청난 금형
기술 발전을 가져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디테일의 향상과 고증의 향상등이 있을겁니다.
모형의 종주국이라 불리던 미국이나 유럽의 모형들은 그져 형태만 비슷하면 모형이라 인정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것이 절대적인 정밀도와 세밀함이 담긴 모형을 일본업체들
이 80년대 초반부터 새로운 모형을 들고 나옵니다. 물론 그 선두는 타미야 였고 (그것을 제
작하는 업체중 대부분은 바로 한국 업체들이였습니다.) 타미야의 제품은 과거의 레벨이나
에어픽스, 이탈래리 같은 업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밀함과 정확한 고증이 큰 자랑이였습
니다. MM 시리즈라 불리는 제품군이 바로 그것이였죠..
그러던 중, 90년대 초반부터 새로운 신생업체인 홍콩의 드래곤 모델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슈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막 퍼주기 였죠.. 타미야의 제품은 정밀하고 완성도가
높긴 해도 악셔사리 하나 공짜로 주는법이 없었고 이것저것 하나도 다 옵션이라는 명목으
로 별도로 구입해야하는 상술이 있었다면 후발주자로 등장한 드래곤은 이러한 단점들을
‘막 퍼주기’ 란 장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다름 아닌 ‘2 IN 1’ 이나 ‘3 IN1’ 같은
비슷한 계열은 이거 하나면 다 만들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제품
군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던것입니다.
예를들어 타미야 같으면 엊 비슷한 바리에이션이라도 조금만 틀린 금형을 만들어 새로운
제품인양 내놓고 비싸게 팔아먹는 나쁜습관(?)이 있었지만 드래곤에서는 아예 비슷한 계
열이면 하나의 킷에 몽땅 넣어줌으로서 이거 하나면 다른제품 살 필요가 없는 소위 ‘디럭
스 제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것입니다.
사실 내심을 알고 보면 드래곤 역시 여러 바리에이션을 만들자면 같은 킷 3대를 사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3 IN 1’ ,’2 IN1’ 제품들은 일단 한대 만들고 남은 부품들은 개
조부품등으로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드래곤의 다른 잠점중
하나인 인형들을 기본적으로 포함시켜 주고 가격 역시 타미야에 비해 2/3 정도 저렴하거나
비슷하게 잡음으로써 결국 타미야의 아성을 조금씩 파먹으면서 점유률을 빼앗는데 어느정
도 성공을 하게 만듭니다.
(2) 두번째 막 퍼주기 전략 ( 이왕 주는거 확실하게 줘라..!)
1990년대가 드래곤에 있어 이름을 알리고 위치를 잡는데 중심이 있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면서 드래곤은 고급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로의 성장에 힘을 쏟게 됩니다. 일명 그동안 아이템 늘리기 식의 갯수 늘리기에 신경 쓴 과거에 비해 타미야에 비교해 비슷하거나 월등한 제품들로 승부를 내고자 하는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점인데 그러한 결실이 바로 ‘프리미엄 [premium]’ 씨리즈라 불리는 제품군의 탄생입니다.
이는 과거 제품의 수를 늘리기 위한 제품생산에서 발생한 질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페기 혹은 금형을 ‘상하이 드래곤’ 등이나 동유럽 등지에 팔아치우고 신금형으로 새롭게 제작하는 한편 이런 신제품에 에칭부품과 메탈포신 그리고 ‘magig Track’이라 불리는 연결식궤도 및 메탈 와이어 및 황동제 포탄등 타미야 같으면 옵션으로 따로 팔아먹었을 제품들을 기본적으로 넣어서 판매하는 제품군을 드래곤에서는 ‘프리미엄 [premium]’ 마킹을 달아 판매하는 전략을 쓰게 됩니다.
이렇게 추가한 제품들은 물론 과거의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비싸게 팔리지만 따로 샀을때보다는 헐씬 저렴하며 특히 타미야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싼 가격을 취함으로써 타미야 제품의 강력한 대항마로 변신을 꾀하게 됩니다.
(3) 세번째 ‘Smart kit’ 의 등장
작년부터 새롭게 변신을 꾀하는 드래곤에서 다시 야심작으로 내놓은 제품군이 바로 ‘Smart kit’ 씨리즈 입니다. 이는 타미야의 절대적 장점인 “ 누구나 만들기 쉬운 편리한 조립성” 을 염두해두고 제작된 제품들로 과거 드래곤 제품이 디테일을 뛰어나지만 지나치게 분할해두어 조립이 어렵다는 단점을 적극 해결한 제품들입니다. 아울러 기존 ‘프리미엄 [premium]’ 씨리즈 의 장점인 다양한 옵션제품의 추가등으로 완성도를 높인 제품으로 특히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독일군 전차들의 찌메리트 코팅 버전들의 금형기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할만큼의 우수한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군 입니다.
