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독서낭독모임은 고현숙 작가님의 《제비 똥받이 사건》과 함께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자리해 주신 이희갑 선생님의 모습을 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낭독모임을 위해 다시 하모니카를 꺼내 들고 가슴 절절한 ‘봉숭아’를 연주해 주셔서 벅찬 감동이 머무는 시간이었습니다.
송재찬 선생님과 김춘남 선생님의 축사는 늘 그렇듯 작품을 꿰뚫는 예리함과 번뜩이는 개성, 깊은 애정이 묻어났습니다.
또 정성껏 동시를 낭독해 주신 김순희 작가님, 한현정 작가님, 여행의 묘미를 담은 수필을 들려주신 이도연 작가님 덕분에 잔잔한 감동과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었어요.
고현숙 작가님은 소재 찾기부터 창작의 끈을 놓지 않는 법, 출간 목표 설정, 문예지 기고, 주제 잡기 등 알찬 창작 팁과 함께 ‘집을 나서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다’는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조언을 전해 주셨습니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을 나누며 작품의 여운을 깊이 새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첫댓글 올려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