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추스리고 이제 후기를 올리네요 ^-^
저는 2달 동안 남쌤과 공부하구 4급을 봤어요.
서초고등학교에서 2시에 시험시작 !
집에서 공부가 안되 일찍 가있자 !
생각하고 서초고에 도착하니
1시10분 이후에 들어 갈 수 있더군요.
기다리다가 고사장 찾아서 들어갔는데 아뿔싸 !
중학교 때부터 싫어했던 맨 앞자리, 그것도 감독관 정면.
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전날 까지 듣기만 걱정하면서 잤거든요... 스피커가 제 머리위에 있어서 하늘이 날 도왔구나 생각하고 시험 시간을 기다렸어요.
시험은 2시40분부터 시작 !
정말 시험 기다리다가 집에 가는 줄 알았습니다.
HSK 시험은 처음이라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초딩부터 할아버지까지..(할머니는 그날 못봐서;;)
시험지를 봤자마자 저는 쓰기 단어를 봤어요.
어느 단어가 나왔나....
달걀은 깨져있고, 어떤 여자애는 웃고있고, 어떤여자는 일기 쓰고 있는 그런 그림. 처음부터 머리속은 계란이 깨졌다 라는 생각으로 채워졌어요 ㅎ 듣기 시험이 시작했을 때의 그 적막감, 모든 사람들의 청각이 집중 되는 그런 느낌.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편안하게 풀 수 있었어요.
독해를 보면서는 엇? 선생님과 풀었더게 정말 나오네 ?
아, 남쌤 하트하트하트
주,술,목 생각하자 술어를 찾자 ~ 목적어를 찾자 ~
선생님이 수업해주신 대로 고대로 시험지를 풀었더니 풀리더군요 !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했고 5월에 있는 5급을위해 다시 달려 보려구요
新HSK의 접근의 시작부터 남쌤과 하게 되서
新HSK 유형의 햇갈린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HSK시험 4급을 만만하게 본적도 없었는데요.
시험 10일 전부터 느끼는게 많았어요. 선생님께서 단어장 주신 1200자 중에 제대로 쓸 줄 아는 단어가 800개는 될까 ?
시험 전에 이제껏 받았던 프린트를 정리하면서 그시간 그시간 충실하게 수업은 들었지만 정말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했나보다.
한다고는 열심히했는데 , 열심히 한게 아니구나,
복습하자 모든 그날 배운거 그날 복습하고, 읽고 읽고 읽고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하고 외우고 외우고 외우고 써보고 써보고 써보자.
*
'승리를 알고자'가 아니라
'승리를 하고자'삽니다.
'중국어를 알고자'가아니라
'중국어를 하고자'공부합니다.
남쌤 ♥ 조교언니 ♥ 감사해요 ! 앞으로도 함께해요 ^-^*
첫댓글 아라님 우리 신 HSK5급도 힘내서 고고씽 달려 보아요^^ 아자아자 홧팅!
남샘의 문제풀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복습을 제대로 못해 시험을 보며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번에는 좋은 결과 있으세요....
아라님 5급을 위해서~ 홧팅해요 ^^
참 공감가는 후기입니다. 5월의 5급 시험을 위해 열심히 해 봅시다~
우리같이달려요 ㅋㅋㅋ
인증샷 장난 아닌데요 ^-^a 저도 서초고에서 봤는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