이러한 드래곤의 전략들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여 기존의 절대 무적이였던 타미야의 아성이 어느정도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모형을 판매하는 메이커 이기 전에 하나의 모델러의 입장에서 킷을 만든다는 드래곤모델의 제작자의 말처럼 날로 앞서가는 드래곤이 기술력과 선전에 부러움과 파이팅이 교차 합니다. 언제쯤 울 나라에는 저런 업체가 나올지..??
자 이쯤하면 대충 요새 드래곤 모형의 차이를 알만하실테니… 이제 킷 소개로 들어 갑니다.
6406 Tiger I Late Production
드래곤 모델 제품은 워낙 제품군이 다양하고 복잡한걸로 유명한데.. 수 년전에 나온 제품이 아직 돌아다니기도 하고 다시 그 제품이 새로운 금형으로 나오기도 하는등 초보자라면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가장 쉽고 유용한 방법은 바로 앞에 제품 모델명중 가장 높은 숫자를 구입하는겁니다. 예를들어 35XX 로 시작되는 제품들은 현용물들이고 6XXX로 시작되는건 2차대전물 씨리즈 입니다. 물론 7XXX로 시작되는건 1/72 전차 들입니다. 4XXX대가 1/144 에어로 여기서 뒷부분의 숫자가 높은 것이 가장 최신것이며 앞서 말한대로 최근에 나온 신제품들은 ‘프리미엄 [premium]’ 마크가 달려 나옵니다. 다만 신제품으로 올수록 가격은 4만원대가 훌ㅉ거넘어갈 정도로 비싸지요..
‘6406 Tiger I Late Production ‘ 이 제품은 올해 10월에 나온 티이거 1 전차 중 가
장 최신 제품입니다. 기존의 6253 의 뒤를 잇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 6253
Tiger I Late Production’ 도 상당히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고 호화 디럭스 판으로 불리
던 넘인데 단종시키고 이어 이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부터 상당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제품
이 이기도 합니다. 어떤점이 틀린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1) 박스 및 외형
일단 박스는 40X30X10 센티 정도의 비교적 큰 박스 입니다. 3 in1 이라는 멀티팩 의 특징을 박스에 큼직하게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일단 기존의 제품들이 비해 큐폴라 및 하체 헐 부분 포탑의 정확한 형태 재현 그외 각종 호이스트와 특히 보기륜등의 개선이 있었다고 하네요..
박스아트는 드래곤 답게 상당히 멋집니다. 유화로 그린듯한 거친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저도 박스만 보고 바로 지를 정도였으니 …. 들어보면 일단 상당히 묵직합니다. 하나의 전차로 3가지 다른 형태를 재현할 만큼의 부품이 들어있으니 당연하겠지요..
옆면과 아랫면에는 킷의 특징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3 in 1 이라는게 후기형 기본형과 지휘형 그리고 최후기형의 3가지 재현이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외 에칭파트의 부속과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제 데칼이 들어있다고 광고 하고 있군요.. 다른면에는 각 킷의 특징이 3D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박스 아랫면까지 광고판으로 쓰는게 특이하네요.. 박스겉면은 라미네이팅 처리되어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두깨가 ?邨? 그다지 큰 보호는 못해주는듯 하여 조금 아쉽네요..
(2) 내용 및 특징
일단 박스를 열어보면 디럭스 킷 답게 상당히 푸짐함에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타미야제품에서는 느끼지 못할 디럭스킷다운 구성입니다. 일단 3 in1 킷 답게 런너가 상당히 많습니다. 프라 런너만 24 개가 넘고 총 660개의 파츠로 구성된 알찬 제품입니다.
드래곤 킷 답게 회색 재질의 프라사출물로 매우 깔끔하게 사출되어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타미야의 누런색이나 아카데미의 어두운 올리브 드랍보다 훨 나아 보입니다. 잘만 하면 따로 서페이셔 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내용물이 넘무 푸짐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항지 감히 엄두가 안나는 킷입니다.
일단 포탑부터 집어 들었습니다.
