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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봉(629m) - 고리봉(708.9m) | |
등산 일 |
2012년 7월 19일(목요일) |
가는 곳 |
전북 남원시 |
가는 길 |
송내마을-그럭재-두바리봉-삿갓봉-고리봉-만학재-만학골-방촌마을 |
소요시간 |
5시간 |
버 스 출 발 |
롯데마트(07:05)→신동동사무소(07:10)→북부시장(07:15)→상공회의소(07:30) →쌍용아파트(07:40)→백제웨딩홀건너편(07:45)→동아아파트(07:50) |
연락처 |
회장 010-5624-3947, 재무 010-9165-1458 |
본 산악회는 이익 단체가 아니므로 사고 발생 시 산악회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 |
고리봉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동악산과 마주보고 있다. 고리봉과 동악산은 섬진강으로 나뉘어 있지만, 두 산 사이의 강 7km 구간은 '솔곡' 이란 골짜기 이름으로 불린다. 솔곡에는 8개 명소가 있다. 우암탄,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임석탄 등 이름이 붙은 7개 명소에 우암탄과 청게상류 사이에 '살베' 라는 지명이 하나 더해진다. 골산(骨山)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리봉의 이름은 소금배를 묶어두었던 '고리(還)' 에서 유래한다. 지금 남원 시내를 관 통하며 흘러내리는 요천은 남원 관광단지 앞 물줄기만 둑을 쌓아 뱃놀이가 가능하지만,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동을 출발한 소금배가 섬진강에 이어 요천 물줄기를 거슬러 남원성 동쪽 오수정(참나무정)까지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소금배가 중간 정박지로 금지평원에 머물기 위해 배 끈을 묶어두었던 쇠고리를 바로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놓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금배와 얽힌 전설이 전하는 고리봉은 조망도 좋지만 산세가 뛰어난 산이다. 동서 양쪽 사면은 거대한 바위 병풍을 연상케 할 만큼 웅장한 산세를 과시하고, 능선은 소나무가 울창한 가운데 부드러운 육산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번갈아 이어져 산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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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송내마을-그럭재-두바리봉-삿갓봉-고리봉-만학재-만학골-방촌마을(11km 5시간) B=송내마을-그럭재-두바리봉-삿갓봉-만학골-방촌마을(8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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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산 가시네요.
우리 지기님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