(1)포탑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부품중 하나라고 자랑스럽게 자랑하는 부분이니 만큼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늘상 해오는 말이 이번에는 완벽한 포탑 형태를 잡았다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지난번 킷에서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지난번 이야기는 거짓말이였는지..? 원래 티이거1 전차의 포탑은 약간 좌우 비대칭입니다. 포탑 자체가 위에서보면 D 형태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좌우가 살짝 비대칭이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던 이야기이고 초기 타미야 제품이 대칭으로 만들었다 무수한 비판을 받고 새롭게 제작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드래곤에서도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면서 이 부분을 정확히 집어냈다고 하니 믿어볼 수 밖에요 원래 대전물보다 현용물을 더 좋아하고 도면대고 비교해 보는짓을 못하는 성미라 그냥 믿고 넘어가렴니다.
포탑부분에는 상판의 각도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특히 상판에는 S 마인 발사기 까지 재현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가조립 해보니 오묘한 각은 제대로 살아있기는 한듯 합니다. 각 부분의 용접라인등이 재현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주포의 경우 예전에 들어있던 알류미늄제 메탈포신이 없는 대신 상당히 신경쓴듯한 프라스틱 포신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메탈 포신보다 프라스틱 포신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선물이네요.. 주포인 88밀리 포는 내부 발사기 및 주퇴기 까지 일부 재현되어 있어 상당히 정밀합니다. 특히 안쪽의 공축 기관총까지 재현이 되어있습니다.
중간에 스프링을 넣게 되어있어 주포가 실물처럼 앞뒤로 가동되게 되어 있습니다. 3 in 1 킷 답게 여러부분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일단 주포 만텔 부분과 노즐 브레이크 부분 그리고 큐폴라와 헷치부분들이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인테리어 킷도 아니면서 일부 인테리어 부분이 재현되어 있다는 점인데 일단 알서말한 포부분의 재현과 더불어 포수 자리등이 일부 재현되어 있습니다.
큐폴라 부분은 상당히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관측창 부분은 투명부품으로 마감하게 되어 있으며 포탑 후부의 탈출 햇치와 바스켓 부분의 열린상태와 닫힌상태중 택1이 가능하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타미야에서는 잘 주지 않는 포탑에 붙는 궤도등도 풍부하게 주고 있습니다.
대체로 포탑부분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세밀하고 오밀조밀하게 구성해놓은 것이 큰 특징중 하나 입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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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거1의 자료는 네이버에서 자주 보던 물건인데....이게 과거 자료를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놈이라, 현재 밝혀진 티거의 실상과는 차이가 좀 많이 나는 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파이어플라이의 과대평가와 티거가 값이 비싸고 생산력이 떨어진다고하는 점이지요. 파이어플라이가 일단 연합군 전차중 거의 유일하게 티거를 잡을수 있는점은 맞지만, 중요한것은 전차포의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절대로 스펙처럼 위력이 나오지 않았고, 명중률도 별로였죠. 그나마 서부전선의 전차전이 동부전선에 비하면 근거리에서 벌어졌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타이거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
당시 주력전차였던 4,5호전차가 개발사인 크루프와 MAN에서만 이루어 진 것이 아니고, 하노마크, 아들러, 알케트, 벤츠와 같은 회사에서도 라이센스로 생산되었습니다. 그런데 티거 시리즈는 모두 헨셸사에서만 생산이 되었고, 두번째로는 독일공업수준이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었다는 점. 예를 들어 미국은 컨베이어 시스템. 소련은 미친듯한 공장돌리기로 일단 주력전차를 최소 3만대 이상은 뽑아내는데 반해 독일의 공업능력이 물이 올랐다고 말하는 1944년 무렵에 주력전차였던 판터가 2년간 여러공장에서 5300대, 티거1이 1400여대 정도 뽑혀 나온 것은 당시의 생산라인을 보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닙니다.
덤으로 미영연합군의 폭격까지 견뎌내면서, 단 하나의 공장에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월 생산량 100대를 넘게 찍은 적도 있는 티거1을 그렇게 생산성이 낮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생산성 비교는 비슷한 생산조건에서 해야하는 것이지, 결과만을 놓고 이야기 해서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티거의 연비가 안 좋은 것은 700마력짜리 엔진으로 56톤을 돌려대려 하니 어쩔 수 없는 문제지요. 덤으로 가솔린 엔진이었으니 전쟁후반으로 갈 수록 연료부족에 시달립니다. 다만 무겁다고 둔한 전차가 아니었던 것이, 티거1의 기동력이 문제가 있다고 한 승무원들은 거의 없더군요. 특히 오토 카리우스 같은 에이스들은 티거1을 극찬할 정도였으니까요.
전 MD마스터님 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
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